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산 (문단 편집) ==== 회음부 절개 ==== [[질(신체)|질]]은 늘어나도 질구는 잘 늘어나지 않기에 [[아기]]의 머리에 의해 질구 또는 바로 아래의 [[항문]] 괄약근이 심각하게 손상받을 확률이 높아 [[의사]]의 판단하에 회음부 절개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아기의 머리가 질구 근처에 다다를 때 즈음(발로(crowning) 직전) 수술용 가위로 한 번에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120918/49510011/1|5cm 정도]]를 서걱[* 이때 소리가 무섭다는 사람들이 많다.]하고 자른다. 서양에서는 이 회음부 절개를 필수가 아니라 [[임산부]]에게 선택권을 주는데 임산부에 맞춰 분만을 하게 되면 질도 자연스럽게 벌어져서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케이스는 아니나 한국의 임산부들의 경우 워낙 외국 임산부에 비하여 자연분만 시 열창이 심한 [[https://blog.naver.com/yejin4311134/40158445020|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들이 재량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 현대의학이 들어오기 이전, 출산을 많이 한 [[임산부]] 중에서 열창이나 변실금을 평생 달고 산 사람도 많았다.] 그래도 2000년대 중반 기준 전체 임산부 중 35%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초산모라면 50% 정도는 [[https://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15796|시행]]했다. 연구까지 나온 건 아니지만 한 [[산부인과]] 의사가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542|수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의사 개인적으로 [[골반]]이 넉넉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회음절개를 하지 않는 분만을 시도해 봤는데도 결국은 지저분하게 다발성 열상이 생기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어쨌든 이 회음부 절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우선 외국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아기]]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무분별한 회음부 절개를 자제하는 편으로 부득이하게 시도할 경우 [[임산부]]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한국]]의 경우에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다수 임산부에게 천편일률적으로 회음부 절개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회음부 절개를 한 경우 별다른 후유증 없이 금방 상처가 아문다는 주장도 있으나, 절개 없이 자연스럽게 출산한 임산부가 절개를 한 임산부보다 일반적으로 회복을 쉽게 한다.[* 다만 절개를 안 할 만한 사람이 안 해서 회복을 쉽게 하는 것인지, 정말 안 하는 게 이득인지는 임상시험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이로 인해 골반저근이 상처를 받게 되면 [[질(신체)|질]]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져 [[https://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15796|성교통]] 등 부부관계에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762680473728.pdf|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한국 여성이 외국 여성에 비해 열상이 훨씬 잘 발생하며, 열상이 크게 발생할 경우 [[항문]]까지 찢어져 평생 변실금에 시달릴 수도 있다. 따라서 절개의 이득과 손해를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할 일이다. 임산부는 절개를 시행하여야만 하는지, 아니면 선택할 수 있는지 [[의사]]에게 확인해보자. [[히알루론산]] 성분을 [[사타구니|회음부]] 피부에 주사해서 부드럽게 늘어나게 하는 회음부 열상주사가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한국]]에서 시행하는 자연주의 분만에서는 의외로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안 찢어지거나 덜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간호사#s-7.2|조산사]]가 [[사타구니|회음부]] 마사지를 시행해 [[질(신체)|산도]]를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542|이완]]시키고, [[산부인과|병원]]에서는 [[태아]]의 머리가 나왔을 때에도 [[아기]]를 빨리빨리 낳기 위해 [[임산부]]에게 무조건 힘을 주라고 하는데, 한국[* 특히 [[간호사#s-7.2|조산사]]가 조산원 분만이나 가정분만을 시행할 때.]나 해외나 출산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양의 [[산부인과|병원]]과 마찬가지로 조산사가 태아의 머리가 나오면 선술했듯이 반대로 힘을 빼고 숨을 쉬라고 지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만 방법을 [[http://www.mdilbo.com/detail/5yPgc8/482180|하하하 분만법]]([[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08987106&dbt=DIKO|HaHaHa method, HaHaHa 아두분만법]])[* [[대한민국|한국]]에서는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31012/7990634/1|한 산부인과 의사]]가 [[http://www.mdilbo.com/detail/5yPgc8/482180|개발]]했다. 