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축구굴기 (문단 편집)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러시아 월드컵 예선]] === 축구굴기의 실패가 더 명확해진 것은 바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아시아 지역예선]] 때부터였다. 당시 중국이 속한 C조는 2차 예선에서 최고의 꿀조라고 평가받았다. 주구장창 FIFA 랭킹 200위권대에서 놀던 세계적인 최약체 [[부탄]]과 역시 잘 가봐야 2차 예선이 고작인 [[몰디브]],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쳐바른 바 있었던 [[홍콩]]까지 [[승점자판기]]가 3팀이나 있었고, 또 유일한 경쟁자라고 해봤자 중동에서도 2류 팀으로 인식되는 [[카타르]]였다. 그러나 중국은 [[승점자판기]] 취급받는 부탄과 몰디브를 상대로만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을 뿐,[* 그나마도 몰디브와의 경기는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르는 [[FIFA]]의 특혜를 입었다.] 나머지 홍콩과 카타르를 상대로는 매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홍콩은 중국이 지난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홈, 원정에서 모두 7:0, 1:0으로 떡실신시켰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홍콩 쇼크|홈에서나 원정에서나 모두 0:0으로 비기며 스스로 가시밭길을 자초했다]]. 그나마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이기고 북한이 필리핀에게 2:3으로 진 덕분에 16년 만에 가까스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렇게 힘겹게 진출한 최종예선은 A조에 속했다. 천적 [[대한민국]], 중동의 강호 [[이란]], 중앙아시아의 맹주 [[우즈베키스탄]], 그 밖에 2차 예선 때 함께 맞붙었던 [[카타르]], 복병 [[시리아]]와 같은 조다. 한국 입장에서는 경쟁 상대가 이란밖에 없는 무난한 조라고 볼 수 있지만,[* 허나 한국도 사실 안심할 수 없는 게 우즈베키스탄 역시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더구나 1997년 이후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는 중이라 이것도 골칫거리다. --그리고 실제로 결국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또 비겨서 간신히 월드컵에 진출했지.--] '''중국에게는 [[죽음의 조/축구|죽음의 조]]나 다름없다'''. 피파랭킹 덕에 4번 시드를 배정받긴 했으나, 냉정하게 말해 중국의 전력은 A조 최약체나 다름없다. 천적 대한민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란, 카타르, 시리아는 올림픽 대표팀이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서 맞붙은 바 있는데, 중국은 저 3팀 모두에게 [[떡실신]]을 당하고 깔끔하게 [[광탈]]해버렸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중국 국대의 전력이 이란, 카타르, 시리아보다 더 낫다고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더더욱 중국을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중동에서 그나마 약체라고 일컫는 카타르와 시리아전에게마저 고전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한국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 시리아에게 중국은 0:1로 졌다. 더불어 [[카타르]] 같은 경우 원정경기만 가면 도통 이겨보질 못했다.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홈 경긴 이겼지만, 원정 승패 여부도 중요한 판국에 카타르 말고도 시리아도 과연 이길까 의심이 갈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이겼다고 하더라도 중국에게 녹록한 상대가 아니다. 아니나다를까,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24일 동안이나 합숙훈련까지 하면서 손발을 맞췄음에도 부실한 경기력을 보이며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중반 이후, 한국이 승리에 도취된 틈을 타 2골을 만회하며 2:3까지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2차전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으나 3차전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인 끝에 0:1로 패하며 5위로 추락했다. 4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도 중국은 치우미들의 눈을 부패시키며 졸전 끝에 0:2로 패해 1무 3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꼴찌로 추락했다. 이 여파로 감독 [[가오훙보]]가 선임 9개월 만에 사임하고 말았다. 급기야 중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던 [[마르첼로 리피]]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역대급 돈질을 시전했다. 그러나 그 돈질이 무색하게 카타르와의 5차전 경기에서 역시나 눈이 썩는 졸전을 보이며 0:0으로 비겨[* 그것도 해발 1,900m 고지대인 [[쿤밍]]에서 경기를 잡는 홈 텃세를 부리고도 졌다. 참고로 당시 적응 훈련을 시키겠다고 리그에서 강제로 차출해 2달이나 전에 보내뒀는데도 말이다.] 반환점을 돌 때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사실상 본선 진출은 좌절되었으며, 6차전에서 한국에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이 확정된다. 설사 한국전을 이긴다고 해도 다음 경기가 이란전인데다 객관적인 전력을 보더라도 이란이 우세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중국의 탈락은 99% 확정된 것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그러다가 한국을 이기면서 미약하게나마 월드컵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어찌어찌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를 상대로 2승은 거두었으나, 결과적으로 경우의 수는 다 채우지 못하면서 러시아행은 물거품이 되었다. 그래도 중국도 절대 승자가 될 자격이 없는 정도의 경기력이 아닌 선전한 경기력을 통해 승리라는 결과까지 쟁취함으로서 '중국의 무지막지한 투자의 결과물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나요?'라는 의견도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