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취업/문과 (문단 편집) ==== 쓰면 안 되는 경험 ==== 대외활동이 스펙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__남보다 확연히 나은__ 천재성, 직무 지식, 끈기, 비즈니스 마인드 등을 보여줄 때만 가능하다. 결과가 좋지 못 하면 아무 쓸데없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스펙을 열심히 쓰는 지원자들을 '''함정 카드'''로 걸러내기 위해 이런 스펙의 기재를 요구한다. 합격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공모전이나 동아리, 어학연수, 사회봉사 기재란을 10개 기업 중 3곳이 이력서에 만들어놨다. C기업 인사담당자는 "관련 자격증과 전공과 학점 이상으로 각종 스펙을 늘어놓으면 진정성 없이 왜 그렇게 많이 했겠는가란 생각이 들면서 관심이 떨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최종 입사지원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 뿐, 아예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쌓을 자격을 얻기 위해 중간 단계의 노력으로서 필요하다. 중견기업 인턴이라도 그냥 원서 내면 바로 뽑아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성이 거의 없는 경험 중에는 인증서나 증빙자료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아무도 믿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상장 등의 기록물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고, '''구상 동기 - 전략적 개념 설정 - 전술적 행동 기획 및 실행 - 성과[* 공모전 입상, 온오프라인 복합 홍보를 통한 높은 호응도, 장사를 통한 매출 실적 등이 있다.]'''의 구조가 성립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 사실 어떻게 포장해도 전문성과 탁월성을 입증하는 데 큰 도움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다. 인사 담당자는 너무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까 아예 이런 이야기를 쓰는 걸 막아버리기도 하니까 인턴이나 기업 근무 경력[* 요새는 취업난이 심해서 최대한 빨리 중소/중견기업, 혹은 재계 하위권 기업에 입사해서 2~3년 가량 경력을 쌓고 상위권 대기업이나 공기업 신입 공채, 혹은 경채에 재취업하는 중고 신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등의 더 나은 스펙을 갖추기 위한 중간단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르바이트, 축제 때 노점으로 돈 번 이야기 등도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도움이 된다. * 졸업 프로젝트 * 해당 기업에서 주최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 * 직무 관련 [[재능기부]] * 영업, 마케팅, 홍보: 서포터즈, 홍보대사, 외국인 학생 도우미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된다. 이쪽 직무는 1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홍보대사, 기자단, 자원봉사 등의 자리를 찾아보는 게 좋다. 다만, 각 주최사에서 이런 활동을 모집하는 목적은 자기들의 일을 싼값에 떠넘기기 위해서일 뿐 학생들의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서가 아니므로, 자기 나름대로 전문성을 기르려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직무와 관련이 있더라도 돈만 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경험, 며칠만 참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경험, 아무나 뽑아도 다 해낼 수 있는 경험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경험이라면 탁월성을 보여주는 경험이라 해도 가급적 적지 말고 직무와 관련된 작은 활동을 적는 쪽이 더 안전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 부서의 직무에 대해서 이해력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과연 제정신인가? 사회생활 불가능한 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유사 __영업__ 일자리에 지원하면서 '''인권 관련 __법학__ 논문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가장 인상깊었던 대외활동이라고 소개한다면 서류를 통과하기도 힘들 뿐더러 운 좋게 통과해도 면접에서 "그게 우리 정유사의 영업 직무와 어떻게 상관이 있죠? 어떤 관계가 있는지 말해 주세요."식의 질문을 받기 쉬울 것이고 대답하려 해도 난처해지기 쉬울 것이다. 소소한 경험이나 직무와 관계없는 경험을 하는 건 취미생활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기소개서에는 가급적 적지 않는 것이 좋다. 