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태욱 (문단 편집) === 슬럼프 === 히딩크가 인정한 기량과 포텐셜, 그리고 병역특례까지 받은 최태욱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고 소속팀 안양에서 [* 당시 안양LG는 [[조광래]] 감독이 최태욱, 한정화, 최원권 등 유망 신인 공격수들을 3-4-3 포메이션의 윙백으로 돌려 출장시켰는데, 이 때 조광래가 윙백덕후라는 평판을 얻었다. 다만 이는 포백과 달리 수비수 전향이 아니라 공격 재능을 살리려는 의도로, 실제 선발 좌우 윙백으로 출장했다는 이영표와 최태욱의 위치가 경기중 어느새 바뀌어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미션이 주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게 먹히는 경기는 한 시즌에 두 손에 꼽힐 정도이고, 특히 2000~01년의 안양LG는 리그에서 가장 수세적인 팀이었다는 게 문제다. 오히려 원래 센터백 후보였던 김동진이 이 과정에서 만개했다. ]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기량이 만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선택이 최태욱의 선수일생을 바꿔놓는데 [[2004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2003년]] 창단한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것이다. 인천 측은 창단 붐을 일으키기 위해 연고지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네임드급 선수 영입이 필요했고 그래서 점찍은 선수가 최태욱이었다. 애향심이 남달랐던 데다 본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경기를 뛰는 데 대한 불만도 있었던 최태욱 역시 인천행에 흔쾌히 동의하였고, 지원이 탄탄한 원소속팀 대신 갓 창단된 시민구단에서 뛰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인천에서 그는 3-4-1-2 포메이션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고 공격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었으나, 신생 시민구단으로 필연적인 여러 환경적인 한계로 인해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창단 감독 베르너 로란트가 단 반년만에 사임했다. ] 한편으로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카타르 도요타컵 8개국 초청대회에서 파라과이와의 B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활약을 포함해 총 6골로 대회 준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보였고, 이후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최종엔트리에 들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되었는데, 이때 코칭스태프와의 마찰을 빚었던 사건도 발생하였으며[* 김호곤 감독이 [[그리스]]전과 [[말리]]전 연달아 최태욱을 선발로 넣고 전반에 교체시켰는데 이에 빡친 최태욱이 교체되어 나오면서 유니폼을 벗어서 거칠게 집어던졌고, 이를 본 수석 코치가 최태욱을 불러세워놓고 삿대질을 하며 공개적으로 갈군 사건이다. 그리스전의 경우는 [[김치곤]]이 퇴장당하면서 불가피하게 전방자원 한 명을 빼고 수비를 두텁게 해야 했던 상황이라 최태욱이 재수없게 교체된 셈이지만 말리전의 경우 0-3으로 끌려가며 최악의 경기내용을 보였고 감독 입장에서는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만 했는데 선수 입장에선 자신만 연이어 전반도 다 못 뛰고 교체되니 환장할 노릇이었던 것이다.] 이에 최태욱은 돌연 '''[[J리그]]행'''을 결정한다. 행선지는 [[조재진]]이 활약 중이던 '''[[시미즈 S펄스]]'''다.[* 여담이지만 시미즈는 [[조재진]]과 최태욱, 그 전에는 [[안정환]] 등 한국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던 팀인데 이로 인해 타 J리그팀 빠들이 시미즈를 깔 때 [[춍]]-펄스라는 인종드립을 치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김동섭]], [[이기제]], [[김현성(1989)|김현성]] 등이 시미즈를 거쳐 갔다.] 그러나 직선적이고 다이렉트한 최태욱의 플레이 스타일은 [[J리그]]의 컬러와는 맞지 않았고 결과론적으로 시미즈행은 최태욱의 슬럼프를 가속화시킨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본인 회상으로는 J리그의 잔디와도 몸이 맞지 않아 무릎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자국에서 열린 2005년 [[동아시안컵]]에서 후반 교체멤버로 뛰면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팬들로부터 '''그 창창하던 유망주가 어쩌다 이리 됐나'''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2006년]]에 [[포항 스틸러스]]와 계약하면서 K리그로 복귀하고, 아드보카트 감독 하의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풀백(윙백도 아니고 풀백이다!) 자리까지 마다않으며 월드컵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워낙에 폼이 떨어져 있었던 것이 문제. 당연히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뛰지 못했고 포항에서도 전력 외 취급으로 전락. [[세르지오 파리아스|파리아스]] 감독은 최태욱을 3-4-1-2 포메이션에서 윙백 자원으로만 고려했지 공격자원으로 기용할 생각은 전혀 없는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태욱이 인천에서 뛰었던 1 자리엔 K리그 역대급 외국인 선수인 '''따바레즈'''가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결국 포항에서 실망스러운 두 시즌을 마치고 2007 시즌 K-리그 우승 이후 [[김성근(축구)|김성근]]과 함께 2대2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다. 참고로 트레이드 대상은 --[[권집]]--, [[김정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