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첸인 (문단 편집) == 특징 == || [[파일:Народы_Кавказа_19_век.jpg|width=80%]] || [[파일:Chechen_Horseman.jpg|width=80%]] || || [[초하|왼쪽 순으로 오세트인, 체르케스인, 카바르딘인, 체첸인]] || 캅카스 전통복장 [[초하|초아(Чоа)]]를 입은 체첸인 [[기수]], [[1910년]]. || 대부분의 체첸인은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오스만 제국]]과 [[다게스탄]]을 통해서 전해진 [[수니파]] [[이슬람]]을 믿는지만 실제로는 이슬람 율법보다는 "녹찰라"라고 부르는 체첸 씨족의 자체 율법을 따르는 편이다. 체첸인들은 씨족 율법 녹찰라에 입각해 군인으로서의 명예와 상무정신, 씨족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다. [[러시아 제국]]에 대한 체첸의 저항은 무려 50년 동안 이어져 1861년에야 진압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수많은 체첸인들이 죽거나 난민이 되어 [[오스만 제국]]으로 이주하면서 체첸인 인구가 급감했다. 코나할라(Къонахалла)라는 명예코드가 있으며 이를 아주 소중히 여긴다. 이러한 율법이나 코드들에는 씨족 구성원이 살해당하거나 모욕을 당하면 같은 씨족 구성원이 대신 피의 [[복수]]를 행하는 관습이 있는데[* [[알바니아]]의 [[카눈]]과 비슷하다.] 피의 복수가 얽히고 설켜서 씨족 하나가 전멸당하는 일도 종종 생겼다고 하며 1917년에도 피의 복수로 몇 개 마을이 전멸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체첸의 씨족 습관은 [[체첸 마피아]]의 강력한 내부결속에도 아주 강한 영향을 끼쳤다. || [youtube(eG11uCUluBI)] ||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체첸인(그리고 같은 혈통인 [[인구시인]])의 사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험한 자연환경의 영향인지 사내아이들에게 총기 조립&사격, 운전을 조기교육시키는 모습과 부족 단위로 돌아가는 사회상(중재 위원회를 통해 부족 간의 [[복수]]를 막는 모습, 사병을 가지고 [[러시아]] 정부에 협력하여 치안 임무를 맡는 가문 등)을 볼 수 있다. 체첸인들을 상징하는 동물은 [[늑대]]가 있는데 자신들을 '늑대'에 비유하며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았다. 1991년 [[조하르 두다예프]]가 독립을 선언한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의 국장에는 달빛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외로운 늑대가 그려져 있으며 국가에는 "우리는 밤에 태어나, 어머니 늑대가 길러줬다."는 구절이 첫 번째로 나온다. 왜 모든 동물 중에서 늑대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그들은 자세한 설명을 남겼다. >힘의 상징은 [[사자]]와 [[독수리]]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약한 동물을 공격한다. 늑대는 자신보다 강한 자에게 도전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힘의 부족함을 대담성과 용기, 지혜로 극복한다. 싸움에서 패하면, 두려움에 떨지 않고 고통에 움츠러들지 않은 채 조용히 죽음을 맞는다.[* 당연하지만 사자와 독수리도 영역 다툼을 위해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대결한다. 그냥 체첸인의 기질을 표현하는 문구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이들의 대표적인 [[요리]]로는 [[https://en.wikipedia.org/wiki/Chechen_cuisine|힝갈라시]]([[체첸어]]로는 Хингалаш)[* [[러시아어]]로는 ингалш(hingalsh). 아제르바이잔에서도 xəngəl이라고 불리는 비슷한 만두 요리가 있다.]라는 전통 요리가 있는데 [[캅카스]] 등 서아시아 북부 일대, [[러시아]]에서도 먹는다. 폭력과 종교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아서 그런지 [[위키백과]]에는 [[https://en.wikipedia.org/wiki/Anti-Chechen_sentiment|반 체첸 정서]]라는 문서까지 있다. 체첸인이 폭력적이다, 아니다 같은 고정관념은 주로 [[러시아어]]권을 중심으로 퍼진 개념이고 19세기 이래 체첸인들이 대거 이주한 [[튀르키예]]에서는 딱히 체첸인들이 폭력적이라든지 하는 고정관념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안탈리아]] 같은 동유럽 관광객들이 많은 지역에는 나이트클럽 같은 곳에서 싸움이 나면 힘조절 안 하고 풀파워로 사람 때리다가 사람 잡는다 등등 좀 안 좋은 소문이 퍼져 있다. 러시아인들이나 다른 소수민족 사이에서 같은 [[무슬림]]인데 [[타타르]]인들은 같이 지낼 수 있지만 체첸인은 같이 지내기 힘들다는 발언이 나오는 것을 보면 체첸인들이 유별난 듯하다. 어릴 적부터 체첸인이 많은 지역에 사는 러시아인이나 군복무할 때 체첸인과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저런 말을 꺼내는 것을 보면 말이다. [[순혈주의]]를 고수하지만 막상 그렇게까지 순혈주의가 아닌데 테이프의 이름을 보면 안디계, 우크라이나계, 노가이계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19세기에 러시아군이 온 후 그 중 일부는 체첸인과 동화되어 러시아계 체첸인도 일부 있지만 체첸인 전반이 자기 혈족에 [[러시아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체첸인끼리 서로를 모욕하는 방식이 너에게는 러시아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을 보면 순혈주의적인 생각이 있는 듯하다. 다만 예외도 있는데 [[조하르 두다예프]]는 체첸인이지만 아내는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대체로 체첸인 남성이 외부인과 결혼하는 것은 그나마 괜찮게 보지만 체첸인 여성이 외부인과 결혼하는 것은 거의 금기시된다고 한다. [[https://twitter.com/kamilkazani/status/1486540619996483588|링크]] 이는 여타 가부장적인 성격의 보수성을 가진 소수민족 집단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조선족]]들도 조선족 남성과 한족 여성의 결혼은 봐 주는 편이지만 한족 남성과 조선족 여성의 결혼은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체첸인 [[이슬람주의]]자들이 시리아, 아프간 등 전쟁터에 반정부 전투원으로 참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보통 고급 전력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장비에도 신경쓰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보통 반군보다 무장 수준이 뛰어나다. 사실 체첸의 이슬람주의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러시아]] 입장에선 가주면 감사할 일이다. 언제든지 범죄자나 반군이 될 수 있어 골치아픈 이슬람 과격분자가 러시아를 자발적으로 떠나주는 데다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터에서 알아서 지 목숨도 던져 주고 외국 전쟁터에서는 국내보다 눈치볼 게 없어서 시리아 정부군 지원을 해주는 특수부대의 작전과 공군의 공습으로 암살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37038|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체첸인 조직의 사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