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갑상어 (문단 편집) == 상세 == 애초에 상어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종은 대부분 작은 개체이다 보니 '애걔, 이게 왜 상어야?' 하는 의문을 자아내지만, 성체, 특히 러시아에 서식하는 [[큰철갑상어|벨루가]](큰철갑상어), 칼루가같은 경우, 웬만한 상어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우 거대하다.[* 물론 [[고래상어]]나 [[돌묵상어]]는 앞서 말한 러시아 철갑상어보다 훨씬 크지만 이들은 일반적인 상어란 이미지는 덜한 편이고, 세번째로 거대한 종인 [[백상아리]]의 경우 앞서 말한 벨루가보다 무게는 더 나가서 큰 물고기로 분류되나 체장이 좀더 짧다.] 한국에 자생하는 중국철갑상어는 이 정도까진 아니어도 '''최대 3m까지 자란다.''' 충분히 민물의 상어라 불릴 만한 사이즈. 이런 특징 때문에 세계 각지의 호수나 강에 산다는 괴생명체의 정체로 손꼽히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성체의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성질이 온순해서 사람을 습격하지 않기 때문에 인명피해기록은 [[황소상어]] 등 다른 종의 소행일수도 있다. [[동아시아]], [[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일부 지역, [[유럽]], [[북미]]에서 살며 민물에 사는 종과 바다에서 주로 살다가 알만 민물에서 낳는 종, 바다와 민물을 자유롭게 오가는 종도 있다. 이런 종으로 [[바이칼 호]]에서 사는 바이칼 철갑상어가 특히 유명하다. [[파일:철갑상어2.jpg]] 과거에는 [[한강]]에서도 살았었다. 1977년을 기점으로 남한에서 토종 철갑상어는 멸종되었고 이후엔 이따금씩 러시아나 유럽, 일본에서 들여온 양식 철갑상어들이 탈출하여 하천에서 포획되었지만 이 철갑상어들은 기존의 토종 철갑상어와 종 자체가 다르다. 현재 토종 철갑상어는 북한과 중국에서만 자연분포하고 있고 남한에서는 북한에서 치어를 들여와 복원하고 있다. 2009년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가 [[북한]]에서 토종 철갑상어 치어를 들여와 양식하며, 종 복원산업을 벌이고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208302|3월 바다에 양식]] [[https://www.youtube.com/watch?v=bUh2X7kW2Kg|사라진 토종 철갑상어 복원 성공 / YTN]] 2014년에 완전 양식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철갑상어, 용상어, 칼상어의 구분은 외모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운데 구분법은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살이 각 50개/32개 이상이면 철갑상어, 49개/30개 이하면서 성상판이 있으면 용상어, 반대로 없으면 칼상어라고 한다. 또한 용상어는 동해로 흐르는 하천과 인근 바다에서 살며, 칼상어는 반대로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서만 서식하는데 용상어는 예로부터 북부에서 주로 서식했고, 칼상어는 1936년에 [[인천광역시|인천]]에서 발견되었다고는 하나 현재 남한에서는 절멸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양쯔강]] 상류와 북한의 [[압록강]]과 [[대동강]] 등 서해로 흐르는 일부의 강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철갑상어는 강하고 사납게 생겼지만, 성질은 매우 온순해서 사람을 물지 않는다[* 사실 후술될 내용대로 이빨이 없어서 어차피 물고 싶어도 물지 못한다.]. 적은 양의 먹이를 먹고, 덕분에 신진대사가 느려 성장이 더디다. 자연에서는 생후 1년이 지나야 겨우 금붕어 사이즈만큼 성장하고, 약 15~20년이 지나야 번식이 가능해진다. 중간에 잡아 먹히지 않을경우 평균수명은 60~70년 정도지만 워낙 노화가 천천히 되는 종이라 100살까지 사는 개체도 심심치 않게 보고된다. 또한 워낙에 오래 사는 종이니만큼 몸집도 상당히 커져서, 50세를 넘은 개체는 잘 자라면 2m에 50kg이 넘어가는 경우가 잦다. 과거의 기록들에 의하면 가장 큰 종인 벨루가의 경우 '''7m'''에 육박하는 초대형 개체도 있었다고 한다. [[https://youtu.be/ZjodL88hGVE?t=15|3m 정도로 추정되는 개체의 모습]][* 물론 종에 따라서 크기도 차이가 많이난다. 가장 흔한 스탈렛의 경우 다 자라도 크기가 보통 1.5미터에 20킬로가 넘지 않지만, 가장 큰 종인 벨루가의 경우 다 자라면 7미터에 1.5톤이 나가는 녀석도 있다.] 자연에서 다른 동물들에 비해 성숙이 매우 느린 불리한 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수명이 길고 다 자라면 최대 크기의 민물 어종으로 군림하며 알을 많이 낳을 수 있어 지금까지 자연에서도 완전히 멸종되지 않은걸로 보인다. 물론 캐비아를 얻기위한 남획으로 한때 위기까지 가기는 했지만. 식성은 육식성이나 이빨이 전혀 없으며, 다른 육식어종과 달리 공격적으로 다른 어종을 잡아먹는 게 아니라, 4개의 수염으로 물밑을 이리저리 헤잡고 다니면서 죽은 물고기나 조개, 실지렁이,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 산다. 주걱철갑상어의 경우 수중의 플랑크톤을 걸러먹고 살며, 칼상어의 경우 잡식성이라 수초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그 느릿느릿한 행동 때문에 다른 민물고기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원체 골격과 가죽 그리고 비늘이 튼튼하다. '현산어보를 찾아서'라는 책에 보면 저자가 젊을 때 철갑상어 [[박제]]를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쇠붙이 같은 비늘을 보고 호기심에 두들겨 보자 '''진짜로 쇳소리가 났다고 한다.''' 2미터 이상으로 이미 크게 자라나면 자연에서의 천적은 거의 없다. 하지만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작을때는 많은 포식동물들의 손쉬운 먹잇감이다. 물론 바다에서 사는 종류면 크기가 커도 대형 상어한테 공격을 받는다고 한다. 애당초 깊은 강이나 호수의 밑바닥을 훑고 다니는 녀석이라 연어와는 다르게 곰과 같은 육지 포식 동물들과 마주칠 가능성도 거의 없다. 다만 7m 길이로 자라는 [[큰철갑상어]](벨루가)는 능동적으로 [[연어]], [[숭어]] 등의 큰 물고기를 잡어먹으며, 뱃속에서 새나 카스피해 물범 새끼 뼈가 발견되는 등 비록 상어는 아니지만 이름에 붙은 '''상어''' 이름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 사냥을 잘 하기도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강의 괴물들]]에서도 잡힌 적이 있는데, 물살이 머리에 부딪힐 때 바위나 쇠에 부딪힌 것마냥 둔탁한 소리가 난다. 세게 부딪혔을 때는 돌덩이나 마찬가지라 달리는 보트위에 뛰어오른 철갑상어 때문에 사람이 죽거나 크게 다친 사고사례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