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육 (문단 편집) == 대한민국 학교에서의 체육 == 하루 종일 학교에 박혀있는 대한민국 학생들의 상황을 감안하여 편성된 수업. 전 학년 전 학기 편성된다. 입시에 매진해야 할 고등학교 3학년도 예외없이 들어간다. 체력을 요하는 특성상 남교사의 비중이 여타 과목에 비해 높다. [[체육교사]]들은 엄격하고 무서운 교사들이 많다는 인식이 있어 남학생 학부모들이 담임 선생님의 담당 과목으로 선호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보다 더한 교사는 단연 [[교련]]교사였지만 지금은 과목이 폐지되어[* 교련 과목이 폐지되면서 교련을 담당하던 교사가 담당 과목이 체육으로 변경된 경우는 매우 흔하게 있었다. 그 잔재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서 체육 시간에 제식 동작들을 가르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옛날 일이 되었다. 그래서 예전에 두발 규제가 심한 시절 체육 시간과 교련 시간에 두발, 복장을 검사하는 학교도 있었다. 학생부를 맡을 경우에 더 그랬다. 초등학교 때는 공식 복장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체육복 등교가 가능했지만, 중학교ㆍ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교복으로 등교하다가 [[학교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수업이 이루어질 장소(운동장, 체육관)에 집합하게 된다. 물론 중ㆍ고등학교 중에서도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종종 체육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서 다른 반 학생들로부터 빌려 입는 경우도 있다. 수업 종목을 교사끼리 의논해서 정한 뒤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딱히 뭘 하는 게 없이 단순히 공 하나 주고 알아서 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시험기간 직전이 되면 체육을 비롯한 예체능 수업 시간을 자습 시간으로 전용하는 학교도 상당수 존재한다.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에서 이런 행태가 주로 일어난다. 시험기간 직전이 되면 보통 교실에서 이론 수업을 하는데, 학교 혹은 교사 개개인에 따라서 교과서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되는 범위를 하나하나 집어 주거나, 유인물을 나눠 주고 알아서 공부하라는 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예체능을 지필로 치지 않아서 이런 경향이 없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남은 수업 일수를 소진하는 기간에는 자유시간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남학생들은 주로 축구를, 여학생들은 주로 피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체육중학교나 체육고등학교가 아닌 이상 여학생이 축구에 참여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편이다. 반대로 남학생이 피구에 참여하는 경우는 꽤 많은데, 보통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힘이 좋고 공을 잘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이스 취급을 받게 되기도 한다. 과거에 [[교련]]교사 출신인 [[체육교사]]가 다소 많았던 특징 때문에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체육시간에 [[제식]]을 가르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이 영향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와 제식을 가르치기도 하며, 군생활의 경험을 써먹기 위해 똥군기를 부리며 단체군기훈련이나 각종 기상천외한 가혹행위 등을 가하는 교사들도 간혹 있다. 지금도 이런 교사들이 있으면 거의 아저씨급 남교사들이다. 이론보다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과목인 만큼 [[수행평가]]가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다. 이 수행평가는 학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기말고사]] 때 보는 경우가 많으며, 지필평가의 경우는 비중이 낮거나 학교에 따라서는 아예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많다. 수행평가의 종목이 무엇인지에 따라 학생들 사이에서 희비가 갈리기도 한다. 지필평가가 있는 경우도 대부분은 매우 쉽게 출제되며, 간혹 객관식 없이 100% 서술형 답안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어차피 예체능 과목은 관련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것이 아니라면 입시에 영향이 가는 과목은 아니기 때문에 별로 부담은 없다. 여담으로 중ㆍ고등학교 체육 교과서에는 운동역학 공식들이 곳곳에 적혀있기도 하지만, 학교 체육 시간에 그걸 제대로 공부하게 될 일은 없다. 남녀공학 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점수를 매길 때, 남녀의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으며 [[유연성]] 테스트 등 극히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좌전굴]](윗몸 앞으로 굽히기)은 특이하게도 여학생이 더 잘 나온다(...)] 보통 남학생의 평가 기준이 더 빡빡하게 잡히는 편이다. [[여학생]]이 아무래도 남학생보다 체육활동이 부족해서인지, '학교체육 진흥법'은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관한 규정들을 별도로 두고 있다. 하지만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의 체육시간은 일반적으로 그냥 노는 시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체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기를 쓰고 쉴 수 있는 곳을 찾거나 아니면 의욕없이 체육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 대체로 ([[운동장]]이면)구령대/([[강당]]이면)무대에서 친구들이랑 수업시간 내내 수다 떠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학생들 중에서도 그럭저럭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대체로 [[배드민턴]]이나 [[탁구]] 같은 것을 치는 경우가 많다. [[피구]]는 선생님이 시키지 않으면 잘 안 한다.) 특기생이어서 잘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자발적으로 할 의욕은 없지만 시키면 또 잘 하는 여학생들도 있다.] 고등학생쯤 되면 입학시험 위주 교육의 영향으로 남녀 상관없이 체육 수업 참여도가 좀 떨어지는데, 이때 학생들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점 내기ㆍ심부름 시키는 교사들이 꽤 많다. 과거 1950 ~ 1960년대에는 중ㆍ고등학교 체육 수업이 4~5시간이었다. 당시 이랬던 이유는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것도 있었지만, 당시 고등학교 및 대학 입학시험에 [[체력장]]이 반영됐기 때문에 체력장 연습을 하기 위한 이유였던 점에서 더 크다.[* 그러나 체력장의 비중이 높았을 것 같은 통념과 달리 실제 대학 입학시험 체력평가의 비중은 의외로 별로 안 높았다. 20점 만점이되 기본 점수가 15점이었고 평가에 참여만 해도 1점을 가산하여 16점, 그리고 평가 결과에 따라 17~20점을 평가하는 식이라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는 많아봐야 5점 남짓이었다. 물론 극도로 빽빽한 상위권에서는 5점차도 매우 클 수 있었겠지만.] 그러다가 [[1969년]] 1.21사태 이후 고등학교 교과목에 [[교련]]이 신설되면서 체육 수업이 일부 감축되었다. 어지간히 운동을 싫어하거나, 체육교사가 엄격하고 깐깐한 사람인 경우가 아닌 이상 보통은 머리아픈 학교 생활을 보내는 도중에 잠깐 즐기고 쉬어가는 시간이라는 인식이 강해 체육 수업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이 시행된 2020년대에 들어선 이후 집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동영상으로 찍어 과제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수업 한정으로 체육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같은 사례나 운동을 원체 싫어하지 않는 이상은 고등학교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체육일 정도다. 이게 당연한 것이, 신체적 활동으로 몸에 부하를 주면 뇌에서 '''[[마약]]'''인 엔돌핀이 분비되어 쾌락을 느끼지만, 엔돌핀은 육체의 고통•부담이 있어야만 분비가 되는지라, 몸보다 정신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공부에는 엔돌핀 '''[[그런 거 없다]].'''] 체육 교과서가 있지만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이론 수업마저 ppt나 동영상 시청 등 다른 수단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돈지랄|한 번도 읽히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거나, 단순한 읽을거리로서 한두 번 읽히고 바로 버려지거나 집 구석 어딘가에 쌓여 있다. 그래서 세금 낭비, 자원 낭비라는 말이 많은 교과서 중 하나다. 이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체육 말고도 다른 과목들도 다른 문제집을 쓰는 경우가 있어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영어 과목,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 내 과목들이 이련 경향이 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