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총통 (문단 편집) == 히틀러와 총통 == 다른 한자문화권에서 단순 공화국의 국가원수를 총통이라고 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총통의 뜻이 조금 다른데, 이는 일본에서 [[나치 독일]]의 수장이었던 [[아돌프 히틀러]]의 직책인 [[퓌러]](Führer)를 총통으로 번역하면서 그를 수입해 중역한 탓이 크다. 이 '퓌러'가 일반적인 선출직 지도자와는 역할이 너무나 달랐기에 한국에서 총통은 마치 히틀러 같은 '''[[독재자]]'''를 지칭하는 명칭처럼 사용된다. 총통을 독재자를 일컫는 뜻으로 사용한 지는 의외로 오래됐다. 대표적으로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가 [[3선 개헌]]을 강행하면서까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자 [[김대중]]이 "[[유신헌법|이번에 박정희가 다시 당선되면 총통제가 실시될 것이다]]."라고 이를 비판했던 사례가 있다. 냉전이 끝나고 [[한중관계|한중수교]] 직후에 중국 언론들이 [[한국]] 대통령을 '''总统'''(총통)이라고 번역하자 한국 측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일도 있었다.[* 반대로 [[중국]], [[베트남]]의 국가원수는 [[주석(직위)|주석]]이라고 한다. 영어에서는 똑같이 President로 표기한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히틀러를 [[원수]](元首, yuánshǒu, lãnh tụ)로 번역한다. 총통의 범위를 더 좁혀서 아예 [[히틀러]] 한 사람만 가리키는 경우도 많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어 대화에서 '총통'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면 히틀러 관련 주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국내한정 히틀러의 별명으로 [[히총통]][* 힛총통 이라고도 한다.]이 있다. [[일본]]에서도 총통이란 단어를 남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히틀러를 총통이라고 표현한 원조 격이니 그럴 만도 하다. 이를테면 [[진격의 거인]]에서는 군주와 총통이 동시에 존재하고 총통이 신하인 황당한 설정이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