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산 (문단 편집) === 출산 중 위생의 중요성 === 서양에서는 1800년대 기준 돈이 많거나 시골에서 사는 [[임산부]]들은 집에서 주로 [[아기]]를 낳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병원에서 낳았는데, 당시 병원분만 사망율이 가정분만 사망율보다 높았다. 위생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절 [[산모]] 4명 중 1명은 [[산욕열]]로 숨질 만큼 죽는 사람이 많았다. 왕가에서 경험 많은 산파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끓인 물과 깨끗한 헝겊으로 닦는 방법을 써도 산모가 허약하면 잘 걸리는 병이었다.[* 이는 전근대 시대에는 현대에 비해 위생이 약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끓인 물과 깨끗한 헝겊으로 소독했다지만 당연하게도 그것만으로 완전하게 소독이 될 리가 없었다. 게다가 안 그래도 분만으로 인해서 [[산모]]가 체력을 소진하여 허약해져있는 상태인데 평소에도 이미 허약한 상태였다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일반인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산욕열]]에 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다산]]이 복이라는 과거의 관념 또한 반은 산욕열 때문인데, 임부 생활도 어렵지만 분만 자체가 산모에겐 목숨을 걸어야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살아서 아이를 여럿 낳을 수 있고 또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여성]]으로서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소련]]에서는 아이의 수에 따라서 9명까지 [[모성영예훈장]]을 수여했고, 10명 이상 낳아 기른 [[어머니]]에겐 [[모성영웅]] 칭호를 부여했다.] [[이그나츠 제멜바이스]]가 병자나 [[시체]]를 만진 후[* 현대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당시엔 의료업이 별로 분업화되어있지 않아서 [[의사]]가 별의별 썩은 것을 다 만지고 돌아다녔다. 무엇보다 수술복의 피가 뭍어 있는 것을 일종의 훈장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빨래도 안하고 다녔다.] 염소액에 [[손 씻기|손을 씻고]] 산모를 돌본 의사와 그렇지 않은 의사 사이의 환자 사망률을 비교해봤는데 염소액에 손을 씻고 산모를 돌본 의사가 돌본 산모의 사망률이 훨씬 낮은 걸 발견하고 논문을 발표했는데 무시당했다.[* 별 수 없는 게, 저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게 되면 [[의사]]들이 [[산모]]들을 죽였다고 지인하는 꼴인데, 그걸 인정할 리가 없기 때문.] 결국 [[이그나츠 제멜바이스|제멜바이스]]는 의사들에게 매도당하여 [[병원]]에서 계약 기간 종료 후 재계약을 거부당하고 몇 년 뒤 정신병원에 수용당하고 봉와직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제멜바이스는 이것이 시체 입자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웠는데 시체 입자의 정체는 바로 세균이고 10년 뒤에 밝혀졌다. 그 뒤 위생이 철저해지고 [[항생제]] 사용으로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95|1940년대]]부터 산욕열로 죽는 산모가 크게 급감하였다. 현대에는 자연분만 시 [[사타구니|회음부]]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선 절개 조치를 취해두며[* 찢어지는 것보다 1자로 절개해두면 나중에 봉합하더라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출산을 돕는 인원의 위생 문제는 당연히 짚고 넘어가고, 또 항생제라는 대세균 최종 병기도 있어서 모종의 사유로 면역력이 극도로 결핍되어있지 않는 한 산모가 [[산부인과|병원]]에서 산욕열로 사망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게 되었다. 서양에서는 [[이그나츠 제멜바이스]] 이후 손씻기가 점차 중요해진 시기인 1907년에 나온, Henry Davidson Fry의 저서 Maternity[* 돈 많은 [[임산부]]들에게 주로 적용되었다.]에 따르면, [[간호사]]는 [[임산부]]의 배, 허벅지, 생식기 부위의 피부에 따뜻한 멸균수와 비누로 문지르고 건조시킨 후 0.1% 중염산염 용액 또는 1% 라이솔 용액에 담궈서 철저히 소독시켜야 한다고 적혀있다. Louis A. Spaeth의 1907년 저서 Coming Motherhood에 따르면, 임산부의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에 짧은 속옷, 조끼, 블라우스, 치마와 페티코트를 입은 상태로, 스타킹과 침실용 슬리퍼를 신게 하고 코르셋은 입지 않은 상태로 둬서 옷을 벗기기 용이하게 하고, 진통이 끝난다면 치마와 페티코트, 블라우스를 벗고 깨끗한 잠옷을 입혀야 한다고 적혀있다. [[https://theweek.com/articles/454290/how-give-birth-100-years-ago|기사]] 위와 같이 출산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아주 드물게 일부 [[임산부]]는 출산 중에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영어로 [[https://www.orgasmicbirth.com/about/what-is-orgasmic-birth/|Orgasmic Birth]]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런 사례를 의학적으로 보고한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s-7.2|조산사]]들도 있다. 자세한 건 [[오르가슴#출산 오르가슴|문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