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동용군단 (문단 편집) == 특징 == 녹슬지 않은 [[청동]]처럼 [[골드 드래곤|금빛의 몸색]]을 띠고 있다. 시간의 길을 수호하는 것이 주 임무이고, 수장인 노즈도르무는 시간 혹은 아제로스와 관계되지 않는 다른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수많은 선택과 인과관계가 맞물리며 아주 많은 시간의 길(평행세계)이 존재하지만, 아만툴이 노즈도르무와 그 용군단에 부여한 책무는 그 수많은 시간의 길 중에서도 바로 현재의 우리가 속한 '진정한 시간의 길'이 변하지 않게 수호하는 것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는 시간에 개입할 수 있는 존재들이 거의 없어 청동용들은 하는 일이 없어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청동용들처럼 시간을 다루는 적들인 [[무한의 용군단]]이 나타나 '진정한 시간의 길'을 자신들의 뜻대로 뒤틀려 하고 있어 청동용군단이 이들을 막으려고 시간을 넘나들며 싸우고 있다. 무한용의 위협은 다른 이들은 막을 수 없는 종류의 것이기에, 마력 전쟁 같은 다른 굵직한 사건에도 관여하지 않고 무한용들과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위협이 없었던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서는 칼림도어 연합군과 함께 [[퀴라지]]와 싸우기도 했다. '진정한 시간의 길'을 지키는 이유가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해서인 만큼 여유가 생기면 청동용들도 다른 용군단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수장인 노즈도르무는 여러가지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지만 휘하의 용군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심심찮게 나와서 플레이어들에게 꽤나 친숙하다. [[서부 역병지대]]에서 플레이어와 인연을 맺는 [[크로미]]는 [[불타는 성전]]을 거쳐 [[리치 왕의 분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이르기까지 반가운 얼굴로 나타난다. 안퀴라즈 관련 콘텐츠에서도 많은 청동용들과 조우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호 세력이었기 때문에 관련된 평판만 3개나 존재하며,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을 포함하면 4개다. 용군단 중 가장 삽질을 안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이전에 하는 일이 별로 눈에 안띄긴 하지만.-- 다만 수장 노즈도르무는 다섯 용의 위상 중 활약상은 (좋든 나쁘든) 가장 적다. [[옛 스트라솔름]]에서 얻을 수 있는 청동 비룡은 획득하기 용이해 가장 친숙한 비룡 탈것이다. 반면 [[폭풍우 봉우리]]에서 얻을 수 있는 노란색 [[원시비룡]]인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은 획득의 난해함 때문에 획득 가능한 원시비룡 중 최고 수준의 희귀함을 자랑한다. 청동용군단의 작명은 보통 남성은 ~ormu, 여성은 ~ormi로 끝나며, 위상과 그 배우자인 노즈도르무와 소리도르미가 대표적인 예다. [[녹색용군단]]이나 [[검은용군단]]처럼 중구난방은 아니지만 아나크로노스, 그락카론드, [[노자리]], [[에로지온]]처럼 예외는 있다. 특히 [[크로미|크로노르무]]는 여성으로 보이지만 본명이 남성형이라서 성별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결국 여성 노움으로 변신하는 남성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형으로 변장할 땐 [[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과 [[하이 엘프(워크래프트 시리즈)|하이 엘프]]의 모습을 자주 택하는데, 특히 하이 엘프의 비율이 가장 높다. 드물게 크로미처럼 [[노움(워크래프트 시리즈)|노움]]이나 [[오크(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 [[드레나이]]로 변신한 청동용도 보인다. 소설「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청동용들은 의외로 노움이나 작은 종족으로 변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했다. 청동용의 특성 상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해야하니 가능하면 재밌게 일하고 싶은 모양. 청동용군단의 새끼용은 게임 내에서 매우 드물게 등장한다는 점이 다소 특이하다. 새끼 청동용은 딱 두 군데서만 출현하는데, 하나는 [[검은날개 둥지]]의 [[용기대장 래쉬레이어]]로 가는 길에서 나오는 새끼용이고(여긴 다섯 용군단의 새끼용이 다 있다), 하나는 [[하이잘 산]]에서 [[불의 땅]] 일일 퀘스트를 하는 도중 세스리아의 둥지에서 보게 되는 [[크로미]]가 비행할 때 취하는 새끼용 형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부터는 새끼 청동용 펫을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저주받은 땅]]의 [[강철 호드]]를 잡다 보면 여느 새끼용들이 그렇듯 낮은 확률로 준다. 용군단에서 이들이 진정한 시간의 길을 지키려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는데, 그 중 책무를 위해 청동용군단이 무슨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약간 묘사되었다. [[탈드라서스]]의 영겁의 끝자락에서 크로미가 주는 임무 중 하나는 [[SI:7]]의 요원 앰버 켈넌에 관한 것인데, 서신을 전하려고 달라란의 무관의 연맹을 찾아온 그녀를 경비로 변장한 플레이어가 직접 살해하는 것이다. 그녀의 시신은 무관의 연맹에 발견되어 도적 연맹 대장정으로 이어진다. 어차피 앰버가 무관의 연맹을 찾아온 이유는 [[데서록]]이 [[마티아스 쇼]]로 변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으므로 그냥 보내 주면 그녀도 살고 목적도 바로 달성하는 윈윈이 되기 때문에, 이 퀘스트가 테스트서버에서 공개된 후 불필요하고 불쾌한 퀘스트라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지금까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행동이 타인의 희생을 동반한다는 게 처음 나온 묘사는 아니지만[* [[던홀드 탈출]], [[어둠의 문 열기]] 등], 그 때는 '원래는 죽는 게 맞는 이들이다' 라는 인식과 함께 이들을 살리고자 무한의 용군단을 내버려두면 더 큰 희생이 따른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고 희생될 이들이 직접 보이는 것도, 내 손에 직접 희생되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엔 '친숙한 NPC를' '그럴 필요 없는데도' '플레이어가 직접' 살해하게 만듦으로서 불을 지폈다. 하지만 진정한 시간의 길의 앰버가 거기서 죽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 거라면, 그녀를 살려 보내는 것은 무한의 용군단이 하는 짓과 똑같은 것이다. 후에 추가된, 역사를 바꾸어 죽은 언니를 살리려고 무한의 용군단에 가담했다고 나오는 [[이터누스]] 관련 퀘스트가 이쪽으로 설명을 보강해 준다. 크로미의 다른 퀘스트 및 이터누스 이야기와 함께 보면, 앰버가 살면 우리가 미처 상상도 못 한 다른 역사가 아주 심하게 꼬여 버릴 가능성이 있고 시간을 넘나들며 역사를 지킨다는 게 만화처럼 항상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