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지룡/작품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베르하르트[* [[베른하르트|베'''른'''하르트]]의 오타가 아니라 정말 베'''르'''하르트다. 그리고 이것과 관련없는 어느 단편에는 '게르하르트'라는 이름의 인물도 나온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긴 캐릭터가 닥터 발렌티노와 더불어 최지룡 만화에서 주로 돌려 쓰이는 캐릭터상이다. 이것은 한국 만화계에서 유행한 한 등장인물을 여러 작품에 돌려쓰는 [[스타 시스템]]의 영향.] 본작의 주인공이자, 부패 경찰관이다.[* 다만, 이 작품은 '''삥을 뜯는다'''는 말을 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공직자 중에서는 부패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아들인 히카루를 매우 사랑하여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서류조작까지 부탁해서 조퇴한 후 관용차량을 사용하고, 집에 군용무전장비까지 설치해서 아들과 대화할 정도다. 감찰부장의 심복 수하이며, 나중에는 경감으로 승진해서 남동항구로 배치되어 조직의 자금을 책임지는 위치까지 승진한다. 하지만... * 히카루 ~~아버지는 독일이름인데 아들은 일본이름~~ 여자 사형수와 베르하르트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심장질환이 있어 상당히 병약하다. 이로 인해 닥터 발렌타인이 베르하르트를 포섭하며 '치료약'을 받게 되지만 사실 이 치료약이란 것은 합성마약으로 '''마약상 노릇을 하는 양아치들도 판매 및 사용을 꺼릴 정도로 인체에 막대한 해를 주는 마약'''이라서 겉보기에는 통증이 멈추고 병이 나아지는 듯 보였지만, 중독으로 인해 병은 오히려 더욱 악화된다. 마지막에는 거동을 못할 지경까지 놓이는데...결말에 보면 사실 이러한 상황을 어느정도 미리 짐작하고 있었다. 맨 마지막의 대사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 감찰부장 베르하르트의 뒷배경. 일본군 장성같은 외모를 지닌 백발 노인. 외전에서 아직 학생인 베르하르트가 집단폭행을 당할 때 개입해서 구해주고 폭행에 가담한 동급생들의 부모에게 보상금을 받아서 베르하르트에게 지급함으로서 인연을 맺는다. 이후 베르하르트 등의 지지자를 모아서 일종의 파벌을 형성하며, 후계자로 베르하르트를 낙점하고 있으나, 아직 그럴만한 능력이 못된다는 점을 자상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부패관료의 결정체나 다름없지만 시세파악에 능하여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매리가 죽었을 때 대문이 미어터지게 오는 문상객이 막상 자기가 죽었을 때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이후 베르하르트를 경감으로 승진시키고 남동항구에서 근무하게 해서 조직의 재정을 책임지는 위치로 올려놓았다. 그 다음의 행적은 불명이나 그렇게 머리가 핑핑 잘 돌아가며 권력까지 가진 사람이 전쟁터가 된 곳에 남아있었을 턱이 없으니 어디론가 도망 갔을 듯. * 슈미트 베르하르트의 부관, 서류조작에 능하여 북부경찰서에서 베르하르트의 오른팔 역할을 한다. 이후 베르하르트가 경감으로 승진해서 남동항구로 부임할 때 같이 따라갔지만, 국가위기사태로 남동항구에 조각배 한 척도 보기 힘들자 삥을 뜯을 건덕지가 없다고 매우 실망한다. 이후 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베르하르트에게 알려주는 것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 안토니오 뒷골목에서 도색잡지를 파는 장사꾼. 이외에도 정보수집에 능하며 히카루가 맞은 마약의 종류를 한눈에 구분할 정도로 머리가 좋다. 결말쯤에서는 뒷골목 양아치 집단의 두목중 하나로 부상하여 베르하르트에게 축하인사를 하러 방문하지만, 베르하르트를 노린 수류탄에 폭사한다. * 윈스턴 베르하르트가 사는 집 근처의 유지. 이름은 영어이지만 생긴건 일본인같이 생겼다. 베르하르트의 뒷배경을 알아서 만나면 굽신대지만 뒤에서는 욕을 하는 인물로, 평소 그런 비난을 아들인 마이클 앞에서 많이 한 것이 비극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었다. 나중에 아들인 마이클이 비명횡사하자[* 아버지 윈스턴의 말을 듣고 히카루를 사형수의 자식이라고 괴롭힌 게 빌미가 되어 베르하르트의 분노를 샀다. 비 오는 날에 학원에서 귀가하던 것을 베르하르트가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팬 뒤에 축대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슬퍼하다가 밑에 나오는 베르하르트의 말[* 어린 나이에 학원을 무리하게 보내서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하게 되었으니, 죽은 것은 부모책임이라고 내몰았다.]에 절망하게 된다. * 마이클 윈스턴의 아들로 히카루와 동급생이다. 평소 또래 가운데 힘이 세며 윈스턴이 평소 베르하르트에게 하는 비난을 많이 들어왔던지라 히카루를 많이 괴롭힌다. 결국 그 일로 베르하르트의 분노를 사서 미리 뒷조사를 한 후 매복한 것에 걸리는 바람에 밤거리에서 심하게 맞았다. 이후 베르하르트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산다면 용서해주겠다고 속여서 축대에서 뛰어내렸으나 축대의 높이가 매우 높아서 그대로 비명횡사했다. 