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추어탕 (문단 편집) == 여담 == *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재직할 당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총괄했었는데, 작전이 있던 주에 [[참모]]가 추어탕을 먹자고 하자 [[해군 특수전전단|UDT]] 애들 배 타다가 [[미꾸라지|미끄러진다고]] 안 먹었다고 하는 일화가 존재한다. 사실 한참 고생하고도 운 때문에 헛고생이 되거나 아예 죽는 일도 있는 뱃사람들의 특성상 [[미신|이런 식의 금기]]는 많다. * 미꾸라지를 갈아넣어 눈으로 봐서는 미꾸라지인지 알 수 없어 사기도 많은 음식인데 심할 경우 미꾸라지가 아예 없는 [[얼추탕]]을 추어탕이라고 팔기도 한다. 이런 일이 흔한지 도매상에서 추어탕집을 낸다며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체로 식당 주인들이 어떻게 다른 생선이랑 비율을 조절하는지도 알려줄 정도. 이 경우 보통 사람은 외관, 맛 둘다 구분하기 힘들다. 이 때문인지 추어탕 전문점 중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미꾸라지 튀김을 내놓는 곳도 있다. "우리 집은 진짜 미꾸라지를 씁니다"라는 뜻. 실제로 이런 사이드 메뉴가 함께 있으면 [[술]] 매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웬만하면 추어탕은 제대로 취급하는 전문 식당에서 사 먹는 것이 좋다. 가끔 가다 아파트 단지 같은 데서 열리는 장날이나 이런 데서 국 요리를 팔 때가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추어탕은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맛을 내기 쉽지 않은 음식인 만큼 이런 데서 파는 추어탕은 맛이 굉장히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큰 냄비에 한가득 담을 양을 고작 8000원 정도밖에 안되는 가격에 판다. 그래도 장터라는 곳이 인심이 후한 분위기가 있는 만큼, 맛 한번 보게 해 달라고 하면 맛 보게 해 줄 수도 있으니, 정 사먹고 싶다면 맛부터 한번 보게 해 달라 하고 먹어본 다음에 살지 말지 결정하자. 당장 냄새만으론 현장에선 괜히 구수하다고 착각했다가 막상 집에 와서 먹으려니 뒤늦게 똥내 비슷한 비린내가 나고 먹기에 좀 역할 수도 있다. * [[2018년]] [[4월 21일]] [[경북]] [[포항]]에서는 고등어 추어탕에 [[농약]]을 넣어서 마을 주민들에게 해를 입히려 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279888?sid=102|링크]] * [[북한]]에서도 추어탕을 먹는다. '추어탕'이라고 하면 중남부지방의 식문화가 섞여 남아 있는 [[개성시]] 지역의 지역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세치네탕/세추네탕'[* 북쪽에서는 '세치네탕', 남쪽에서는 '세추네탕'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부르며 [[함경도]]에서 거의 같은 것을 먹기도 한다. 개성의 경우 중부 지역에 속하기 때문인지[* 북한은 아예 [[황해도]]도 '중부지방'으로 여긴다. 자신의 영토를 남북한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도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는 등 요리법 항목의 중부지방식과 유사하다. [[남북회담]] 당시 북한 측 인사가 한국의 추어탕 노포를 언급하며 그 식당이 아직도 잘 있는지 질문했다는 일화도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08211|#]] [[평안도]]는 추어탕에 [[고수(채소)|고수]]를 함께 갈아 넣어 먹는다고 하며, 함경도의 추어탕은 함경도에서 '내기풀'이라고 부르는 [[배초향]]을 넣는다고 한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55230|#]] 중부지방 방식과 경상도식 방식이 섞인 모습이다. 실제로 고향이 함경남도 [[북청군]]인 실향민도 "논도랑에서 잡은 세추내(미꾸라지의 함경도 방언)를 고추장 풀어서 콩비지처럼 푹 끓여 먹는 세추내장도 맛이 기가 막힌데, 요즘 추어탕집은 그 맛을 못 내더라고."라며 증언하기도 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208010002545|#]] * 일본에서도 미꾸리를 끓여먹는 요리가 있는데 미꾸리탕(どじょう汁)이라고 부른다. 미꾸리를 통으로 넣고 양파와 파 등을 넣고 끓인 지리에 가까운 물건인데, 한국 추어탕보다 민물냄새가 좀 더 강하고 일본인 중에서도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들에 의하면 한국식 추어탕이 매운맛도 있지만 덕분에 민물 비린내도 덜하고 먹기가 쉽다는 평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