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제(호랑이형님)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3부 1화에서 천제의 힘을 부여받은 석상들에 의해 언급된다. 신 알유를 죽인 위를 소속산에 곡하였는데, 사실 천제가 가둔 위는 진짜 위가 아닌 위의 복제체였다. 천제는 지금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고 진짜 위는 복제체가 대신 형벌을 받도록 하고는 정체를 숨긴 채 은둔하고 있었다.[*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복제체는 외모 뿐만이 아니라, [[영혼]]마저도 원본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령(호랑이형님)|이령]]은 위가 복제체로 천제마저 속였다며 감탄하였다. 이후 18화에서 [[구망]]에게 보고를 받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꽤 젊어보이는 얼굴에 구망이 벌레로 보일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지녔다.] 곤륜은 아부카허허가 흰산에 묻은 힘을 얻으려 하고 있고, [[불함]]이 흰산의 주인이던 시절에도 한 번 흰산을 노렸으나 당시에는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물러났고 그 뒤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지금에 이르러 흰산의 주인이 교체되는 순간을 노려 전쟁을 벌이려 했지만 완달이 다시 주인 자리에 복귀하는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는데, 이에 다른 신들은 다시 전쟁을 연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을 보였지만, 천제는 어쨌든 완달은 흰산의 힘을 거의 다 환원했고 흰 산의 힘을 이어야했을 후계자 또한 다시 자기 손으로 묘역에 묻어버려 흰산의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이기에 이때를 기회라 여기고 흰산과의 전쟁을 벌이려 한다. 구망은 이런 제의 의중을 알고 전쟁을 준비하면서, 제(帝)를 알현하여 [[완달]]과의 전쟁에서 결사를 각오해서 임해야 한다고 충언한다. ||<:>[[파일:웃는 천제.jpg|width=100%]]|| || '''{{{#fff 구망의 말을 웃어넘기는 천제}}}''' || ||<:>[[파일:그걸 지켜보는 구망.jpg|width=100%]]|| >'''구망''': 제께서 융합(融合)을 유지하시고 결전에 임하신다면 능히 흰산의 주인을 처단하고 그 일족에게서 힘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제''': 내가 흰산의 힘도 없는 완달 따위를 상대하는데 사생결단이라도 해야한다는 것처럼 들리는구나. > >'''구망''': 그렇습니다! > >'''천제''': 하하하! 너의 말이 옳다, 구망! 걱정 말아라! 나는 완달을 가벼이 여기지 않을 것이니! 나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흰산의 힘을 손에 넣을 것이다! 두려워 마라 구망! 내가 뒤를 받칠 것이니! 흰산과의 전쟁에 결사(決死)로 임하라! > >'''구망''': (이 또한...말뿐이다.) 하지만 제는 불함이 흰산의 주인으로 군림할 때 침공했다가 실패했던 과거의 제와 자신[* 이를 본다면 '과거의 제'와 '현재의 제'는 별개의 인물로 보이나, 최후통첩을 내릴 때의 내용("지난 날 짐이 타일렀으나 [[불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원수를 만들어 나를 적대하니")을 보면 마치 '과거의 제가 현재의 자신(천제)와 동일인물(혹은 존재)'라는 듯한 뉘앙스로 언급을 한다. 그리고 작품이 전개되면서 불함대의 제와 지금의 제는 다른 인격이지만 동시에 같은 존재로 밝혀졌다.]은 다르다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망에게 흰산과의 전쟁에 전력을 다하라고 명하고 자신은 뒤를 받치겠다고 한다. 하지만 구망은 이런 제의 모습에 그저 말뿐이라고 말하며 못 미더워한다. 그리고 마침내, [[완달]]이 먼저 선전포고를 하자 병력을 보내 흰산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또한, 사신을 통해 완달에게 자신의 [[최후통첩]]을 전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흰산의 주인은 들으라! 