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지해 (문단 편집) ==== 오방신 ==== 회의에 소집되어 맡은 바만 수행하는 일족의 수장들과는 달리 직접 중앙황제신장을 보좌하는 최측근들로 초대 시절 천지해 중에서도 강하고 협조적인 4명의 일원들을 뽑아 중앙황제신장의 보좌관 사방신을 탄생시켰으며 중앙황제신장까지 합쳐 오방신이라 불린다. 사방신은 초대 시절에 사방신으로 발탁된 최초의 일원들의 일족에서 배출되며 동방청제신장은 용의 일족 중 [[청룡]], 서방백제신장은 범의 일족 중 [[백호]], 북방흑제신장은 거북 일족 중 [[현무|흑거북]]의 색을 타고난 자들이 경쟁하며 남방적제신장은 좀 특이한게 초대 주작 연두와 초대 황룡 지율과의 계약을 통해 후대 황룡이 탄생하면 주작 일족 중 가장 늦게 태어난 주작이 의인화되어 태어나 황룡을 보필하게 된다. 《'''동방청제신장'''》 >'''황룡의 [[지혜]]''' 용의 일족에서 [[청룡|푸른 색을 타고난 용]]들이 경쟁해 승리한 자가 동방청제신장의 직위를 차지할 수 있다. 위에 나와있듯 동방청제신장은 대대로 황룡의 '''[[지혜]]'''를 담당하는 역할로 다방면에 주술에 특화되어 있어 전략가 겸 원거리 딜러라 볼 수 있고 황룡의 지혜 답게 작중 황룡 옆에서 자주 서류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예 황명은 과로를 못 견뎌서 드러눕기도 한다고... 경쟁률 빡쎈 북방흑제신장직과는 달리 경쟁이 그렇게 치열하진 않다고 한다. 이건 아무래도 용의 일족이 상당히 강하고 선진적인 일족이라 그런 듯하지만 신장직이 무시받지 못할 정도의 상위권이라는건 확실하다. * '''초대 동방청제신장 - 유겸'''(은퇴) 비호, 연두, 무기와 함께 상제 지율의 오방신으로 활약한 청룡으로, 다방면적인 주술을 사용하며 그 위력도 강했다고 한다. 현역 시절에는 드레스를 입었으며 현재는 [[장가계]]를 연상시키는 어느 서점 안에서 살고 있다. 가끔씩 찾아 오는 후대 청룡들에게 온갖 꼰대질(...)을 해대서 수습 청룡인 신야가 도망치기까지 했다. 사실 초대 천지해인만큼 역대 청룡들 중에서도 유독 강한 걸로 추정된다. 게다가 찬란했던 초대 천지해 시절을 보낸 유겸 입장에서는 개판이 되버린 후대 천지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래도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라서 신야와 황명을 위해 여러 주술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듯하다. 신야가 주군이 될 륜에 대해 얘기할때 또 자기 시절엔 황룡을 거부하는 건 꿈도 못 꾸었다며 '불만 많고! 근성 없고! 조금만 맘에 안들면 내팽게치고!'라며 울분을 토하는데 잘 보면 영락없는 유겸 자신의 이야기인 것으로 보아 현역 시절에 사사건건 불만 가지고 의욕 없이 행동 하다가 지율에게 버려졌던 모양이다.(...) * '''5대/현 동방청제신장 - [[황명]]''' 사교성 좋고 훈훈한 외모에 고운 심성, 훌룡한 지식까지 갖춘 [[엄친아]] 청룡. 수습 황룡 륜, 용의 수장 하진의 아버지이자 전 용의 수장 경린의 남편이다. ~~환상적인 집안 스펙~~ 어릴 적에 하늘의 계시마냥 현 오방신 맴버들과 한 조를 맺었었다. 그러나 각자의 합이 안 맞아 개판인 상태에서도 꿋꿋이 제 할 일을 하였고, 점차 오방신을 목표로 하는 동료들을 보며[* 시화와 광휘는 아예 운명상 확정이었고, 여명도 엄청난 경쟁률로 인해 거의 광적으로 오방신 자리에 집착하고 있었다.] 노을과 함께 관심 없던 신장직을 진로로 둔다. 하지만 현역에 오른지 얼마 안되어 천년 전쟁이 터졌는데 전시 상황에서도 천지해는 소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상제인 시화마저 중상을 입은 ~~개판인~~ 상황 속에서도 오방신들과 함께 꿋꿋이 싸워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전쟁 중 마음이 맞은 용의 수장 경린과 결혼해 하진을 양녀로 삼고 이후 6대 황룡인 륜을 낳았다. * '''6대/수습 동방청제신장 - 신야''' 뱀처럼 세로로 쫙 찢어진 동공을 가진 수습 청룡. [[완벽주의]]인지는 몰라도 성격은 신중한 편이다. 