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축구굴기 (문단 편집) == 프로젝트 내용 == 축구굴기라는 말 그대로 축구 실력으로 일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 발표한 '중국축구개혁 종합방안 50개조'에서 제시된 목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시아 1류 수준 프로축구 1. 남자대표팀 아시아 선두 실력 확보 1. 장기적 목표 월드컵 개최 - 중국 입장에서는 이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긴 하다. 일단 개최를 하면 본선에는 자동으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즉, [[중국 슈퍼 리그]]의 경쟁력을 키워 그를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향상된 전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발상이 담긴 것이다. 그렇게 해서 현재 중국은 [[중국공산당]]의 비호를 받는 부동산 재벌들이 막대한 자금을 풀어 프로축구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마르첼로 리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스벤예란 에릭손]] 등 과거 이탈리아, 브라질, 잉글랜드 같은 세계적인 강호급 대표팀을 이끌고 FIFA 월드컵에서 지휘한 바 있는 명장들을 막대한 자금력으로 섭외했으며, [[니콜라스 아넬카]], [[디디에 드록바]] 등의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도 영입한 바 있다. 이런 무지막지한 투자가 이어진 결과 2013년에 [[광저우 FC|광저우 헝다]]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결과 과거 아챔을 씹어먹던 [[K리그]] 구단들의 중국 슈퍼리그에 대한 경계 수위가 점점 높아졌다. 장기적인 유소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중국의 고등학교 입학 시험에서 체육 과목 구기 테스트 종목에도 [[축구]]를 공식적으로 포함시켰고 체육시간에서도 축구의 비중을 대폭 높였다. 거기다 전국에 무려 2만 개나 되는 축구 전문학교를 설립해 축구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른바 '''2,000명의 [[리오넬 메시]] 만들기'''다. 참고로 중국 클럽들이 뿌리는 [[황사머니]] 그 자체는 축구굴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실제로 중국 프로축구 선수들은 과거부터 경제 수준에 비해 어마어마한 봉급을 받아왔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 안팎으로 한국의 1/10 수준이었던 2000년대 초반에 K리그와 봉급 수준이 비슷한 판이었고, 그 이후로는 중국 리그가 추월해 나가면서 한국 선수들의 중국 리그 진출도 잦아졌다. 또 중국 [[황사머니]]의 시초[* 그 전에도 [[상하이 선화]]가 [[디디에 드록바]]나 [[니콜라 아넬카]]를 영입하며 돈을 뿌리긴 했지만, 거의 [[먹튀]]를 당해서 왕조는 구축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다른 팀들에게 별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격인 [[광저우 FC|광저우 헝다]]는 [[시진핑]] 집권 전(2013)인 2010년부터 돈을 뿌리기 시작한 것을 근거로 든다. 하지만 시진핑 이전에도 중국 지도부는 월드컵 진출을 소망했었고, 덩샤오핑은 자신의 살아생전 소원 중 하나가 자국 국대의 월드컵 출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한일 월드컵 개최가 확정된 후에 중국에서 축구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개최 시기가 한중 축구 친선전이 열릴 때였는데, 이 시기 중국 언론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적도 못 내면서 아시아 출전권만 가져가는 기생충 같은 존재라며 혹평하는 사설을 올리며 비하했다. 그래놓고 정작 [[공한증|홈에서 한국에게 패했다]].] 더구나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모든 축구 클럽도 조금만 위로 올려다보면 사실상 공산당 것이다.[* 중국 기업들 상당수가 공산당이나 군부와 관련이 있다.] 따지고 보면 황사머니도 정치적 의도와 결코 무관하지 않은 셈이다. [[높으신 분들]]의 만족을 위한 환심성 예산을 꼬라박는 것이다. 