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식 (문단 편집) == 현실의 사례 == * [[중국]], [[한국]], [[일본]]에서는 [[메뚜기]]와 [[귀뚜라미]][* 귀뚜라미의 경우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식재료는 아니었다. 최근 들어 충식이 주목받으면서 식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정도.]를 요리해 먹는다. 한국은 말려 볶아서 소금만 치는 정도이고 일본 쪽은 쇼유, 설탕으로 조린 츠쿠다니라는 음식으로 먹는다. 중국 쪽은 거의 튀기다시피 한다. 이외에도 [[나가노현]]에서는 갯벌에 사는 강도래 목의 유충인 자자무시를 이렇게 해 먹기도 한다. 서양에서도 모로코에서 전통적으로 먹고 있다. * 일본에는 말벌 또는 꿀벌의 유충이나 성충을 볶아 먹거나 넣고 지은 '''벌 [[밥]]'''이 있는데 꽤나 고급으로 친다.(소고기보다 비싸다.) [[헤보메시|へぼ飯(헤보메시)]]라고 하며 [[아이치현]]의 명물이라고 한다. 다만 꿀벌은 양봉하는 사람들이 귀하게 여겨서 해충구제도 할 겸 말벌 유충을 주로 먹는다는 듯. 최근에는 말벌 유충 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식약청까지 통과한 약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주로 약으로 취급하는데, 주로 [[노봉방주|술을 담가먹거나]] 볶아 먹는다. 지붕 밑에 벌집이 생기면 이걸 구제하고 벌집 안의 유충을 꺼내어 난로 위나 팬 위에 구워먹는 경우도 있다. 서양 쪽에서도 먹는데 영국 서머셋 지방의 전통요리로 벌집 째로 구워서 먹는다고 한다. *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는 [[누에나방]]의 [[번데기]]를 삶아서 먹는다. [[번데기(음식)]] 항목 참고. 직물을 짜기 위해 누에고치들을 삶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먹는 것으로, [[양잠]]이 발달한 동양쪽 지방에서는 쉽게 나타나는 음식이다. 술집에서 자주 나오는 기본 안주 중 하나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벌레 요리이다. 일단 맛 자체도 나쁘지 않고 시장이나 길가, 등산로 등지에서 자주 판매되기 때문에 다른 벌레 요리보다는 대중에게 거부감이 덜한 편이다. 보통 물을 자박하게 붓고 소금간을 한 뒤 끓여 먹는데 이것을 번데기탕이라 하고, 술안주용으로 조리할 경우에는 고추를 잘라 넣어 알싸한 맛을 내기도 한다. 중국의 번데기는 [[산누에나방]]의 번데기라 훨씬 더 커서, 이걸로 꼬치를 해 먹는다. 크기로 인해서 비주얼은 가히 충격적이긴 하다. * 한국에서 [[물방개]]를 [[구황작물|구황식량]]으로 쓰기도 했다. 쌀 대신 먹었다고 쌀방개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다만 구황식품 이외로는 별로 환영받지를 못해서 먹을게 없어서 먹던 세대의 사람들 이외에는 먹는 곤충인지도 모르는 취급이고[* [[스펀지(KBS)|스펀지]]에서 출연진들이 중국 물방개 요리를 먹었을때는 껍질 때문에 딱딱해서 먹기 불편해했다.] 그마저도 이젠 귀한 곤충이 되었다. * 중국이나 [[오키나와]]라든지 남미, [[아프리카]]에서는 [[매미]]를 잡아먹기도 한다. 아프리카 여행을 간 이들의 책에서도 나오는데 매미 튀김을 아이들이 팔고 있다고. 맛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매미 약충의 허물인 선태가 [[한약]]재로 쓰인다. * 한국에서는 풍뎅이(꽃무지) 유충인 [[굼벵이]]를 먹었는데, 썩은 초가집을 새로 올릴 때 일꾼들이 썩은 이엉 속에 사는걸 집어서 볶아먹거나 생으로 먹었다. 두엄 더미에서 자라는 굼벵이는 더러워서 못먹고 초가집 이엉에서 자란 것만 사람 먹는 것 취급했다. 다만 두엄더미에서 자란 것도 사람이 못먹을 뿐 싸움소에게 먹이는 좋은 보양식으로 아직도 쓰이고 있다. * [[아프리카]]에서는 작은 물벌레들을 넣어 찐빵처럼 먹는 툰구라는 음식이 있다. 