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추석 (문단 편집) === 추석의 의미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3591|#]] >---- >[[속담/한국|한국 속담]] 추석은 전통적으로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큰 명절이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큰 명절[* 북한에서는 추석이 '전통민족명절'의 하나로 분류되며, 가장 큰 명절은 김일성 생일 '태양절',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이다. 추석과 같은 전통 명절은 당초 봉건주의를 배격하는 공산국가 특유의 체제에 따라 경시되었다가, 1980년대 이후에야 김일성이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교시를 내리기 시작하여 일부 복구되었다.]로 여겨진다('[[추석#민족 최대의 명절|민족 최대의 명절]]' 문단 참조). 추석 즈음에는 대부분의 곡식이나 과일들이 익지 않은 상태인데, [[추수]]를 하기 전, 농사의 중요 고비[* [[가뭄]], [[장마]], [[태풍]] 등]를 넘겼을 때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 추석의 본 의미이다.[* 추석이 원래는 신라나 가야 등 한반도 남부지방의 밭 작물 수확제였다는 설도 있다. 추석 세시풍습으로 먹는 음식 재료들에 논 작물도 있지만, 밭 작물이 좀 더 중심적이라는 데에서 나온 주장이다.] 여름 농사일은 이미 끝냈고, 가을 추수라는 큰 일을 앞두고 날씨도 적절하니 성묘도 하고 놀면서 즐기는 명절이었다. 따라서 흔히 추석을 외국어로 번역, 소개할 때 '한국식 추수감사절(Korean thanksgiving day)'이라고 설명하기는 하나 한국의 추석은 '''추수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며,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이미 추수를 끝낸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날'''이라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추수감사의 의미가 있는 풍습은 추수를 다 끝내고 음력 10월 중에 하는 상달고사였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 풍습에서 추수감사제인 신상제(新嘗祭)는 상달고사보다도 늦게 음력 11월에 지냈다. 지금은 양력 11월 23일에 거행한다.] 추석 이후 1년 내에 윤년이 있다면 음력 8월 15일이 양력에 비해 심하게 앞당겨지는데, 제사상에 올릴 재료를 구하기 어려울 때에는 음력 9월 9일(중구)에 차례를 지내거나, (추석이 일찍 오지 않더라도) 원래 추석 무렵에 햇벼도 안 나오는 지역에서는 아예 매년 음력 9월 9일에 차례 지내기를 법도로 삼기도 하였다. 추석에 먹는 송편은 올벼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올벼쌀은 덜 익은 벼를 홅어서 쪄서 말린 쌀이었다. 현대에 들어 농사기법과 종자가 개량되고 나서야 추석에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을 뜨고 조생모를 심으며, 과일에는 성장 촉진제를 사용한다. 추석이 한국의 2대 명절이 된 것은 가정의례준칙이 발표되고 나서의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