선대인 황명에 말에 의하면 오방신으로서의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꼰대질이나 해대는 초대 청룡인 유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천재지변]]으로 천계가 위험해지자 자신의 주군이 될 륜을 찾아가 함께 움직인다. 호저 일족으로 향할 때 '수장'이 아닌 호저'왕'이란 호칭을 쓰는 호저 일족을 보고 "감히 하늘인 황룡을 놔두고 권력을 과시한다"고 말한다. 륜이 "강하고, 웬만해선 자극자족으로 해결하고, 내수는 활발하며, 부족하면 다른 마을에서 배워오는 등 배울 점이 많다"라며 역으로 호저 일족을 칭찬해주자, 권력의 정점인 황룡이 저래도 되냐고 생각하는 걸 봐서 황룡은 백성을 포용하기보단 백성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걸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 2, 3, 4대 상제의 도피로 인한 권력의 공백으로 천계가 개판이 되었던 걸 생각하면 이상한 생각은 아니다.] 여자인줄 알았지만 남자다.[* 비긋는 날 마지막화에서 프로필이 나왔다.] ----- 《'''서방백제신장'''》 >'''황룡의 [[검]]''' 범의 일족 중 [[백호|하얀 색을 타고난 범]]들이 경쟁해서 서방백제신장이 되며 황룡의 '''[[검]]'''의 역할답게 강한 이들을 뽑는다. 당장에 초대 백호가 초대 천지해 중에서 가장 강하고 단단했다고 한다. 황룡의 [[검]] 답게 가장 전투씬이 많고 가장 앞에서 싸우는 딜러 역할. * '''초대 서방백제신장 - 비호'''(은퇴, 유량) 야성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른바 [[상남자]]인 백호로 특이하게 장님이 아닌데도 [[눈(신체)|눈]]을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띠로 가린채로 다닌다. 프로필에 의하면 공격력과 맷집이 모두 뛰어났으며 그에 능력치가 비슷한건 용의 수장 자운영뿐이였다고 한다. 등장 자체는 빨리 하였고 일반 천지해도 아닌 엄연한 오방신이었는데도 묘사를 보면 날아오는 돌에 맞아(...) 화를 내며 뛰어나가고 지율이 소집을 파하자 당황한듯 씩씩거리거나 초대 천지해가 단체로 묘사될때는 저 뒤에 자리 잡혀있는 오방신 답지 않은 굴욕적인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건 사실 초대 오방신들의 등장이 너무 늦은 탓이기도 하다. 초대 주작 연두는 천지해 집필 이례에 '''6년'''이나 지나서야 '주작의 요람' 편에서 등장했고 각각 청룡과 현무인 유겸과 무기도 '''7년'''이나 지난 '살고지고' 편과 '신선놀음' 편에서 등장하였으며 유겸과 비호는 그래도 몇 컷이 나오기라도 했지 연두와 무기는 아예 언급도 없었다.] 물론 프로필이 뜨고 등장을 자주 하면서 설정이 제대로 잡혔으며 은퇴한 이후로는 아무데나 유량하고 다니고 있고 가끔 황도네에 들른다고 한다. 보통 약초 같은 걸 캐면 갔다 주기는 하는데 그냥 두고 가기만 한다고. 현 서방백제신장 노을이 '할아버님'이라 부르고 같은 백호라 친족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노을의 외할아버지의 의형제다. 그만큼 친구의 딸이자 노을의 엄마였던 서하를 상당히 아꼈다. 친딸처럼 예뻐하는 서하가 효단의 계획에 철저하게 이용당해 상처만 남은채 노을을 낳아버리자 서하 본인보다 더 분노해서, 어린 노을과 서하의 면전에다가 효단을 두고 죽일 놈이라고 평하며 노을을 그에게 넘기라는 폭언을 해댈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하가 자신의 아이인 노을을 사랑해서 망정이지, 조금만 삐끗했으면 아마 효단은 [[마른꽃병]]이 아닌 '''비호의 의해 죽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서하도 어린 노을을 둔 채 마른꽃병으로 사망하자 고아가 된 노을을 거두려는 황도를 쫒아가, 그야말로 누구 하나 잡을 기세로 노을의 집에 쳐들어갔다. 하지만 거기서 노을이 효단의 아이임과 동시에 서하를 닮은 그녀의 아이이기도 하다는 걸 자각하고 ~~준비 다 해놓은 황도를 무시하고~~ 자신이 노을을 거두며 ~~강제로~~ 서방백제신장으로 키우게 된다. 비록 거둘 당시엔 정말 쌀쌀 맞았지만 노을의 병세가 악화되어가자 크게 당황해하고, 병색이 만연해 누워있는 노을 앞에서 조용히 서하를 생각하면서 그녀와 참 닮았다고 쓸쓸해하기도 하며, 아예 약초를 캐와서 노을의 식생활에까지 관여하는(...) 