아이들이 젖은 밀가루를 그물같은 것에 담아서 물가에 신나게 흔들면 많은 벌레들이 가득 붙는데 이걸 쪄서 먹는다. 먹어본 이들 말에 의하면 벌레가 많아서인지 밀가루가 시커멓게 변한다고. * [[쥐며느리]]도 아프리카에서는 먹는데 말려서 소금뿌려 먹으면 [[감자칩]]같은 맛. [[새우]]맛이라고 한다. 과자봉지나 통조림에 담겨져 팔 정도로 농장에서 식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 [[동남아]]에서도 흔히 먹는다. 노린재 종류를 아예 잡아서 갈아 양념으로 혹은 통째로 조리해서 먹기도 하고 갈아서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는데 매운 맛이 난다고 한다.[[http://tv.jtbc.joins.com/clip/pr10010439/pm10036655/vo10121736/view|#]] 번데기에 [[귀뚜라미]]에 [[물장군]]에 온갖 애벌레 튀김을 통조림에 팔기도 한다. [[태국]]의 경우 마트에서도 곤충 음식을 쉽게 볼 수 있다. 귀뚜라미 과자, 초콜렛 [[밀웜]], 메뚜기 과자 등. * [[베트남]] 북부 소수민족의 음식으로 [[쏘이 쭝 키엔]]이 있는데 검은뿔개미의 번데기가 들어간 찹쌀밥이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베트남론]]을 믿는 주갤러들이 베트남 아내가 차려주는 이 요리를 먹을 거라며 주갤러들을 개미알밥단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개미알밥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생겼다. * 베트남의 좀 특이한 충식으로 코코넛 웜[* đuông dừa, 코코넛 바구미의 유충.]이 있다. 주로 [[메콩 강]] 유역의 코코넛 농장에서 채집하고 [[호치민 시]] 권역에서 소비되며, 일반적으로는 다른 나라의 애벌레 요리들과 마찬가지로 볶음이나 구이를 해 먹는다. 한편 이 벌레를 생으로 즐기는 것을 진미로 여기는 문화가 있는 점이 특이하게 여겨진다. 애벌레 치고 덩치가 굉장해 3~4cm의 길이에 두께도 10mm는 나오는지라 젓가락으로 한 마리씩 집어서 넉넉한 양의 [[피시 소스]]에 푹 빠뜨렸다가 산 채로 씹어먹는다. 크림치즈와 비슷한 맛이 나며, 겉가죽은 생각보다 질기다. 불쾌한 내장 잡내도 없어 맛은 괜찮은 편인데, 이 바구미 유충은 양식이 아니라 코코넛 농장의 부산물인 야생동물이므로[* 양식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 바구미가 코코넛 농장의 심각한 해충이다 보니 잘못 키웠다가는 코코넛 농장이 초토화될 수 있기 때문에 양식하지는 않는다.] 이걸 즐긴다면 구충제를 자주 먹어 줘야 할 것이다. 또한 양념장에 빠진 수십마리의 애벌레가 펄떡대는 비주얼은 벌레 요리 중 거의 최악이다. 생물이라는 특성상 유통이 까다로워 베트남 음식 치고 단가가 꽤나 세게 나오는 편.[* 한 마리에 VND 3~5000쯤 하며, 원화로 2~300원에 해당한다. 바가지를 쓰거나 배달을 시킨다면 세 배까지도 오른다.] *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개미]]나 메뚜기를 넣은 고급 요리를 레스토랑에서 팔기도 한다. 미국 일부 지방에서는 개미를 넣은 파이라든지 개미를 갈아넣은 셰이크라든지 별별 것으로 먹기도 한다. 초콜렛이나 사탕안에 벌레를 넣은 걸로 파는 업체도 있다. 다른 나라의 충식도 대체로 마찬가지지만 식용되는 벌레들은 농장에서 사육하고 검사까지 받은 위생적인 벌레들이다. 다만 대중적이진 않다. *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 [[데킬라]]엔 원료인 [[용설란]]에 붙어사는 나방의 유충을 병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바로 메즈칼.[* 단 데킬라의 경우는 블루 아가베가 원료인 것만 데킬라라는 이름을 허락하고, 메즈칼의 경우는 다른 아가베로 만들 경우에 해당한다.] 