베르하르트는 마이클의 사망을 자살로 위장한 후 오열하는 아버지에게 '이건 당신이 자꾸 과도하게 학원을 보내서 자살한 것이다'라고 하며 책임을 전가한다. * 젊은 공평당원 베르하르트 타격대가 공평당 당사를 습격했을때 본보기로 체포한 공평당원. 설정적으로는 [[원동이형]]의 프로토타입쯤 되는 인물로 좀 통통한 몸에 머리카락을 금발로 염색한 청년이다. 베르하르트에게 '''반서구화를 외치는 주제에 왜 햄버거를 먹고 외국브랜드를 입냐'''는 비아냥을 들으며 이빨이 뽑힌다. 공평당에 가담한 이유는 밑에 나오는 윌리엄처럼 부잣집 아들처럼 자유롭게 룸쌀롱에 드나들며 여자를 사고 싶어서(...). 최지룡 만화 전반의 좌익들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 여차저차 오합지졸 유격대를 규합하고 새로 가담한 베르하르트를 보면서 저런 반동이 왜 한편이냐고 반발하지만 발렌티노의 싸바싸바로 베르하르트를 동료로 받아들인다. 이후 전투에서 분대원들을 잃는 손실을 겪었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았는데 결국은 닥터 발렌티노에 의해 모 정치인들의 마스크를 한 이들과 숙청당하는 결말을 맞는다. * 윌리엄 마지막에 등장하는 위 젊은 공평당원이 이끄는 유격대 분대의 전우. 유격대가 오합지졸이라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데 죽기전에 "나도 부잣집 아들처럼 룸싸롱 가보고 싶었는데"라고 유언을 하고 이를 바라보는 젊은 공평당원이 오열하는 장면은 쓸데없이 진지하게 묘사되어있다. * 베르하르트의 어머니 '외전'에서만 나오는 인물. 어려운 살림을 어떻게든 꾸려나가며, 돈 있을 것 같으면 쳐들어와서 강제 징수를 하는 국가기관[* [[유시민]]을 패러디.]을 속이고 베르하르트랑 함께 돼지고기를 몰래 먹는다. * [[닥터 발렌티노]] 최지룡 만화 세계관에서 항상 등장하는 악역이다. [[실눈]]인지 아닌지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며, 돈에 지배되는 사회에 절망한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나 사실은 공평당과 천축국의 스파이. 본명은 고영수로, 계급은 대좌. 의사로 활동할 때의 얼굴은 가면으로, 남동항구 공략 직전에 천축국 전선사령부에 출두하자 동료와 상관이 가면을 벗고 편안하게 있으라고 권유할 때 가서야 얼굴이 가면이라는 것이 드러날 정도로 정교한 가면이다. 의술을 미끼로 해서 베르하르트를 공평당과 천축국으로 끌어들인다. 이것 외에도 정부에 불만을 가진 인사들을 모아 지하조직을 만들고, 합성마약과 위조지폐를 뿌려 경제를 혼란에 빠트리며, 전쟁이 천축국의 승리로 끝난 후 사후처리까지 직접 주도하는 등 천축국 입장에서는 만능인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중요한 대사를 할때마다 뒷배경에 벚꽃이 날리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마지막화에서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 * 펠라도나 계급은 경위, 이름은 되게 간단하게 지었는데 [[펠레|'''펠'''레]] + [[마라도나|마'''라도나''']]이다. 교통경찰이며, 시세파악에 능숙해서 베르하르트의 뒷배경인 감찰부장의 존재를 파악하고 베르하르트에게 삥뜯을 기회를 이야기해주고 반띵하자고 하는 등 격의없이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공평당의 탄압 이후 무장폭동이 발생하기 시작하자 다음 달에 경감으로 승진이 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내고 외국으로 이민간다. 무대책으로 이민가는 것이라서 평소 남을 삥뜯던 버릇을 고칠수 없으므로 고생할 것이라고 베르하르트는 판단했으나... 결말쯤에 가서 그 때 자신도 펠라도나처럼 도망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 슈트란스키 계급은 대위, 수도경비단 소속으로 베르하르트와 잘 아는 사이다. 전쟁 말기에 가서 고위 장교들이 다 도망치는 바람에 대위 계급장을 단 채로 최연소 사단장까지 오른 인물. 최후까지 부하들에게 남동항구를 결사적으로 방어하라고 명령하면서 자신의 지휘장갑차 운전병에게는 시동을 끄지 말라고 명령해서 유사시 바로 잽싸게 도망칠 속셈을 드러내는 등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동료와 식사하는 모습과 다르게 겉과 속이 다른 인물. 결국 남동항구는 함락되며 슈트란스키는 생사를 알수 없게 된다.[* 이 때 같이 식사하던 부하 중 하나는 포로로 잡혀 발렌티노의 지휘하에 총살 당한다. 총살 당하는 순간까지 당당했던 그에게 발렌티노는 군인의 예를 갖춰 장례를 치뤄주는데, 직후에 참혹하게 끔살당하는 공평당 협력자들과 대비된다.] 캐릭터명은 [[철십자 훈장]]에 등장하는 독일군 장교 슈트란스키에서 따온것 같다. * UN 구호요원 천축국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굶주리자 파견된 구미권의 구호요원이다. 아이들에게 수프를 무상으로 배급하는 선한 일을 하고 있지만, 먹을 것을 얻으러 온 어른들을 "나라가 망하는데 방관해서 아이들을 굶게 만든 네놈들이 배급을 탈 자격이냐 있느냐"며 천축국 경비원의 총을 빌린 후 직접 난사해서 죽이는 것과, 수프를 나누어주면서 어린이들에게 서방은 착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냉혈한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다. 음식을 어린이에게서 뺏아먹던 베르하르트를 사격해서 죽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수프를 담은 차량이 분뇨수거차량의 모습이고 DANGER라고 적혀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