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원군 (문단 편집) === 언어, 생활권 및 행정구역 문제 === 철원의 지역은 철원권은 중부 방언의 [[경기 방언]] 중 [[경기도]]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 언어권인 '''양주 방언권'''에 속한다. 다시 말하자면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와 동일한 방언권이며, 강원권 [[사투리]]가 거의 없다. 강원도이지만 강원도 남부의 사투리, 경상도 억양과 발언에 가까운 사투리라던지, 강릉, 속초 등에서 일부 보이는 북방쪽 사투리같은 것이 거의 없고, 강원도 영서 지역 방언과도 많이 다르며 오히려 서울 지역 말씨에 가깝다. 근처의 [[가평군]] [[가평읍]], [[북면(가평)|북면]], [[청평면]] 일대가 [[영서 방언]]을 사용한다. 2022년 7월 1일 기준으로 화폐수급 또한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아닌 [[의정부시]]에서 수급을 받으며, 사실상 화폐 수급은 [[서울특별시]]의 한국은행에서 받는다고 보면 된다.[* 즉 이를 통해 화폐 수급은 [[한국은행]]은 서울 남대문 본점에서 받는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일전에는 강원본부에서 받았으나 2022년 3월 1일 이후로 한국은행 신권 교환이 엄격해진바, 그 후에인 2023년 이후에는 서울 남대문 본점에서 받는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21년 7월 4일 기준으로 철원문화원에 따르면 놀랍게도 [[고기]]를 경기도에서 사용하는 어휘인 '''괴기'''라고 사용한다. 이는 [[가평군]]도 동일하다. '''[[시방]]'''이라는 말 또한 '''지끔'''과 철원과 [[가평]]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제로 2022년 7월 27일 기준으로 철원문화원에 따르면 [[가평군]]과 철원군은 언어 면에서 똑같거나 아주 많이 닮아있다고 한다. 일단 해당 어휘들은 80대 이상의 어르신들에 의해 적용되는 것으로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다만, 가평문화원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바가 없고 자료가 거의 없어 알 수 없다고 하지만 [[청평면]], [[조종면]] 등의 현지인들에 따르면 [[경기 방언]]이자 [[영서 방언]]에 중첩되는 부분도 제법 많다고 한다. 후자의 지역(청평/조종 일대)은 영서 방언 및 경기 방언이 중첩된 지역이라 보면 된다.] 젓가락은 젓가락이라고 사용하나, [[김화읍|김화]]로 들어가면 해당 어휘를 '''절가락'''이라고 사용한다. 다만, 고마워를 '''고마우이!''' 이렇게는 [[동송읍|동송]]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옥수수를 '''옥시기'''라고도 사용하지 않는다. 옥수수라 사용한다. 생강나무꽃에 해당되는 동백꽃(동박꽃)을 생강나무꽃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고, 동백꽃이라 부르지 않는 경향도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양주 방언권이라고 보는 게 정설이라고 언급해 주었다. 다만, 구 김화군의 영역이었던 김화읍, 서면, 근남면은 당연히 [[영서 방언]]을 사용한다고 한다. 철원에는 대부분 [[6.25 전쟁]] 이후에 정착한 주민이 많다. 2020년 기준으로는 3대에서 4대 이상 거주한 이들이라서 나름 자신이 토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반면 [[김화군]] 지역에서는 오래 살아오던 토박이들이 대부분이라서 강원도 [[영서 방언]]을 사용한다. 해당 군의 생활권은 동송권, 갈말권, 김화권 세 곳인데 미묘하게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김화권 인사들이 철원지역에서 파워그룹을 형성한 탓에(국회의원 & 군의회 & [[군수]] 등등) 안 그래도 동송권, 갈말권 주민들은 김화권 주민들을 적대하고 김화권 주민들은 나머지 권역 철원 주민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암암리에 있어서 선거 때마다 소지역주의가 발동하곤 한다. 철원 지역에서 군대를 마치고온 사람들이나 철원 출신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봐도 동송 & 갈말 지역과 김화권 지역은 주민들 정서도 완전히 다르고 김화권 주민들이 유난히 보수적이고 깐깐하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사실 6.25 전쟁 이전만 해도 철원, 동송 및 갈말과 김화는 완전히 남남이던 동네였는데 휴전으로 인해 남쪽에 남은 김화군 영역을 철원군에 합친 것이다 보니 이런 지역감정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실 갈말권은 신철원이라는 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송권과는 정체성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더 세부적으로는 동송 vs 갈말 vs 김화 구도이다. 