자못 웃픈 광경을 보이기도 한다. * '''5대/현 서방백제신장 - [[노을(천지해)|노을]]''' 어르신스러운 말투와 능글능글한 표정, 백호의 하얀 머리칼과 얼굴, 여유있는 분위기를 풍기는 해탈(?)의 경지에 들어선 5번째 오방신. 거북의 수장 효단과 ~~그의 계략에 말려든~~ 백호였던 어머니 서하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효단은 사실상 자신을 버리고 어머니 서하는 불치병인 마른꽃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는, 외할아버지의 의형제였던 초대 백제신장 비호에게 거두어져 성장했다. 주무기는 긴 낫으로 그와 어울리게 현란한 움직임도 가졌으며 춤도 잘 춘다. 말끝이 대부분 '~네'라고 끝나는 어르신스러운 말투를 쓰는데 가끔씩 험한 말을 쓴다. 친구 황명의 딸인 수습 황룡 륜이 돌의 수장 석류에 반항으로 골머리를 앓자 '''현 돌의 수장을 죽이고(!) 후대 수장을 회유하라는''' 살벌한 조언을 하고, 후에 륜이 범의 수장 인을 회유하러 갔을 때 교묘하게 반칙을 쓰는 인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또 저 짓거리 하면 '''그 치를 판에 꽂아버리라는''' 후덜덜한 말을 하기도 한다. ~~조용히 화내는게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한 훌룡한 예시.~~ 원래부터 여유로운 성격이었지만 어릴 적부터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친부와 어머니의 죽음,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었던''' 외종조부 비호를 겪으면서 해탈의 경지(...) 수준이 되었다. 학당에서 만난 여러 개성을 가진 [[시화(천지해)|친]][[광휘(천지해)|구]][[황명|들]][[여명(천지해)|을]] 보며 함께 오방신을 목표로 하였고, 노을 본인도 친구들과 함께~~를 가장한 초대 오방신인 외종조부에 빽으로~~ 오방신이 된다. 이런 끈끈한 오총사들에게 시련이 찾아왔으니 천계와 명계에 불화로 인한 천년전쟁이 터져버렸다. 이로 인해 현역이 되자마자 전장을 누비며 온갖 고생을 했고, 주군인 시화를 도와 천계를 승리로 이끌었다. * '''6대/수습 서방백제신장 - 일담''' 비긋는 날 6화에서 범의 수장 인과 함께 등장한 6대 오방신 백호. 어째서인지 색이 백호의 하얀색이 아닌 회색 잿빛이다. 범의 수장 인과는 형제 사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인처럼 계산에 밝다. 또한 손해보지 않고 길지만 가늘게 살면서 큰 활약을 지향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향 탓인지 자신이 지향하는 바는 오방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초대 백호인 비호가 직접 골랐다고 하니 능력이 출중한 듯하다. 위에서 나온 것처럼 말이 좀 가볍고 장난도 잘 쳐서, 어린 아이인 산의 수장 백고지와 함께한 자리에서 인에게 장난으로 [[청혼]](!)을 하며 [[동심파괴]]를 시전하기도 했다. ----- 《'''남방적제신장'''》 >'''황룡의 활기''' 남방적제신장은 다른 사방신들보다 황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훗날 초대 황룡이 될 지율이 주작 일족을 찾아갔을때 주작 연두를 만났는데 연두는 주작 일족들의 생명력으로 황룡들을 돕기 위해 황룡이 태어나면 그 황룡을 보필할 주작이 태어나도록 하는 계약을 걸었다. 그렇게 질서가 정립된 후 황룡들 모두에게 자신의 주작이 존재했다. 천계에서 초월적인 생명력으로 아군을 지원하며 봉사정신이 몹시 투철해 타인에게 생명력을 과하게 나누어 주다가 결국 자신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기도 한다. 