짐은 천계의 통치자이며 무한한 힘의 주인이니 모든 권능이 나에게 있다. >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 일족만이 온 세상을 다스리는 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 흰산의 힘에 의지해 이 동쪽 구석에 들어앉아 도리를 어지럽히는 것이냐? > >너희 일족들이 사리에 어둡고 공손치 못하여 지난 날 짐이 타일렀으나 [[불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원수를 만들어 나를 적대하니 > >내 잠시 너희 일족에 대한 형벌을 미루었을 뿐인데 작금에 너는 교만이 극에 달해 은혜를 저버리고 도리어 악을 길러 감히 나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흰산의 힘 없이는 유한한 너희가 어찌 감히 나를 대적하겠다고 치기를 부리는 것이냐? > >이제 너희가 쌓은 악행이 이 땅에 가득하여 손을 쓸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에 내가 너희 흰산의 일족을 징벌토록 명령하게 된 것이다! > >하늘을 정하는 권한은 너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완달! 너희 일족은 흰산의 힘을 지키는 창고지기일 뿐! 주인이 아님을 명심하라! > >'''나는 모든 곳에 있고 또한 모든 것을 본다! 나는 그 날 먼 곳으로부터의 거대한 기운을 읽었다! 흰산의 주인은 [[압카]]를 나에게 내놓고 물러가라!''' > >나의 명에 따르면 너의 남은 생을 보장할 것이니, 니가 살 방법은 이것 뿐이다. 이제라도 내게 압카를 넘기고 천수를 누리거라! 이것이 최후의 통첩이다! > >---- >{{{#!wiki style="text-align:right" '''천제의 최후 통첩문'''}}} 그리고 마침내, 전쟁이 시작되고 다수의 병력을 흰산의 서쪽 변경으로 파병하여 흰산의 일족 하나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곤륜의 사신과 함께 순간이동한 완달이 이들을 모조리 제압하면서 일대 전체가 피바다가 된다. 그런데 이것은 천제가 일부러 의도한 것이었는데, 바로 자신의 무기인 '''철의 번개'''[* 천제의 모티브가 되는 인드라가 사용한 무기, 인도 신화에서 인드라가 아수라를 물리칠 때 사용한 번개가 [[금강저]]이고 재질도 철이라 철의번개가 금강저가 아닐까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재가 계속되며 천제가 금강저를 제한없이 자력으로 소환해 사용했기 때문에 이 추측은 빗나갔다. 현재로선 금강저는 철의 번개의 봉인을 푸는 장치 중 하나로 판단된다. ]를 사용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부하들의 희생을 늘리고자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천제의 이런 목적을 눈치챈 구망이 거부권을 행사하였고, 랑랑은 다른 이들의 혼이 완달에게 사용되는 것을 막겠답시고 본인이 아군들을 더 많이 희생시켜버려 명분 쌓기에도 실패해버린다.[* 이 때문에 구망은 옥에 갇혔고, 랑랑은 배신 말고는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천제에게 까인다.] 이르하의 말에 따르면 압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진즉 뒤쫒고 있었다. 그러나 흰산의 힘을 가지고 있는 완달과 싸울 생각은 없었는지 아들 이령과 그 세력이 압카를 찾을 때는 피해 있었다고 한다. 랑랑과 완달의 전투 중 계속 언급되는데 랑랑은 완달에게 천제는 신격을 부여 할 수 있으니 완달 또한 항복해서 신이 되라며 회유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천제가 힘을 받고 흰산에 종속되면 자기가 곤륜을 먹을거라는 야심을 밝히는데, 이에 완달은 천제는 흰산에 묶이지 않을 것이라 한다. 이유인즉 압카가 힘을 받으면 곤륜의 과업도 끝나고 모두가 과업에서 자유로워지는데 제는 압카를 막으려고 하고 있으니 다른 속셈이 있을테고 그 저의를 알지 못하면 랑랑은 또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것이라 충고한다. || [[파일:천제 백제 백초거.png|width=100%]] || || '''“완달. 기어이 나를 내려오게 했구나.”''' || 완달이 제를 자극해서 끌어들이려는 것을 포기하려는 찰나에 드디어 강림한다. 압도적인 크기의 검은 구체의 형태로 등장하는데 그의 등장에 싸우고 있던 완달과 랑랑이 장막 채로 들어올려지며 그 랑랑이 싸우던 것을 멈추고 하늘을 주시한다.[* 이전까지 난폭하게 날뛰던 랑랑이 제의 기운을 느끼자마자 얼어붙는 모습을 보여준다.] 완달 역시 싸우던 중 멈칫하고 들어올려지며 제의 강림을 확신한다. 랑랑과 마찬가지로 하늘을 바라보는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보이고, 전장에 있던 신들도 제의 강림을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압권이라 할 만한 강림 장면. 우주와 같은 공간에 장막을 끌어와[* 이때 장막에 은하수와 같은 이펙트가 나타난다.] 완달과 대면한다. 