이런 구도가 형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구철원 시가지가 신철원 시가지보다 2배 가량 큼에도 불구하고 군청이 신철원 쪽에 있어서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도 가운데에 위치한 갈말의 경우 김화와 동송 사이의 중간지대적 성격이 강하다. 정치적으로는 군수 선거에서도 김화와 갈말에서 현 이현종 군수에게 몰표를 주었고 동송 쪽에서는 나머지 후보들에게 표가 분산되었다. 철원은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해 있다 할지라도 경기 북부이자 강원 [[영서]] 북부에 둘 다 속하는 특수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가톨릭 교구는 [[천주교 춘천교구|춘천교구]] 소속이다. 다만, 특이한 점은 경기도 [[포천시]]의 성당들도 춘천교구청 소속이다. 실제로 춘천과는 제법 동떨어져 있고 방언권(즉 양주 방언권 소속)도 완전히 다르지만 아무래도 [[가평군]], [[포천시]]가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임을 미리 알았던 것 같기도 하다.] 사실상 [[경기도]] 생활권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철원군은 강원도지만 도청 소재지인 [[춘천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원주시]]보다 경기도 [[연천군]], [[포천시]], [[의정부시]] 쪽에서의 접근이 훨씬 쉬운 편이다. 철원군청에서 [[춘천시청]]까지 75km 거리[* 이 정도면 철원에서 [[파주시]] [[적성면(파주)|적성면]] [[법원읍]] 보다도 더 멀다.]에 1시간 30분 전후로 소요[* 참고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철원군청에서 자차로 '''[[강남역]]'''까지 95km 거리에 1시간 30분 전후로 주파가 가능하다!]되고, [[원주시청]]까지는 무려 170km에 3시간이 소요[* 역으로 춘천(동서울까지 90km, 1시간 10~20분), 원주(동서울까지 100km, 1시간 20~30분)에서도 철원보다 서울 가는 시간이 더 짧다.]되고 영동지방은 걍 쌩판 남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2024년 3월 1일 기준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바, 철원군청에서 [[원주시청]]까지 157km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면 되겠다. 영동 지방의 중심 도시인 [[강릉시청]]까지 260km, 3시간이 소요되는데 거리상으로는 '''[[대전광역시]]보다 멀고''', 소요시간 상으로는 '''[[대구광역시]]''' 수준이다. 반대로 강릉에서 철원 가는 시간동안 남쪽으로 내려가면 '''[[울산광역시]]'''에 닿는다.]인데 비해, 철원군청에서 [[포천시청]]까지 30분, [[의정부시청]]까지는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특히 동송읍 상노리 지역은 아예 포천시 관인면 소재지와 1k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어 포천에서 외곽 지역인 관인면은 동송읍 생활권에 있기 때문에 관인면 주민들은 시장을 보러 갈 때나 기타 볼일이 있는 경우 포천시내보다 동송읍내를 더 자주 다닌다.[* 정작 동송읍사무소는 철원읍사무소와 1km 거리에 있어 양 읍사무소 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물론 이건 전쟁 이후 관전리 인근에 있던 시내가 노동당사만 남기고 박살나면서 최남단인 화지리로 이사간 것이다.] 심지어 군청소재지인 갈말읍인 경우 [[춘천시|춘천]]보다 [[의정부시]], [[노원구]]나 [[도봉구]]가 더 가깝다.[* 그런데 이건 사창 ~ 지촌간 [[56번 국도]]의 선형 탓이기도 하다. 물론 또한 지형적으로 수피령과 복주산 등의 험한 산을 넘어야 춘천으로 향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법원, 검찰 업무는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다만, 의정부지방법원의 전신인 의정부지원이 출범하기 전에는 서울지방법원 철원지원, 서울지방검찰청 철원지청이 실제로 존재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구철원의 위상이 줄어들어 의정부지원과 의정부지청에 통폐합된 셈인데, 만약 통일을 이루었거나 지금의 휴전선 보다 이북에 휴전선이 형성되어 구철원이 그대로 재건되었다면 철원지원 및 철원지청이 현존했을지도 모른다.], 세무 업무는 포천세무서[* 2013년 5월부로 의정부세무서에서 분리되었다.][* 여담으로 동송농협이나 동철원농협 또는 농협중앙회(농협은행)에서 본인의 계좌에서 수표로 출금 시 수표를 보면 우측 상단에 '''의정부 OOOOOO''' 이렇게 나와있는데, 이 또한 의정부에서 화폐수급을 하거나 자금 업무를 의정부에서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참고로 경기 동북부의 경우 '''서울 동대문세무서'''에서 파생된 이후, '''양주세무서'''[* 현재의 의정부세무서이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그리고 강원도 철원군을 관할한다.]