연두는 자신의 친구였던 소의 수장 [[혜우]]에게 후대 주작들의 양육을 부탁하였고 2대 주작을 시작으로 혜우를 부모로 따랐다. 2대~6대 주작의 이름은 모두 혜우가 지었는데, 1대 주작인 연두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들에서 따왔다. >좋아해 >이 '''설원''' 말이야 >푸른 하늘('''청명''')도 좋아해 >가을 '''단풍'''도 좋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빛('''광휘''')이라든가 >바다 물결('''해랑''')도 좋아해 >그리고... >---- >ㅡ 주작의 요람 편 15화, 초대 주작 연두 * '''초대 남방적제신장 - 연두'''(사망) 원래 주작의 요람 주변에 머물던 여성 주작이었다. 지율이 "황룡은 천계를 위하여 존재한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주작은 모든 생명을 위해서, 특히나 황룡을 위해서" 라며 깔끔하게 천지해 창설에 협조한다. 그리고 주작은 생명력이 높기 때문에 후대 황룡들에게 충성할 남방적제신장들을 후대 황룡들이 태어날 때 같이 태어나도록 계약까지 걸었다! 과연 뭐든지 헌신하는 주작 일족 답다.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강력한 주작 일족의 힘 덕에 초대 천지해에서 나름 훌룡히 활약한 듯하다.[* 주작의 유목 생활을 하는 주작 일족 특성상 마을이 없어서 수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차피 자기들 내키는 대로 훌훌 살아가는게 주작들이기 때문에 굳이 수장의 존재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이미 많은 주작들 중 하나가 남방적제신장으로 빠져도 주작 일족의 생사에는 관련없으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주작 일족에게서 수장을 뽑으라고 권유할 수 없는 진짜 이유는 '''그 주작들이 다들 어디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초대 오방신 중 유일하게 사망했다. 사망 당시에 혜우가 그렇게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온 걸 후회하지 않냐 물어도, 웃으며 "안 해!"라고 대답하면서 미련없는 최후를 맞았다. * '''2대 남방적제신장 - 설원'''(도피→복귀) 후대 남방적제신장들을 키워달라는 연두의 부탁을 받은 [[혜우]]에게서 처음으로 길러진 주작으로, 혜우의 말에 의하면 갖가지 준비한게 무색할 정도로 얌전했다고 한다. 자신의 주군인 2대 황룡 연호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고, 천지해를 마다하는 연호 상제의 곁에 끝까지 남아 그를 보필했다. 하지만 갈수록 과로로 힘들어하는 연호를 보다못해 이렇게 힘들어 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다 때려치우자며 '''상제 자리에서의 [[도피]]'''를 권유했다. 이후 연호와 함께 도주하며 자취를 감췄다. 그 당시에 3대 황룡이 태어난 직후였고 원로원도 믿음직스러웠기에 그들에게 황룡을 맡기고 떠나자고한 것. '''그러나 원로들이 깨끗할 거라 믿었던 설원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 추측이었다.''' 이후 상제 자리에서 도피한 연호와 함께 호저 일족의 마을에 고대 신선의 저주(얼음나리[* '얼음나리'라는 꽃을 관리할 것. 이 얼음나리는 겨울눈이 내리면 눈송이 같은 꽃을 뿌리는데, 그 꽃은 오로직 진눈깨비만 없앨 수 있었다. 하지만 진눈깨비가 지나가면 다시 꽃을 피워내 호저 일족은 터전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마침 연호와 설원이 찾아왔고, 연호의 능력은 날씨 변화였기 때문에 얼음나리를 제거하는게 가능했다.])를 관리해주는 조건으로 정착했으나, 얼음나리의 변종[* 기존의 얼음나리는 하늘을 보고 있어 씨앗과 공격 방향을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종은 땅을 향해 있었다.]이 생겨나자 연호를 구하고 대신 얼음꽃 안에 갇히게 된다. 이후 [[륜]]의 부탁을 받은 도사들의 도움으로 해방되어 륜과 대치하던 연호를 설득해 돌아온다. 현재는 당연히 [[혜우]]의 집에서 머물고 있다. 도피 전적이 있는지라 연두와 마찬가지로 후대들과의 행적이 겹치지 않을 거라 예상되었지만 비긋는날에서 후대인 청명과 단풍을 알고 있었으며 혜우에게 둘의 죽음을 전해 듣는다.