구망과 닯은 모습에[* 산해경의 설정에 따르면 제의 아들이 구망이니 이와 관련 있을듯 하다.][* 제석천이라는 이름답게 불교적인 색채가 짙은 모습을 보이며 자세는 수월관음상의 자세와 같다.][* 그리고, 우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백초거(소호 금천) 또한 [[완달]]처럼 눈썹이 하얀 것으로 묘사가 된다.] [[완달]]에게 기어이 자신을 끌어냈다고 말한다. 밝혀진 제의 본명은 백제 백초거이다.[* 백제 소호 금천씨가 오행성(화성, 목성, 토성, 금성, 수성) 중 금성의 신으로서 불리는 이름이다. 참고로 백제 백초거(소호)는 황제 함추뉴(헌원)의 아들로, 모든 새들의 왕이자 목정 구망의 아버지로 묘사된다.] 장막에 쳐박힌 랑랑을 꺼내주고 아군을 학살한 랑랑을 추궁한다.[* 제가 없을때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난폭한 행동만 일삼던 랑랑의 태도가 급격히 공손하게 변한다. 이때 랑랑은 설마 제(帝)가 아군을 살해한 것을 두고 추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한 반응을 보인다. 아군의 희생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랑랑의 아군 살해로 인해 철의 번개의 명분이 사라져서 그런 것이다.][* 이때 랑랑과 대화하던 도중 피부색이 하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뀐다.순간적으로 청제의 의식이 겉으로 나온 것이다.] 랑랑이 제에게 완달이 인간의 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던 도중 완달에게 입을 잡히고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이때 형천이 이를 막기 위해 갑자기 튀어나오자 "형천이 왜 거기서 나와?"라고 중얼거린다.] 그러나, 형천의 공격이 완달에게 막히고 완달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직속 신장[* 제(帝) 본인의 언급으로는 발휘할 수 있는 힘의 한계는 존재치 않으며, 어디까지나 자신이 부여한 힘의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고 한다.]들이 이를 막으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며 이를 만류하고 형천은 완달에게 살해당한다. 죽은 형천을 두고 남의 일에 그리 오지랖 부리더니 저리 갔다고 머리만 있었으면 제대로 싸웠을 것이라며 나름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완달]]이 형천의 혼을 흡수하는 도중 형천의 혼만 흡수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에 신장이 선발대로 보낸 곤륜의 짐승들의 혼인 것 같다고 한다. 랑랑 정도면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완달은 과소평가했다고 말한다.[* 이때 왜 랑랑의 혼은 나중에 쓸려고 놔두냐고 묻는다.] 단도직입적으로 완달에게 압카를 내놓으면 완달에게 특별한 신격을 부여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완달은 흰산에 의해 소멸하지 않을 것이며 흰산의 힘이 없어도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회유한다. 이에 완달이 흰산의 힘을 얻으려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흰산과 곤륜의 과업은 결국 하나이며 흰산의 힘 또한 자신이 통제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완달이 흰산을 파괴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고 흰산을 접수하고 압카부터 검증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제는 언젠가부터 자신들의 과업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으며 왜 굳이 힘을 분리해놓은 것이며[* 이를 보면 곤륜의 힘 또한 아부카허허나 그 자매들의 것인 듯 하다.] 곤륜과 흰산의 힘을 계속 분리시켜 놓을 필요가 있을까 흰산의 힘을 흰산 밖으로 옮기면 어떻게 될까라고 하다가 랑랑의 말을 떠올리고 신장들에게 랑랑을 꺼내오라고 명한다. 하지만 두 신장들은 완달에게 일격에 당하고 완달은 그 기세로 천제에게 돌진해 오지만 제는 자세도 바꾸지 않고 여유를 부리며 완달에게 오만하기가 불함보다 더한 놈이라고 평한다. 곧바로 완달에게 당한 두 직속 신장들을 소생시켜 완달을 상대하게 한다.[* 신장들의 힘은 제가 어느 정도의 힘을 부여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며 힘의 한계는 없으나 주어진 부활의 횟수는 세 번이다. 주어진 세 번의 부활을 할 때마다 거듭 강해진다고 한다. 실제로 신장들을 완달에게 일격에 당했었으나 제의 힘을 받고 부활한 이후에는 완달과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강해졌다. 