세계산부인과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라고 하는데, 아기의 머리가 최대 크기로 나오기 직전 임산부에게 힘을 주는 걸 참게한 후 분당 100회 이상의 빠른 호흡을 하게 해서 회음부 근육이 이완되게 하는 것이다. 한국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08987106&dbt=DIKO|연구]] 결과 심한 회음부 열상을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더라도 3도 이상 열상 확률 13.8% 정도를 4%로, [[질(신체)|질]]열상 확률은 37.9%에서 25.3%로, [[항문]] 괄약근 파열 빈도 13%를 1% 미만으로 줄일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기준 초산인 경우 최대 90%였고, 1950년대 때 의사 편의적인 관행이라고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120918/49510011/1|지적]]받기는 했지만 이후에도 변하지 않아서 1970~80년대에는 거의 회음부 절개를 했다. 이후에는 어깨가 걸리는 등 응급 시에만 하는데 그 이유는 열창이 안 생기기 때문이 아니라 절개를 할 경우 더 많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천을 찢을 때 약간만 가위질을 해두면 쭉 더 잘 찢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미국에서 절개 안 하는 경우 [[임산부]]의 70%는 열창이 발생한다. 다만 인위적 절개술을 멈추고 나서 3도 이상의 중증 열창이 많이 줄었다. 다만 미리 찢으면 자연적으로 찢어지는 것에 비해 방향을 유도할 수 있어 [[항문]] 근처 등 손상시 회복이 어려운 부분을 피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고 각 나라의 인종에 따른 체형 차이 등 단순 비교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많으므로 속설에 기대지 말고 담당 환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담당 전문의들과 상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 될 것이다. [[https://kjwhn.org/upload/pdf/kjwhn-7-393.pdf|2000년 연구]] 기준 [[나이지리아]]에서도 초산인 경우 90% 이상이었다. [[https://www.webmd.com/baby/news/20050826/episiotomy-rates-too-high-say-experts#1|2005년 8월 25일 연구]] 기준 [[미국]]은 30%, 스웨덴은 최저 9.7%, 북유럽은 10~33%, [[네덜란드]], [[독일]]은 40~50%, 남아프리카, 스페인, 터키(튀르키예)는 63~90%, 중국, 아르헨티나는 80%이다. 대만은 100%인데 2005년 기준이라서 이후에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회음부 절개를 [[마취]] 없이 시행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아니다.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닌 이상 당연히 절개 직전에 국소마취를 하고 절개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취를 안했다고 느끼는 [[임산부]]의 경우 오히려 [[진통]] 중에 마취주사를 크게 못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최소한 경막외마취 등으로 기존에 하반신에 마취가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태에서 시행했다거나. 상식적으로 리도카인이 크게 비싼 것도 아니고 출산 [[고통|통증]]이 극심하다고 해서 절개 시 통증을 안 느끼는 것도 아니며, 결국 추가적인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라도 급박하거나 못 쓰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쓰는 게 당연하다. 의료인 등 실제 분만 상황을 자주 접하는 경우 잘 알겠지만 출산의 통증이 크다고 해서 생살을 추가로 쫙 째는 절개통이 느껴지지 않는 문제는 아니다. 출산의 고통이 너무 커서 느끼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나 개중에는 그런 의견을 가진 의료인도 간혹 보이나, 통증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편차가 커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절개로 인해 통증이 더해지는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마취를 하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https://en.wikipedia.org/wiki/Husband_stitch|husband stitch]]라고 해서 회음부 절개 부위나 찢어진 [[사타구니|회음부]]를 다 꿰맨 후에 한 땀 더 꿰매는 것을 뜻하는데, [[질(신체)|질]]을 더 조여서 남성의 쾌감을 증가하게 한다지만 불편함이나 [[고통]]이 유발될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게 좋다. 남성의 성감 향상만을 높여주고, [[여성]]의 성감 향상과는 관계가 없어서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부정적으로 본다. 많은 의료종사자들은 이것이 [[https://www.fatherly.com/health-science/why-parents-fear-husband-stitch/|도시전설]]이라며 믿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한국]]의 [[질축소술|이쁜이수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