를 거쳐 '''구리세무서/남양주세무서'''로 분할되었다. 그래서 구리, 남양주, 가평의 경우 각각 구리, 남양주세무서 관할이라 '''서울 OOOOOO''' 이렇게 해당 지역에서 출금한 수표의 우측 상단을 보면 지급지, 즉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후자는 의정부(양주)세무서 파생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하다.], 노동 업무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반대로 경기도 가평군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관할이다.], 우편업무도 의정부우편집중국 관할이다. 대형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춘천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나 [[강원대학교병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또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이용할 정도로 실생활권이 경기도이기 때문에 경기도로 편입하자는 말이 돌기도 한다.[* 이 외에도 2000년 [[지역번호]] 개편 이전에는 0353이었는데, 이 또한 강원도 타 지역보다는 의정부전화국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당시 양주, 의정부 지역번호가 0351이었으니 0361이었던 춘천보다 훨씬 근접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경기도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편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철원군이 경기도로 편입됐다면, 이제 그다음은 화천군이 경기도로부터 가까운 곳이 된다. 지금도 가평과 면하고 있는데, 이를 이유로 경기도로 편입을 주장한다면? 단순한 근거리 주장만으로는 편입 타당성이 부족한 것이다. 반대로 보면 가평이나 포천이 강원도에 가깝다고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니 더욱 현실성이 없다.] 그러나 군민들의 마음과는 달리 경기도에서 반응이 시큰둥한데다 강원도는 철원군을 그렇게 홀대하고도 철원이 경기도로 가는건 필사적으로 막고...[*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철원군 전체 인구보다 1.5배 가량 인구가 많은 [[가평군]]과의 빅딜을 경기도에서 제안했을 때 거절해 버렸다. 특히 [[김화군]] 영역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그러한 경향이 상당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철원군민들 사이에서도 김화권 주민들은 경기도 편입을 반대해서 철원 & 동송 & 갈말권 주민들과 싸우기도 했으나 과거와 달리 2022년 기준으로는 김화 지역에서도 편입 여론이 높아져 있다.[* 김화 지역에서 포천시와 붙어있는 곳이 서면[* 그 와수베가스라 불리는 와수리가 있는곳 맞다.]인데 [[47번 국도]]로 연결된다.][* 김화권과 [[화천군]]간 도로의 경우 빗길에 다니기 위험하거나([[56번 국도]] 수피령) 민통선지역인 경우 낮에만 다닐 수 있거나([[5번 국도]] 말고개) 중심지를 잇지 않는다. ([[463번 지방도]] 하오터널)] 이에, 높아져 있다는 것이지 김화 기준으로는 의정부나 춘천이나 시간이 비슷하고 춘천 ~ 철원 구간 [[중앙고속도로]] 연장이 현실화된다면 압도적인 시간 차이가 나게 된다고도 하지만, 철원군 측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서 오히려 이게 더 빨리 개통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행정 업무나 문화생활을 [[서울특별시]] 또는 [[의정부시]]로 나가서 하는 편이다. 실제로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이나 동송터미널에서는 [[포천시]]를 경유해서 [[의정부시]]로 가거나, 포천시와 의정부시를 경유해서 타 지역으로 나가는 시외버스가 주로 다닌다. [[영서로(강원도)|영서로]]의 끝자락이다 보니 [[도로명주소]]가 영서로 1만번대(!)인 곳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