물론 이는 신장들이 세 번 부활하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다는 것을 완달이 알아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멈췄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은 무한한 힘을 지닌 존재이며 아무리 강하다 한들 유한한 존재인 완달이 자신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며 무의미한 저항을 멈추고 자신의 뜻에 따르라고 또 다시 권유한다. 본래 제는 오만방자한 완달에게 천벌을 내리기 위해 직접 내려왔으나 막상 완달을 직접 대하고 마음에 들어하며 계획을 수정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완달이 신장들의 공격을 버텨내고 팔을 우그러뜨리는 것을 보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며 그냥 죽이긴 아까울 정도라고 평한다. 압카가 출현한건 이미 6년 전에 알았지만 그동안 압카에 관해 아무런 정보도 확보하지 못했기에 압카의 힘을 시행착오 없이 온전히 거둬들이기 위해선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독백한다. 압카가 완달의 핏줄로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며 완달을 분석하면 압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 독백한 후 광배를 이용해 신장들이 잡아놓고 있던 완달을 구속해 곤륜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완달]]에게 힘을 쓸수록 광배가 조여들어 파괴할 것이니 얌전히 목숨을 보전하라고 경고한 다음 광배에 죽은 신장들을 다시 되살린다. 이 후 [[압카]]가 남아있으니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승전을 선포하라고 지시하고 완달을 곤륜으로 압송한 다음 분석해서 압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려고 한다. 직후 빈사 상태의 [[랑랑(호랑이형님)|랑랑]]을 보곤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며 곧바로 되살린다. 랑랑에게 자기는 완달을 데리고 곤륜으로 갈테니 너는 병력을 이끌고 완달의 성으로 가서 압카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완달이 자기 수중에 있음을 알리면 일이 수월할 것이라고.] 랑랑은 현재 완달이 인간의 혼을 이용해 흰 산을 벗어난 상태이며 지금도 인간의 혼 수천을 몸에 숨기고 있다며 곤륜으로 데려가는 것에 반대한다. 이에 제는 완달이 흰 산 밖에서 자유롭다는건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독백하고 완달을 곤륜으로 압송하는 것은 다시 생각할 터이니 잔말 말고 압카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랑랑은 재고가 어렵다면 이제라도 [[구망]]을 석방하고 전쟁에 투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구망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모르고 지껄이냐며 언짢아한다. 그런데 랑랑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커다란 소리가 들리더니 완달이 광배를 깨부수고[* [[완달]]이 광배를 부수는 모습은 직접 안나오고 직전에 [[라오허]]가 본류의 힘을 전송받아 광배를 가볍게 깨부수는 장면이 나오고 완달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신장들의 혼을 흡수하며 부서진 광배의 조각들이 비추면서 광배를 벗어난게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신장들의 혼을 흡수하고 제가 생성한 검은색 영역 위에 올라서 있다. 완달의 일격에 의해 장막의 본체가 파괴되고 땅으로 끌려내려지게 된다.부라가를 비롯한 신들은 자신들이 처리할테니 선경성[* 천제가 머무는 천궁을 뜻한다.]에 오르라고 청하지만 천제는 너희가 무엇을 처리 할 수 있냐고 답한다.이어서 완달이 공격해오고 제는 기공을 날리지만 완달은 기합만으로 기공을 파괴하고 제에게 공격을 가한다. 완달의 주먹에 스쳐 약간의 피를 흘리긴 했지만 곧바로 반격을 날려 완달을 날려버린다.[* 이때의 공격으로 완달이 지니고 있던 수천 인간의 혼 대부분이 소실 되었다.]완달이 곧바로 장막의 파편을 날리나 보호막으로 막아내고 완달에게 은총을 베풀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었으나 스스로 기회를 걷어찬 것을 질책하며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냈으니 완달은 압카를 내놓아도 살 수 없다고 통보한다. 곧바로 완달에게 입은 상처를 회복하고 자신은 만고불멸하여 자신의 힘은 무한하다고 한다. 