[* 사실 설원과 연호가 도피하기 얼마 전에 설원이 지쳐있는 연호에게 후대 황룡인 심청과 홍시가 태어났었다고 알려주었었다. 황룡이 태어나면 자연스레 그 황룡을 따를 주작이 태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설원은 청명과 단풍을 보았을 것이다. 물론 갓 태어난 아기였던 이 둘은 설원의 존재를 얘기로만 들어봤을테지만.] * '''3대 남방적제신장 - 청명'''(사망 추정) 2대와 3대 사이의 공백기 때 원로원은 부패해졌고, 천지해도 상제와 원로들을 신뢰하지 못해 소집을 모두 거부하고, 원로들마저 독심술을 지닌 3대 상제인 심청에게 제대로 다가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심청을 따랐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해면 따르기는 했지만 사이가 많이 안좋았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청명은 주작 중 유난히 감정표현이 강한데, 심청의 고유능력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이다. 그야말로 물과 기름 사이라고 보면 될 듯.] 청명의 성격상 일처리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심청이 보기 싫었을테고, 괜히 심술이 나서 심청의 속을 벅벅 긁어놓은 모양이다. 그러던 중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세월이 흘러 심청이 홍시의 요람의 술에 들어가 치료 중인 걸 봐서 주작조차 어쩌지 못할 만큼 황룡에게 무슨 일이 생겼고, 큰 부상을 당한 황룡을 구하기 위해 주작인 청명과 단풍이 스스로를 희생한 게 아닌가 싶다. 또한 이렇게 자신의 주작을 잃고 심적 고통을 겪는 심청을 홍시가 요람의 술로 보호해준게 아닌가 싶다. * '''4대 남방적제신장 - 단풍'''(사망) 심청 상제가 즉위하자 자신의 주군인 홍시가 홀연히 사라졌다고 하는 걸 봐서 함께한 걸로 보인다. 심청명 콤비와는 다르게 홍시하고는 사이가 좋았다. 내성적인 홍시를 잘 이끌어 주었던 듯하다. 그러던 중 흙에 뒹구는 홍시에게 축복을 해주며 와해되는 묘사가 나오면서 사망이 확정됐다. 홍시와 심청이 누군가에게 거의 동시에 변을 당했고, 청명과 단풍이 황룡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던 걸로 추정된다. * '''5대/현 남방적제신장 - 광휘''' 늘상 표정없는 멍한 표정과는 달리 말썽꾸러기 주작으로, 혜우가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 그토록 말썽꾸러기 주작은 처음 봤다는 혜우의 말을 보면 쌍둥이인 3대, 4대 육아보다 힘들었다는 소린데 얼마나 사고를 쳤으면...] 혜우가 만들어준 튀밥에 맛이 들려 '''수확 직전에 [[벼]]밭에 [[방화]]를 해''' 튀밥 천지를 만들었고, 혜우의 소머리 투구도 그가 부쉈다. 작중 보면 사실상 농사꾼 아들인 셈인데 모내기도 못해서 혜우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이런 허당끼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매우 훌륭한 주작이다. 천년 전쟁에서 자신의 주군인 시화 상제를 보필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낼 정도의 실력자다. * '''6대/수습 남방적제신장 - 해랑''' 태어난지 얼마 안된 6번째 아기 주작. 선대인 광휘의 동생이라 해도 될 정도로 그와 닮았으며[* 멍한 표정과 먹성, 장난꾸러기인 점이 특히 닮았다.] 주작들에게 나는 깃이 동시에 3개나 나서 크게 될 주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다른 주작들과 달리 주군과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난다. 그 탓인지 해랑 본인도 그걸 의식했는지 태어난지 백 년도 채 되지 않아 유치원생 정도로 성장했다. 그래서 나이는 더 많은데 아직 아이인 백고지를 아기라고 놀렸고 백고지도 약 올라 하는 중이다. ----- 《'''북방흑제신장'''》 >'''황룡의 [[방패]]''' 거북 일족 중 검은 색을 타고난 거북들이 경쟁하여 북방흑제신장직을 차지한다. 