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루율 (문단 편집) == 중요성 == >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OPS]]이기 때문에, 올해는 ‘천(1.000)’에 도달하고 싶었구나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중략) 저는 원래 장타율로 승부하는 타입이었지만, 이만큼 볼넷이 증가하면 출루율도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목표는 출루율 4할, 장타율 6할인 ‘OPS, 천’일까 합니다. (Q: 36경기밖에 뛰지 않은 올시즌을 포함해 [[마이크 트라웃]]은 출루율 .400 이상, 장타율 .600 이상을 4번 기록했다.) 그래서 트라웃의 스탯이 굉장히 이상적인 것이죠. 매년, 출루율 4할을 유지하면서, 장타율 6할도 유지하고 있어요. 요행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볼넷을 제대로 골라낸다고 하는 것은 타석에서 스윙 찬스가 줄어든다는 의미로서, 그 중에서 실투를 제대로 휘둘러서 장타로 만들어내야만 해요.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스윙하면 확실하게 장타, 그 이외는 참아내 스윙하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워요. 장타율이 높아 보여도, 출루율이 낮아도 좋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좌우간 스윙하면 되니까. OPS가 8이나 9여도, 거기에는 숫자의 마술이 있어요. 출루율이 높은데다 OPS가 높은 것이 이상적인 타자의 조건이 아닐까라 생각하기 때문에... >---- > [[오타니 쇼헤이]]가 MVP를 수상한 2021 시즌을 마치고 한 인터뷰 [[https://number.bunshun.jp/articles/-/850698?page=2|#1]] [[https://number.bunshun.jp/articles/-/850700|#2]] 일찍이 [[브랜치 리키]]가 현대 야구의 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현대 야구에서 전문가들이 타율보다도 중요시하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볼넷'이 '단타'보다 낫다'''는 뜻은 아니다. 타자에 한한다면 볼넷이나 단타나 1루까지인건 똑같으나, 주자의 진루까지 계산하면 볼넷은 최대가 1베이스고 단타는 최소가 1베이스다. 현대야구의 출루율 강조는 '''‘볼넷+단타’가 ‘단타’보다 중요하다''' 라는 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타율의 맹점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영화 머니볼에서 빌리 빈의 대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빈이 해티스버그의 출루율이 높다고 지적하자 스카우터들이 해티스버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며 "그는 볼넷을 많이 얻어낼 뿐이다. (He walks a lot)"라고 하자 빈은 "그는 출루가 많을 뿐이야. 그게 안타건 볼넷이건 중요한가? (He gets on base a lot. Do I care if it's a hit or a walk?)"이라고 반문한다.] 기록이 출루율이며, 이는 특히 '''개인보다 팀 타격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야구는 주자를 불러들이는 게임이므로 출루를 해야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명제 때문에 많은 [[세이버메트리션]]들이 타자를 평가하는 기본 기록으로 사용한다. 이는 영화 [[머니볼(영화)|머니볼]]에서 [[빌리 빈]] 단장이 ''''출루율이 중요해!\''''라면서 자기팀 스카우트들을 윽박지르는 장면에서 잘 표현된다. [[테이블 세터]]에게 가장 중요한 스탯이기도 하다. 일단 출루를 해야 [[도루]]를 하든 희생번트를 대든 할 거 아닌가. 이런 점을 망각하고 단지 발이 빠르다는 이유로 [[박해민|출루율이 떨어지는 타자]]를 [[테이블 세터]]로 쓰는 [[류지현(야구)|감독]]도 있긴 하다. 이런 걸 까는 명언이 바로 '''1루는 훔칠 수 없다'''. 타자의 가치를 동전이 가득 들어 있는 지갑으로 치자. 타율은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뭉뚱그리므로 그 존재 의의는 '동전의 개수'를 세는 데에 있다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타율은 출루율에 비해 아무래도 그 가치가 떨어진다. 정확히는 타율은 출루율의 일부 (중에서는 가장 크다)라는 것. 볼넷이 1루타보다 가치가 낮다지만 엄연히 동전 개수로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타율은 모든 볼넷의 개수를 무시한다. 통계상 볼넷은 1루타의 68%의 가치를 지니는데, 동전으로 치면 100원 짜리 까지만 세고 50원짜리와 10원짜리는 다 무시해 버리는 셈이다. 타율은 '이 지갑에 동전이 모두 몇 개 들어있니?'라는 물음에 굳이 '50원 짜리와 10원 짜리는 빼고 33개 들어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스탯이다. 때문에 50원 짜리와 10원짜리에 해당하는 볼넷까지 모두 세는 출루율이 타율에 비해 여러모로 훨씬 분명하고 명료해 가공하기도 이용하기도 가치를 부여하기도 쉬운 스탯이다. 여기에 각각의 동전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 장타율인데, 그래서 '동전의 개수'와 '평균적인 동전의 값'을 나타내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가 'Quick and Dirty'라고 불리면서도 널리 쓰이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