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색사단 (문단 편집) == 역사 == 먼저 독일 육군은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직후에 청색사단을 대소련전에 파견했다. 파병인원들은 극렬한 반공주의자가 많았으며 대부분이 내전에 종군해서 전투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었다. 정권 안정에 보탬이 되지 않는 극렬반공주의자들을 전쟁터로 보내서 제거하려는 프랑코의 의도도 있었으며, 공화파에 연루된 이들이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 지원한 케이스도 있었고, 심지어는 공화파의 포로가 소련으로 탈영해서 파시즘과의 싸움을 계속하려는 계획으로 지원한 경우도 있었다.[[https://mundo.sputniknews.com/sociedad/20130322156690381/|#]] 이 밖에도 나름 직업적인 의도도 있었는데, 일단 당시 시점에서 나름 세계 최강인 독일군 아래에서 싸워 보고 싶었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운 좋게 공을 세우고 귀환하면 그만큼 진급이나 대우 등 혜택도 있었다.[* 예를 들어 [[청색사단]] 사단장인 [[에밀리오 에스테반 인판테스]]같은 이들 역시 소장으로 참전하면서 공을 세워서 독일군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는데 스페인으로 귀환해서도 이를 그대로 인정받았다.][* [[중장]]의 가치가 두 나라에서 차이가 있는데, 독일군이야 규모가 크니 중장 정도는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았지만 스페인에서 중장은 [[프랑코]]나 몇몇 명예직으로 특히 사후에 원수계급을 받은 이들 빼고 거의 최고위급이다.] --진정한 큰그림-- 주둔지였던 [[노브고로드]]와 [[레닌그라드]] 근교 주민들에 의하면 폭력적이고 도둑놈들에 시끄러웠지만 활기차며 나치마냥 잔인하지는 않았고 주민들에 대해 일종의 연민을 느꼈다고 한다.[* [[http://cultura.elpais.com/cultura/2015/10/05/actualidad/1444068649_594486.html|청색 사단에 대한 소련주민들의 평가를 다룬 스페인 언론의 기사]]][* 기사 내용을 보면 1941년 여름부터 독일에서 소련까지 한 번도 씻지 않고 행군한 청색사단은 겨울용 군복이 없는 상황에 겨울이 닥치자 지저분한 속옷을 버리고 주민들의 겨울옷을 뺏어갔다고 한다. 또한 가는 길에 보이는 모든 [[닭]], [[소]], 그리고 [[고양이]]까지도 먹었다고. 어떤 노부인이 스페인 병사들로부터 식사초대를 받았는데, 군인들이 만든 '[[토끼고기]] 요리'를 먹고 남은 것을 키우던 고양이에게 주려고 할 때 방금 먹었던 음식이 바로 자신의 고양이였음을 알고 경악했다고 한다.] 하지만 원체 추위와 거리가 먼 스페인이 고향이었기 때문에 추위에는 매우 약했다고. 또한 상황이 악화되었을 경우 탈영 문제가 심했다고 한다. 청색사단은 독일 육군 제250보병사단으로 편제되어 동부전선에서 맹활약했으나 차츰 전세가 연합군에게 유리해지자 영국 및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프랑코 정권은 1943년 10월부로 이 사단을 철수시켰다. 하지만 숙련된 전투원이 하나라도 간절했던 독일군은 프랑스-스페인 국경에 모병소를 설치하고 귀향하는 스페인인 병사들을 상대로 모병활동을 전개해서 약 3천 명에 달하는 스페인인들을 다시 모병했다. 독일군에 재입대한 스페인인들은 '''청색군단'''으로 불렸고 주목을 피하기 위해 독자적인 대부대를 편성하는 대신 121사단 예하로 배속되었으나 이들도 1944년 3월에 귀환명령을 받았다. 이후에도 남아 있던 병사들은 소대 또는 중대 단위로 흩어져 일부는 국방군, 일부는 무장친위대에 배속되었다. 노르트란트 사단에 배속되어 있던 스페인인 중대는 [[베를린 공방전]]까지 분투했다. 로테이션이 몇 차례 이루어졌으므로 스페인 파견군 참전 인원은 총원 47,0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서 4,954명이 전사하고 8,7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로가 된 인원은 372명이며 이들 중에서 286명이 생존했는데, 이들은 1954년이 되어서야 국제 적십자를 통해서 송환되었다. 참고로 청색사단에 초급장교로 참전했던 인물들 중에서 알폰소 아르마다와 하이메 밀란 데 보슈가 있는데 이들은 나중에 스페인 군부의 거물로 성장해서 1981년 손잡고 23-F를 일으켰다 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