다른 사방신 일족과는 달리 거북 일족은 인구 수가 많은 탓에 오방신을 할려는 흑거북들이 많아질테고 자연스레 경쟁률이 올라갈테니 결국 [[포화]]되어 북방흑제신장직은 극심한 [[레드오션]] 상태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현 북방흑제신장인 [[여명(천지해)|여명]]의 까칠하고 불 같은 성격이 사실상 이것에서 비롯되었다. 태생부터 단단한 내구성을 가졌고 봉인과 결계에 특화된 일족으로서 황룡의 [[방패]]를 맡으며 현 북방흑제신장 여명도 작중 결계를 치거나 방어막을 형성해 동료들을 지원한다. [[탱커]] 포지션인듯. * '''초대 북방흑제신장 - 무기'''(은퇴) 세로로 찢어진 동공과 창백한 피부 탓에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흑거북으로 유겸, 비호, 연두와 함께 초대 오방신이다. 초대 거북 수장과 친했던 것으로 보이며 과거 같은 천지해를 구하느냐, 일족의 부를 얻느냐의 갈림길에서 천지해를 구했다. 그 결과 마을에 영광이 돌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천지해에서 은퇴한 이후, 마을에 돌아오자 아니나 다를까 '''[[찌질이|일족들은 그를 추방했고]]''' 결국 그는 주변에 얼음굴로 들어가 숨어 살게 된다.[* 무기도 일족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별로 놀라워 하지도 않고 바로 뒤돌아서 떠났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여명은 어릴 적부터 줄곧 무기를 찾아가 자주 만담을 나누거나 조언을 들은 걸로 보인다. 나이가 많은 만큼 눈치가 빠르고 재치도 있어 늘상 얼음굴에 찾아오는 여명을 보고 그녀가 친구가 없다는 걸 알아채고 확신하듯이 물어보기도 했고, 여명이 이런 축축한데 살아서 친구가 없는 거라고 은근히 까자 여유 있게 '그건 아닌 것 같아. 마을에서 사는 여명이도 친구 없으니까.'라고 [[역관광]]시키기도 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여명이 친구가 더 없는게 무기는 찾아가면 맞아줄 친구가 24명이나[* 여담이지만 연두와 초대 거북 수장은 사망했으니 예외다.] 있다...~~ * '''5대/현 북방흑제신장 - 여명''' 초대인 무기와 상반되게 회색빛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 흑거북으로 꽤나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흑제신장이 될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반동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걸로 보인다. 이러한 성격 탓에 동료인 오방신들과는 어릴 적에 협동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이 든지라 가장 사이가 안 좋았던 시화가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에 시화가 '여명은 나의 방패'라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 속도면 널 지켜줄 방패가 못 따라가.'라고 걱정한다. 이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츤데레]]. 여담으로 후대를 가장 먼저 보이겠다고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수습 황룡인 륜은 주작, 청룡, 백호 순으로 현무만 빼고 다른 오방신들은 전부 다 만나버렸다.(...) 이로 인해 여명은 다른 후대들에게 지지 말라고 열불내지만, 후대이자 6대 현무는 여유롭게 땅바닥에 누워 뒹굴거리고 있다. * '''6대/수습 북방흑제신장 - ???''' 천재지변 편에서 첫 등장한 수습 현무로 베이스 컬러는 녹색인 듯하다. 경쟁률 빡세기로 유명한 현무 자리에 오른 실력과는 무색하게 동굴에 누워 빈둥거리고 있는데 [[수능 끝난 고3]]으로서 휴식 중인 모양(...) 여명도 다른 수습 오방신들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며 열불내지만 그 말의 따박따박 말대답하며 여명을 골려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