실제 2016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리피 감독의 연봉이 2,000만 유로(약 277억 5,000만 원)였는데, 이중 1,550만 유로라는 거액을 중국축구협회가 아닌 헝다 타오바오 그룹이 지불했다. 아무튼 이렇게 중국 지도부의 뜻에 따라 축구 투자는 열심히 이뤄졌고, 이중 정권에 친밀한 [[광저우 FC|광저우 헝다]]는 2017년까지 2부리그에서 갓 올라와 무려 1부리그에서 7년간 왕조를 구축하며 아챔까지 두 번이나 제패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와 달리 시진핑의 정적 [[보시라이]]와 친했던 다렌 스더는 보시라이의 숙청과 동시에 팀이 공중분해 된다.] 이후로 여러 재력 있는 구단([[상하이 하이강|상하이 상강]], [[베이징 궈안]], [[장쑤 FC|장쑤 쑤닝]] 등)들이 빅리그급으로 돈을 왕창왕창 뿌리며 유럽 - 남미의 수준급 선수들을 긁어모아 리그 자체의 수준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중국에 우호적인 이들은 [[혐중]] 축구팬들이 마치 집권자가 시켜서 중국 구단들이 억지로 황사머니를 뿌린다는 식으로 근거없는 소리를 한다며 비판하지만, 실제 중국 축구가 일본은 물론 한국보다 숫적으로 뒤쳐지는 얄팍한 선수층과 빈약한 축구 인프라에 불구하고 거대한 규모의 축구 리그와 아시아 중상위권의 전력을 가진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 덕분이다. 이는 옛날 [[박정희]] - [[전두환]] 독재정권 당시 한국 축구 역시 그러했고, 2000년대 반짝 성장을 이루었던 우즈베키스탄 축구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축구 리그를 대표하는 [[FC 부뇨드코르]]는 국가의 경제 규모에 비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돈지랄]]을 하던 팀이었다. [[사무엘 에투]]의 단기 영입도 추진한 바 있었고, [[히바우두]]도 영입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을 노릴 정도로 강팀이 되었다. 이는 당시 [[우즈베키스탄]]의 [[독재자]] [[이슬람 카리모프]]의 지원 덕분이었다. 그러나 카리모프 사후 부뇨드코르는 ACL에서 매번 꼴찌나 연발할 정도로 쇠락했다.] 또 친중론자들은 일부 혐중 축구팬들이 중국 리그는 어차피 거품이기 때문에 곧 망한다는 근거 없는 예상을 한다고 비판하지만, 중국 리그의 쇠락은 뜻밖에도 2021년 이후 현실화되었다. [[톈진 톈하이]], [[랴오닝 훙윈]], [[장쑤 FC]] 등 여러 팀들이 해체되었고,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일부 구단들과 그 모기업들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16&aid=0001800166|#]] 심지어 중국 축구협회와 결탁했던 광저우 헝다조차도 헝다그룹의 부실로 형편없을 정도로 붕괴한 상태다.[* 사실 중국 슈퍼 리그가 2010년대 대규모 투자가 일어날 때 머지않아 몰락할 거라고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중동이나 중앙아시아 팀들의 경우에는 주로 석유나 천연가스 업체가 스폰서가 되는데, 중국리그를 스폰서 하는 팀들은 대부분 부동산 업체거나, 기업 자체가 부동산 보유인 것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하필 경제 상황에 따라 휘청이는 부동산을 뒷배로 했으니 누가 봐도 사상누각으로 보일 수밖에...] 아무튼 이러한 [[황사머니]]는 일시적인 성적 향상과 ACL 트로피 획득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이러다 보니 한편으로는 중국 선수들이 해외 진출보다는 오로지 국내에만 안주하게 만들었다. 더구나 뿌린 돈에 비해 인프라 투자는 제대로 되지 않았고, 선수 선발에 부정비리까지 생기면서 유망주의 성장에 방해되고 있는 판이다. 중국 내에서도 이러한 상황에 비판하는 의견이 대세이기에, 중국 정부 측에서도 지속적으로 구단 재정 건전화 방안, 그리고 샐러리캡 도입 등으로 억제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빵과 서커스|리그의 흥행이 정치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나 불만을 돌리는데는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면적 규제는 하지 않고 눈에 보이기 식으로 적당한 선에서 추진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