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초인플레이션/사례 (문단 편집) === [[짐바브웨]]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Zimbabwe_$100_trillion_2009_Obverse.jpg|width=550]] || || '''One Hundred Trillion Dollars'''[br]($100,000,000,000,000) || 초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짐바브웨의 '''100조 [[짐바브웨 달러]]''' 지폐 사진. 이 지폐를 발행할 당시 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한국 환율로 '''1만 5천원''' 내외에 불과했다. 그리고 마지막 공식 환율을 적용하면 0.28'''센트''' (2019년 1월 10일 기준으로 '''"[[원주율|3.14원]]"'''-). 즉, '''달걀 하나도 못 사는 가격이었다.''' 짐바브웨는 인플레이션이 상상을 초월했던 걸로 유명했다. USD로 1,000억 [[미국 달러|달러]]라면 2009년 1월 환율로 100조원이 훨씬 넘어간다. 그러나 짐바브웨 달러로 1,000억 달러는 고작 [[달걀]] 세 개 값밖에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짐바브웨 달러 지폐를 보면 0이 무식하게 많이 붙어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게 왜 무섭냐면 예를 들어 오늘 1,000억 짐바브웨 달러를 벌었다고 치자. 그럼 오늘 물가로는 이 1,000억 짐바브웨 달러에 [[달걀]] 3개를 살 수 있는데, 이 돈을 다음 달까지 가지고 있으면 1,000억 짐바브웨 달러로 달걀 3개는 커녕 1개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돈을 얻게 되면 바로바로 소비하거나 환전해야만 가치를 보전할 수 있으므로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난 국가의 월급일엔 은행과 시장이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렇게 낭비되는 비용을 경제학에선 '구두창 비용'이라 부른다.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율은 [[2008년]] 1월~7월간 '''2억%'''였다. 즉 오늘 짐바브웨에서 1 짐바브웨 달러에 산 물건이 있고 그걸 1년 뒤에 되팔면 200만 짐바브웨 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만약에 이걸 한국식으로 계산해 보면, 500원 하던 두부 1모의 가격이 1년 뒤 10억원으로 폭등하는 셈이다. 짐바브웨 화폐 개혁 전인 [[2008년]] 7월 기준으로 환율은 1달러 = 69,484,070,056 짐바브웨 달러, 즉 700억 짐바브웨 달러를 벌어 와도 당신은 1달러 벌어온 거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1천억 짐바브웨 달러'''를 은행에 가서 바꿔달라고 내밀면 아마 '''1,500원'''을 내 줄 것이다. 물론 이것도 2009년 얘기고 '''지금은 그냥 종이쪼가리...''' [[짐바브웨 달러]]의 최종 공식 환율은 1달러에 '''3경 5,000조 짐바브웨 달러'''였다! 고로 짐바브웨 달러 역사상 최고액 화폐였던 '''100조 짐바브웨 달러'''를 환전해 봤자 0.28센트이다. 고로 우리 돈으로 100원 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100조 달러가 그 정도인데 1,000억 짐바브웨 달러를 환전해 봤자 '''2.8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아예 환전이 불가능하다. [[2009년]] 2월에 세계적인 [[경제]]잡지인 포브스(Forbes)에서는 짐바브웨의 2008년 초인플레이션을 6.5×10^^108^^% = 6,500만 [[구골]]%이라고 발표했다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다. 2008년 11월 중순에 최고점 찍었는데 그 때 월 상승률이 1억배에 좀 못 미치는 79억 6천만%. 10^^108^^ %로 오르려면 매달 10억(10^^9^^)배 가까이 올라야 한다.[[http://en.wikipedia.org/wiki/Hyperinflation#Zimbabwe|관련링크]] || [[파일:20160402_AMC857.png]] || [[이코노미스트]]에서 보인 [[짐바브웨]]와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율. 짐바브웨가 [[2008년]] 4분기에만 '''7.3×10^22%''' 폭등했다고 나온다. [[https://www.economist.com/the-americas/2016/04/02/spot-the-difference|기사]] 그래프도 아예 천정부지로 치솟아 주어진 공간을 뚫고 나갈 정도인데, 왼쪽 위에 붙은 제목은 '''"[[버즈 라이트이어|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다. 대놓고 풍자하는 의미. 거기다가 짐바브웨는 초인플레이션 문제 때문에 화폐 개혁을 무려 3번이나 실시했다. * 2006년 8월: 1000 Z$ → 1 Z$ * 2008년 8월: 100억 Z$ → 1 Z$ * 2009년 2월: 1조 Z$ → 1 Z$ 고로 지금의 1 Z$는 예전의 1조×100억×1000(=1025,10자(秭)) Z$인 셈이다. 이렇게 '''3번'''이나 화폐개혁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조 달러짜리 지폐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통화 가치를 상실하게 되자 2009년 초 짐바브웨 정부는 완전히 포기하고 자국 통화 발행을 금지한 후 통화를 아예 미국 달러로 바꿔버렸다.[* 외국 통화의 유통은 인플레이션를 해결하는 검증된 방법 중 하나다.] 어이없게도 초인플레이션 당시 짐바브웨 대통령이던 [[로버트 무가베]]는 '''경제학 석사''' 학위 보유자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