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리 (문단 편집) == 특징 == 일반적으로는 [[벚나무]]속과 벚나무아속에 포함된 [[열매]]를 일컫지만, 대중적으로는 벚나무 열매와 닮으면 체리라고 부르며 크게 구분 짓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 커피열매는 치자나무아과 커피나무속의 식물[* 벚나무는 장미과의 벚나무아과이다.]이지만 생긴 것 때문에 커피체리라고도 불리는데 그 열매의 씨앗이 커피 원두. 식용은 가능하지만 체리와는 전혀 다른 열매이다. 앵두나 버찌도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벚나무속에 포함된 열매이다. 식용 체리는 크게 [[미국]]산 체리와 [[일본]]산 체리로 구분되는데,[* 실제로는 [[일본]]산 체리도 [[미국]]산 체리의 특징을 가진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완숙된 과피 색에 따라 Dark red(흑자색) 와 Blush(선홍색)로 나누기도 한다.] 미국산 체리는 검붉은빛깔의 크고 단단한 과실을 가지고 있고 일본산체리는 앵두빛깔의 상대적으로 작고 무른 식감을 가진 과실[* 겉모습이 앵두와 흡사하여 헷갈리기 쉽다]을 가지고 있어 확연하게 구별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것은 미국산이나 칠레산 의 검붉은 색의 체리로 유통과 보관이 편리해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일본산 체리의 경우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보관과 유통시 상하기 쉬워 한국에서 재배하는 체리가 5월말~6월 중순에 출하되어 맛볼 수 있다. 한국에서 [[벚나무]]는 매우 흔하지만 [[벚꽃]] 관상용으로 길에 심은 대부분의 벚나무[* 관상용 [[벚나무]]라고 하면 주로 '''Prunus serratula'''나 '''Prunus × yedonensis'''다.]의 [[열매]]들은 크기도 작고 맛도 없으니, 비슷하다고 먹지 않는 게 좋다.[* 물론 세척만 잘 되어있다면 딱히 먹어서 안 될 건 없긴 하다. 실제로 [[과일]]이 비싸서 흔치 않았던 옛날 시골에서는 꽤나 많이 먹었고, 막상 먹어보니 괜찮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단, 길가에 관상용으로 심어진 벚나무의 그것을 따 먹는 건 불법이라서 단속의 대상이 되며, 자동차 [[배기 가스]]의 유해물질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괜히 시도하지는 말자.] 혹시 먹어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지만 엄청 시고 떫다. [[레몬]]보다 더 신 경우도 있다. 굳이 관상용 벚나무의 열매를 먹어 보려면 빨간 것은 거르고 새까맣고 말랑한 걸 고르자. 체리라는 이름으로 파는 서양버찌는 열매는 크고 맛있지만 꽃이 동양의 벚꽃보다 별로 화려하지 않고 작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체리는 [[미국]] 버찌[* 학명은 ''Prunus avium'']로 당도가 높아서 맛도 좋다.[* 사실 결정적으로 '''씨알 굵기가 훨씬 좋다'''. 길가 벚나무의 버찌를 고려해보면 확 그 차이가 느껴진다] 맛이 진한 체리는 달콤하면서도 약간 새콤+청량한 맛이 난다. [[사과]]맛 포도를 먹는 느낌. [[젤리]]나 [[시럽]]을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딸기시럽과 색이 정말 비슷하지만 맛 자체는 다르다. 기본베이스는 둘 다 새콤달콤한 과일이나, 체리에는 딸기엔 없는 특유의 다른 풍미가 있기 때문] 단맛이 나는 체리는 구대륙 원산의 ''P. avium'' 한 종 뿐이고 신맛이 나는 체리는 구대륙의 ''P. cerasus''와 북미 원산의 ''P. serotina'' 두 종이 있다.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에서도 매우 흔하고 싸게 살 수 있다. 여타 [[과일]]들에 비해 붉고 작아 앙증맞은 [[열매]]는 [[케이크]]나 [[디저트]]의 장식물로 종종 애용되며, [[칵테일]]에서도 [[가니쉬]](장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맨해튼]]과 [[올드 패션드]]. 바텐더의 취향에 따라 생 체리를 쓰거나 브랜디와 설탕에 절인 종류를 쓰기도 한다. 