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쭉 (문단 편집) === 독성 === 철쭉과 산철쭉은 [[진달래]]와 달리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만병초도 그렇고, 히말라야 석청 독성의 원인인 랄리구라스도 그렇고, 대체로 진달래속 식물이 독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이다. 오히려 진달래와 블루베리(들쭉), 히스(''calluna vulgaris'')처럼 독이 없는 종들은 손가락에 꼽을 수준이다.] 연분홍색인 철쭉과 진분홍색인 진달래는 잘 구분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산철쭉과 진달래는 둘 다 진분홍색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해서 먹고는 심한 배탈과 구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잎이 없이 꽃만 피었으면 진달래, 잎과 꽃이 함께 있으면 산철쭉이다.) 철쭉(산철쭉)의 독성은 애벌레로부터 꽃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그라야노톡신(Grayanotoxin)이라는 독소로 인한 것인데, 신경 세포의 열려있는 나트륨 통로[* 주로 Nav1.1 채널에 간섭한다. 이 채널은 간질 등 뇌의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그라야노톡신 중독자들에게서 환각 내지 정신적 발작 증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에 달라붙어 탈분극(dipolarization)을 유도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이다. 물론 그라야노톡신은 치사율이 낮고 철쭉에 미량 들어가 있어서 먹는다고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성을 무시하고 먹어버린다면 구토, 발한, 저혈압, 실신 등으로 큰 고생을 하게 된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167438&cid=67725&categoryId=67725|#]][* 치사율이 낮다는 것이지 죽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대량 섭취'한다면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철쭉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촉만으로도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꽃가루도 독성이 좀 있어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한다.[* 다만 5월 말~6월 중순 쯤 접어들면 조금씩 꽃이 시들어 알레르기가 점점 사라진다.] 진달래과의 그라야노톡신은 말과 고양이 같은 일부 동물들에게 강한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고 하는 얘기가 있다.[* Rhododendron is extremely toxic to horses, with some animals dying within a few hours of ingesting the plant, although most horses tend to avoid it if they have access to good forage. Rhododendron, including its stems, leaves and flowers, contains toxins that, if ingested by a cat's stomach, can cause seizures and even coma and death.]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