나방의 유충은 일종의 품질 보증서 역할이라고 한다. 나방의 유충이 신선하면 도수가 높은 것이라고. * 멕시코에서는 [[아즈텍 문명]] 때부터 개미 유충을 고급 음식으로 먹어왔다. 개미의 유충과 번데기를 버터에 볶아먹는 요리인 에스카몰레스(Escamoles)는 오늘날 '멕시코의 캐비어'라고 불리고 있다. * 중국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간혹 [[길거리 음식]]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요리들이 으레 그렇듯이 못먹는 사람이 훨씬 많으며 맛이 역하거나 먹기 힘든것은 사실상 관광객 몰이용인 듯.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한국의 번데기 이상으로 드물다.] 이와 관련해 [[이글루스]]의 한 유저가 중국 [[왕푸징대가]]에 있는 각종 벌레 요리들을 시식하고 후기를 남겼다. [[http://duhorn.egloos.com/5443107|1편]] [[http://duhorn.egloos.com/5592350|2편]]. 본인이 내성이 없거나 비위가 약하다면 클릭 전 주의. 혐오감을 레이팅하고 부위별 식감을 상세하게 묘사하는데다 2편에서는 단면 근접촬영까지 보여준다. 무조건 "생각보다 맛있어요!"로 일관하지 않고 "맛은 이렇고 저렇고 마치 이런 것 같다, 종합해서 맛있다/맛없다"로 나름 체계적이고 실감나게 평가하는 게 특징. * [[대만]]에서도 흔하게 곤충을 먹는다. 귀뚜라미를 볶아서 만든 요리가 유명하며 매미와 곤충의 애벌레, 번데기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다. 특히 매년 8월에 개최되는 타이베이 음식 축제에서 곤충요리들이 출시된다. 시장에서도 곤충으로 만든 요리가 [[길거리 음식]]으로 먹는다. * [[아프리카]]에서는 두더지를 잡아 그 수염에 붙어있는 곤충 찌꺼기를 먹는 특이한 식습관을 가진 부족이 있다. 또한 나방의 날개를 먹는 문화를 가진 부족이 있는데 날개를 제거한 나방은 꼭 살려서 돌려보낸다고 한다. 이는 자연의 신 룸쿠후불루와나(Nomkhubuluwana)의 화를 사지 않기 위함이다. * 아메리카나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에 사는 꿀단지개미는 원주민들에게 달콤한 별식이 되어 주었다. 개미 이외에도 나무에 사는 애벌레들도 맛있는 별미로 취급받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나무구멍에 사는 거대한 숲나방 에벌레는 잘 알려진 별미. * 벌레를 약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매미 허물(선태), 지네(오공), 사마귀 알집(상표초) 등등...그 외에 건강식 등으로도 복용하기도 한다. [[불개미]]라던지 [[말벌]]주라던지...현재까지 활발하게 약용으로 먹고있는 벌레로는 굼벵이가 있다. 그래서인지 무지하게 비싸다. 중국에선 바퀴벌레를 이용해 위통약을 만든다고 한다. 효과는 좋다고...문제는 그 바퀴벌레 양식장이 대지진이 났던 쓰촨성이라서 혹시 지진이라도 나서 양식장이 파괴될 시 바퀴벌레들의 탈출이 우려된다. 무려 50억마리나 있다고 한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9/0200000000AKR20180419091700074.HTML?input=1195m|기사]] * 충식이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딸기우유]]에 들어가는 [[카민|코치닐]] 색소가 [[깍지벌레|연지벌레]]를 가공해서 만들어진다. * [[타란툴라]] 등의 몸집이 큰 [[거미]]를 사람이 먹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한 거미학자가 탐사차 오지에 갔을 때 현지 원주민들이 권해주는 거미구이를 먹어보곤 땅콩버터나 새우맛이 느껴졌다는 일화도 있다. 