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첩 (문단 편집) ==== 중국 ==== 중국의 경우는 신분에 따라서 처첩을 둘 수 있는 숫자가 달랐다. 천자나 제후가 되면 일부'''다처다첩'''이 가능했다. 예를 들면 [[기황후]]는 제2황후, 즉 둘째 부인이지만 정처에 해당된다. 첩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첩이었다가 처가 된 케이슨데, 후궁으로 봉해지고[* 무슨 품계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원나라는 후 - 비 - 빈 - 재인(혜종 때만 사용)으로 비빈의 위계를 나눴는데, 비, 빈, 재인 중 하나였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2황후로 진봉된 후 정궁황후인 제1황후가 되었다. 고위 관료인 경대부는 일부일처다첩, 하급귀족인 사(士, 선비가 아닌 신사층이라는 일종의 계급)는 일부일처에 2첩 정도, 그 이하는 일부일처였다. 예를 들어서 중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구운몽]]에서 주인공 [[양소유]]는 2처 6첩을 둔다. [[이소화]], [[정경패]] 공주 2명이 서로 평등한 정처고, 나머지 기생, 양민, 비녀([[婢]]女) 등 신분 낮은 듣보잡 여자들을 첩으로 두어 차별하는 것이다. 이는 양소유가 제후급 위치라는 것을 의미한다. "영웅은 삼처사첩을 마다하지 않는다" 운운하는데, 여기서 영웅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제후]]를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의 축첩행위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다. 그러나 현대 중국에서 '얼나이'(二奶)라고 한다. 얼(二)은 2, 나이(奶)는 여성의 [[유방(신체)|가슴]]을 뜻하며 합하면 '''두번째 가슴'''. 보통 금전관계를 매개로 한 관계를 의미하며, 숙소와 월급을 지불하는 계약관계이다. 마음에 들어서 근속기간(?)이 길어지면 관계가 끝났을 때 거액의 퇴직금까지 받는 경우가 있는데, 슈가대디를 몇년 상대해 주고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리는 것이 얼나이계에선 나름 로망이다. 혹은 샤오싼(小三)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감정적인 교류의 불륜이다. 서로 사심을 갖고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금전 보조는 없거나 생활비 정도로 이루어진다. 애까지 낳고 두집살림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얼나이는 알고도 모른척 하는 부인들도, 샤오싼이 걸리면 바로 난리가 난다. 이런 부유층 및 관리들의 축첩 행위가 심각하다고 한다. 물론 축첩행위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법적 해석을 따르면 여러 명의 정부를 두는 식인데, 쉬치야오라는 장쑤성 건설청장을 지냈던 자가 첩만 '''146명'''을 거느렸다고 하니...[[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31/2007083101206.html|#]]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당연히 사회적인 인식이 좋을리가 없고, 들키면 공무원직에서 짤리기는 하지만 징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첩의 집을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같은 해외에 두고 불륜을 하는 경우가 흔하고, 얼나이로 들어가면 거금을 받거나 고위직과 연줄이 생기기 때문에 의외로 얼나이가 되려는 수요가 있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축첩 행위가 일종의 권력자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고 한다. 2010년대 [[시진핑]]이 관료들의 기강을 단속하면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할사람은 하는 모양이다. 이 첩들은 (당연히) 씀씀이가 아주 커서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의 사치품 소비의 주역이고, 밴쿠버 등의 도시에는 외국 거주 첩들의 거리가 조성될 수준이다. 사실 중국의 축첩 문화는 전통 문화를 몽땅 없애야 할 악으로 보고 파괴하려 했던 [[문화대혁명]]을 겪고도 결코 없어지지 않았을 만큼, 그 유래가 매우 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