스펙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해 본 거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쉬는 게 낫다. * 홍보대사, 기자단, [[자원봉사]] (영업, 홍보, 마케팅 등 관련 직무가 아닌 경우): ''영업 홍보 마케팅'' 등의 직무에서 이런 경험이 중요한 것은 해당 직무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바꾸느냐와 직결된 직무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직무에서는 신문에서 상 타거나 직무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 대학교 과제: 외부에 그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벌지 않은 이상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 [[조별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 증명하기 역시 불가능하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조별과제를 10여번쯤은 해보기 때문이다. 10대 대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문과 전공 수업에서 팀플을 많이 한다지만, 이를 통해 얼마나 뛰어난 결과물을 배출하는지 의문이다. 팀플을 통해 출중한 말하기·글쓰기·설득 능력을 갖추는 것 같지도 않고, 전공 지식을 탄탄하게 습득하는 것 같지도 않고…'''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대학교 과제는 뚜렷한 성과가 나와야 효과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안 적는 편이 낫다. 예를 들면 [[동동 네버다이|하다못해 제대로 된 대전 액션 게임을 제작]]한 거라도 있으면 적어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매우 능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 전자오락이라서 장난 같아 보이지만 사실 [[비디오 게임]] 제작은 [[인공지능]]을 비롯해서 상당히 고급 프로그래밍 능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며 이는 각 기업 인사관련 실무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 [[어학연수]]: 어학연수 이력을 쓰는 란 자체가 [[대한항공]] 등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예 없다. 따라서 일단은 어학 점수로 검증이 되어야 한다. 점수 없이 ''어학연수 6개월''을 강조하는 식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OPIc AL, HSK 6급, 현지에서의 직무역량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강조해야 한다. 점수도 없고 현지 산업에 대해서도 모른다면 억지로 성과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현지에 있을 때 공부, 실습 등을 잘 하는 게 낫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60814000647|대학졸업자의 취업성과 결정 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2016)에서는 현장실습 > 졸업학점 > 어학 성적 등의 중요도를 갖는다고 조사되었다. 어학연수 없이 750점 받은 것이 어학연수 하고 830점 받은 것보다 낫다는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146|대기업 인사담당자]]도 있다. * [[학생회]], [[동아리]] 활동: 동아리 자체가 대외활동 스펙을 만들자고 모아서 대회 상 타오는 동아리가 아닌이상 큰 의미는 없다. * [[여행]] 갔던 이야기: 히말라야 등반을 했다면서 자신에게 끈기와 도전정신이 있다고 어필한 취준생이 현대자동차그룹에 합격했다는 사례가 알려지자, 그 다음 해부터 스펙 제조 대행사가 생겨서 수십명씩 현대차그룹에 히말라야 등반 줄거리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펙 대행사를 통한 게 발각되면 전원 탈락이고, 그냥 갔다왔다 해도 '열심히 [[해외여행]]했네' 이상의 취급은 받기 힘들다. [[국토대장정]] 역시 마찬가지다. * 직무와 관련없는 서포터즈/홍보대사: 행사가 유명하다는 것과 '유명한 행사에서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를 한 것이 유용하다'는 것은 분명 다른 개념이다. 가령 [[JIFF]]나 [[BIFF]]에서 수상한 영화인은 훌륭한 스펙을 쌓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거기서 안내원을 한 사람이 훌륭한 안내원으로 인정받을만한 증거를 갖추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 며칠 동안 돈 내고 특강 수강, 1회성 행사 참석 * 떨어진 [[공모전]] 경험: 공모전에 떨어지는 데는 아무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아무 경험도 지식도 조언도 없이 무작정 준비하면 20개 응모해봤자 다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 사측 요구치 미만의 공인 영어 시험(주로 [[토익]]) 성적: 토익의 경우 보통 700점 이상을 요구하며, 기업과 직렬에 따라 요구치가 더 높은 경우가 있다. 이것도 성적이 제대로 나와야 이력서에 넣을 가치가 있다. 낮은 성적은 떨어진 공모전 경험보다 더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 '''이 사람 영어를 전혀 못하는구나'''만 어필하는 꼴이 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