그리고 동남아 일부에선 거미를 [[통조림]]으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 [[고소애]](거저리, 밀웜)를 키우는 농가가 지상파 TV에 소개되었다. 고소애와 꽃벵이를 키우고 이를 활용한 음식도 소개했다. 벌레를 키울 때 먹이 등의 비용이 다른 가축에 비해 적고 오염물질 배출 역시 적다고 이야기한다. 배설물은 비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 2015년 [[신당동(서울)|신당동]]에 개점한 "빠삐용의 키친'이 국내 최초 식용곤충식당이다.[[http://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5|기사]] 혐오감을 줄이기 위해 곤충 가루로 음식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폐점되었다. * 한국에선 충식 열풍이 불자 인터넷에서 곤충이 든 쿠키나 스낵을 판매하는 사이트도 생겼다. 의외로 수입이 괜찮은지[* 사실 곤충이 인간에게 혐오감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더듬이와 다리, 날개이므로 그 셋이 없는 곤충이라면 생각보다 거부감이 크지 않다. 메뚜기와는 달리 현재에도 번듯한 술집에 번데기탕이 메뉴판에 올라갈 수 있는 이유도 번데기라 더듬이, 다리, 날개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밀웜도 다른 충식에 비하면 거부감이 덜하다.] 양재에 오프라인 카페도 열었다고 한다.[[https://edible-bug.com/|#]] * [[대항해시대]] 때부터 냉장고 발명 이전까지 선원들은 항해 도중에 식량으로 먹어야 했던 [[건빵|쉽비스킷]]에는 바구미 애벌레가 많이 꼬였는데, 먹을 것, 특히 고기가 부족해지는 시점이 되면 이 애벌레를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위의 구황식품처럼 좋아서 먹은 건 아니고 하도 벌레가 많이 생기니 그냥 체념하고 죽지 않기 위해서 먹은 것에 가깝다. 오죽하면 바구미가 싫어하는 냄새를 지닌 재료를 비스킷에 첨가하거나, 벌레의 징그러운 모습을 안 보려고 일부러 등불 없는 어두운 곳에서 먹었다고 한다. * 중동(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곤충은 대체로 [[하람 푸드|불결하다고 취급해 먹지 않는데]] 유일한 예외가 [[메뚜기]]다. [[성서]]에서도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살면서 메뚜기외 들꿀을 먹고 살았다는 구절이 있다. * [[장 앙리 파브르|파브르]] [[곤충기]]에는 파브르가 연구하던 곤충들을 요리해 먹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매미]] [[애벌레]] 볶음과 [[하늘소]] 애벌레 꼬치구이. * 제재소, 목수, 조각가 등의 나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나무를 다루는 도중 주로 오래된 나무에 살고 있는 애벌레들을 볼 일이 많은데 이를 볶거나 구워서 별미로 즐기는 분들도 있다. *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지방에는 [[카수 마르주]](Casu Marzu)라는 치즈가 있는데,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를 이용해 숙성시킨다. 이탈리아에서도 지방 특산물 정도로 여겨지지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 어린 구더기가 살아있는 채로 먹는데, 주의하지 않으면 구더기가 식탁 밖으로 막 나오기도 하는 모양이다. * 일본에는 충식 자판기가 존재하며 자국 충식 식품 뿐만 아니라 해외 충식들도 판매한다.[[https://kj-weekly.jp/2022/02/04/konchushoku-vending-machine-february-renewa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