절인 종류의 경우 직접 절여 쓰는 경우 일반적인 체리를 쓰기도 하지만 상품화된 것 중에서는 "마라스카(Maraska)" 종의 체리로 만든 것이 향이나 맛이 진하기 때문에 이를 가장 고급으로 평가하는 바텐더가 많다. 제과 쪽으로는 독일 요리 중 하나인 [[바덴 요리|슈바르츠벨더 키르슈토르테]](영어로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가 있다.[* 이 케이크는 게임에서 [[케이크(Portal)|특이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후르츠 칵테일]] 안에 든 체리는 꽤 귀하다. 다른 과일들에 비해 그 숫자가 적다. 아쉬운 사람이라면 시중에 유통되는 [[마라스키노 체리]] 같은 걸 알아보자. 일반 슈퍼나 마트에선 찾기 힘들고, 식자재나 온라인몰을 좀 뒤져야 한다. 맛은 후르츠 칵테일에 있는 체리 혹은 체리맛 사탕 또는 젤리와 사뭇 다르다. 실제로 체리를 먹어보면 인공적으로 만든 향미와 약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체리는 풀 냄새가 나서 앵두나 자두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 그리고 생각보다 산미가 있어 많이 먹으면 소화 계통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체리로 만든 [[파이(음식)|파이]]는 [[체리 파이]]라고 한다. 체리로 만든 [[술]]에는 [[체리 브랜디]]가 있다.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 [[배스킨라빈스 31]]에선 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체리 쥬빌레]]가 있고 한국에서도 하드바로 [[체리마루]]가 있다. [[파운드케이크]]나 [[브라우니]] 만들 때 체리를 반죽에 얹어서 구우면 맛이 좋다. 1980~90년대, 좀 넓게 잡으면 지방 한정 2000년대 초반까지 빵집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이 시기에 제법 보였다가 이후엔 실종된 체리를 무척 닮은 젤리가 위에 있는 [[빵]]이나 [[케이크]]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런 체리를 닮은 젤리들은 '앵두형제리' 라고 부르는데 맛은 당연히 체리랑 다르다. 합성체리향이 포함되어있어서 체리 비슷한 향은 난다. 그런데 이건 의외로 [[https://m.blog.naver.com/lovecocoa124/221785816062|2020년대에도]] [[http://www.takeoutmall.co.kr/m/product.html?branduid=3384116|한국에서 팔고 있다.]][* 신영푸드라는 곳에서 2020년대까지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해외에선 Glace Cherries 혹은 Glace Cherry라고 파는듯. 그런데 해외에서 파는건 생긴거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물건으로, 체리맛이나 체리향나는 체리모양 젤리같은게 아니라 [[탕후루]] 비슷하게 원형을 제법 유지시킨 설탕절임과일(당과)이다. 체리 향의 경우 실제 체리와 어느 정도 비슷하면서도 좀 더 달고 무거운 향기가 난다. 덤으로 이 체리 향은 벚꽃향의 주재료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실제 [[벚꽃]]의 경우 향이 없다는 수준의 말이 나올 정도로 약한 편이기에, 벚꽃 자체에서 향을 추출하기보단 [[체리]] + [[장미]] + [[작약]] + [[베르가못]] + [[바닐라]] + [[머스크]]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만든 인공 혼합향을 갖다가 '벚꽃향' 이라고 파는 경우가 많다. 시판 벚꽃향 제품에서도 어딘가 체리 향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재료들 중 체리 향이 끼어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또 해마다 바뀌는 순위긴 하지만 2020년 기준 세계에서 (아마도 면적대비) 가장 체리 생산량이 많은 나라는 [[튀르키예]]이다. [[https://www.freshplaza.com/article/9251586/usda-predictions-turkey-largest-cherry-producer-in-2020-21/|출처]] 볶지 않은 생[[아몬드]]의 경우 체리와 상당히 유사한 향이 난다. 아몬드 역시 [[벚나무]]속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