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지룡/작품 (문단 편집) ==== 결말 ==== [[현시창]]으로 고영수에게 패배한 마을 아저씨는, 그가 자살을 권유하자 자살을 하려고 마음먹는 걸로 끝난다. [[현실은 시궁창]]. 사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건 이 장면에서 끝나서 결말이라고 하는 것이지 전체적 결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상의 연재중단. 이걸 이 작품의 결말이라고 해석한다면, 이 작품의 주제는 '''0.01% 제외하면 선하건 악하건 미래 따윈 없으니 모두 자살해야 한다''' 정도가 된다. 축생도도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거기서는 아들의 입을 빌려서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은 주인공을 통해서 '이게 다 사회탓이지 내 탓은 아니었어'를 시행하고, 작가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공산당으로 나라가 막장이었다는 설정을 덮어씌워서 어느정도 개연성이라도 부여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국적불명의 디스토피아인 축생도 세계관이 아니라 '''현대 한국이 배경'''이다. 여기에 다른 대체 방패도 없이 고영수 캐릭터를 메인 악당으로 설정한 것도 문제이다. 고영수는 최지룡 월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작가의 악의 페르소나인데, 이놈의 악행을 처리할 길이 없다. 세태풍자를 억지로 덮어씌우자면 '''고영수의 정체는 재벌 대기업''' 정도가 될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작가는 이 만화를 통해서 무슨 풍자를 하려느냐는 것. 재벌과 상위층의 악행으로 소상공인이 죽어나간다? 이게 다른 작가 만화면 이 결론이 타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최지룡이 자신의 만화에서 주로 표현하는 바와 거리가 멀다. 약육강식을 다룬 '정의가 살아있다면'에서는 인류를 모조리 날려버려서 자체적인 완성도를 갖출 수 있지만, 이건 그것도 안된다. 결국 작가도 이런 내용이 말도 안되고 황당한 것으로 여겼는지, 블로그에서 이 실패작 모음에 이 만화를 집어넣어 놨다. 다른 실패작은 돌아서면 그만이지와 염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