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사 (문단 편집) == 특징 == 충사 '[[깅코]]'를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물.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생명 그 자체에 가까운 존재인 '벌레(蟲)'와, 벌레에 대한 지식을 전승하며, 벌레와 인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충사(蟲師)', 그리고 그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고 있는 만화이다. 아름다운 배경과 스토리, 인간과 벌레와의 조화를 위한 주인공의 모습 등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치유계]] 중에서 손꼽히는 작품.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소재로 다루는 만화라 그런지 작품을 보는 내내 서늘하면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지게 하는 기묘한 작품. 작품성을 인정받아 폭풍같은 수상을 한 작품이다. 다만 에피소드 중에서 배드엔딩이나 새드엔딩을 맞이한 경우가 오히려 더 많은데다, 어둡고 무거운 소재와 사회비판적 메시지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라 이 만화를 치유물로 보지 않는다는 팬들도 꽤나 있다. 매 화마다 등장 인물이 달라지고 사건도 달라지는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한 가지, "생명에 선악이란 없으며, 그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존재할 뿐."이라는 것.[* 바꿔말하면 다른 생명을 도우려는 존재도 아니다. 깅코의 말을 빌리자면 "그저 기묘한 이웃"일 뿐.] 이 주제를 충사인 주인공 [[깅코]]가 여행하며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 여러 벌레들과의 사건을 통해 담담하게 피로해 나간다.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근본적으로는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한다. 기본적으로는 서로 다른 방식의 생명과 삶, 존재에 대한 받아들임과 공존을 다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하고 세세한 벌레들의 설정이 돋보인다. '충사'에서의 '벌레'는 현실에서의 벌레가 아니라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신비한 현상을 일으키는 존재들이다. 이렇게 가공의 존재인 벌레들 하나하나에 자세한 설정과 약점, 행동 양식 등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를 기술한 <蟲師 Official Book>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는 <충사>가 완전한 가상의 세계이며, 거기서도 또 가상의 존재인 '벌레'를 다루고 있음에도 리얼리티를 잃지 않게 만드는 특징적인 요소이다. 배경은 중세 일본처럼 보이지만 작가 스스로 '특정한 시대나 나라를 구분짓지 않았다' 라고 밝혔다. 주인공인 깅코 또한 시대에 맞지 않는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기모노 차림인데도 이런 현대 복장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 기묘한 모습을 보인다. [[망원경]]이나 [[현미경]], [[조총]]이 등장하기도 하고, 화가 에피소드에서 화구나 화풍이 일본 전통식과는 전혀 다른데다 [[해부학]]이나 [[천문학]] 관련 지식이 당연하게 통하는 등 모호한 부분이 많으니 배경 시대나 고증은 따지지 않고 즐기는 편이 이롭다.[* 원작 초반을 보면 깅코 이외에도 현대식 복장을 입고 있는 인물이 보이는데,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