이에 완달은 상처를 입긴 한다며 덤벼들고 제는 압도적인 속도로 완달의 공격을 계속해서 피하며 완달의 뒤를 잡고 강력한 공격을 날린다. 하지만 완달 또한 제의 공격을 피했고[* 무리를 해서 피했는지 숨이 찬 모습을 보였다.] 이전의 완달이 날린 참격에 의해 장막의 잔해가 파괴되자 미리 광배를 치워놓기로 한다.[* 제에게 광배를 내려받은 신은 광배가 파괴되자 그 자신도 폭사하였다. 이를 보면 광배와 주인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달이 광배를 부숴버릴 때도 아무렇지도 않았기 때문에 저 본체(?)가 완전히 파괴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신장에게 내려준 것이 그렇게 작용했는지는 불명.] 이어 완달에게 흰산의 주인이 계속 도망치기만 한다며 선조들이 보면 참 자랑스러워하겠다, 흰산과 함께 압카도 죽이겠다, 그깟 낡은 과업 때문에 자신(완달)의 [[이령(호랑이형님)|후계자마저도 파묻는]] 놈이라며 도발한다. 이에 완달이 덤벼들어 서로 합을 겨루다가 완달이 돌기둥을 솟아오르게 해 공격하자 이마에서 광선을 내뿜어 파괴하고 완달의 공격을 피하고 바로 반격을 가해 완달을 날려버리나 바로 덤벼드는 완달의 맷집에 당황한다. 돌진한 완달에게 잡혀 땅에 쳐박힐 위기에 처하나 백첩[* 천제의 방어구를 뜻한다.]을 사용하여 그라운드에서 완달을 제압해낸다. || [[파일:천제 백제 백초거 완달 넉아웃.png|width=100%]] || || '''“이... 더럽게. 압카는 어찌 되었어?”''' || 계속해서 완달을 각혈할때까지 몰아붙히다가 신들에게 압카와 라오허에 관해 보고를 받느라 한눈을 판사이 완달의 공격을 허용하게 되고 처음 공격은 백첩을 통해 막아내었으나 완달의 기술[* 홍의부와 가우리가 사용한 기술과 같은 기술로 땅을 밞으며 폭발적인 파괴력을 내는 기술이다.]에 의해 백첩이 파괴당하고 정통으로 얻어맞는다. || [[파일:천제 백제 백초거 각성의 모습.png|width=100%]] || 타격을 입고 자신의 무기인 [[바즈라]]를 소환하며 동시에 광배로 순식간에 회복해내고 이전보다 더 강해진다.[* 머리카락이 [[초사이어인 3]]을 연상시킬 정도로 길어졌다.] 이어서 완달에게 맹공을 퍼부어 완달을 몰아붙히고 두번의 타격으로 완달에게 붙어 있는 인간의 혼 또한 소멸 시킨다. 완달의 머리를 붙잡고 마무리를 할 찰나 완달이 그런 힘을 가지고도 어쩌다 타락을 한 것이냐 너에게서 위구가 느껴진다는 말에 분노하여 땅을 가르는 공격을 가한다. 충분한 양의 광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더딘 것에 의문을 품으며 회복이 불안정한 탓에 힘이 통제되지 않고 기가 거칠게 발산되고 있다고 독백한다. 완달을 확실히 끝내기 위해 [[금강저]]를 소환하여 이를 피하려는 완달을 붙잡고 금강저에게 자신은 무한히 재생하여 상관 없으니 같이 뚫어버리라고 지시한다. 공격이 끝난후 금강저를 회수 한다.[* 제가 소환한 금강저는 금강저 중 삼고저이며 경쇄의 빗장이라 한다.이를 보면 금강저를 철의 번개의 잠금장치의 일부로 보인다.]완달은 흑룡의 방패를 이용해 피해를 어느정도 경감시켜 큰 부상을 입긴 했으나 죽진 않았다.[* 흑룡의 비늘 또한 두 동강이 났다.] 이에 제는 운이 좋으나 그 운이 완달을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라 한다. 싸움을 지켜보던 부라가와 신들에게 완달의 성으로 가 라오허를 잡을 만한 것이 올 동안 가서 시간을 벌라고 지시한다. 그 틈을 노린 완달의 돌기둥을 솟아오르게 하는 공격을 하자 쉽게 파훼하나 완달에게 금강저를 뺏긴다. 허나 금강저는 천제만이 들수 있는 기물이라 완달은 땅에 쳐박히게 된다. 제는 금강저는 자신만이 들 수 있다며 완달을 비웃다가 완달이 억지로 금강저를 들어올리자 당황한다. 제는 금강저를 거대화시켜 완달을 깔아뭉게고 금강저를 검으로 변형시켜 완달에게 맹공을 가해 몰아 붙힌다. 완달이 공격을 받아내다가 칼날을 잡고 부숴버리자 걸려들었다며 금강저의 반대쪽 날을 활성화 시켜 완달의 팔을 잘라버린다. 이후 완달을 쓰러뜨리고 금강저로 강력한 번개를 일으켜 완달을 공격한다. 하지만 갑자기 흰산 영역에서 폭발(정수주의 방어벽)이 발생한다. 정수주의 힘(방어벽)을 느낀 토백은 갑자기 흑룡의 기운을 느껴 제가 있는 쪽으로 후퇴한다. 그때 완달은 칠성월을 불러 도망치는 토백 뒤에서 순식간에 날아온다. 날아오는 칠성월은 순식간에 토백의 몸통을 가르며 당하고 칠성월이 토백의 피를 흡수하자 신들에게 곤륜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한 후 칠성월부터 파괴하려하지만 완달의 술법에 막히고,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처음부터 무기를 쓰지 않았냐며 맹공을 가하지만 역으로 너따위를 상대로는 칠성월은 필요도 없다는 도발에 광분한다. 이 와중 전투를 지켜보던 신격들은 나중에 책을 잡힐까 두려워해 공이라도 세우고자 피를 흡수하던 칠성월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토백의 기를 전부 흡수한 칠성월을 보고도 아직도 기운이 부족하다는 완달의 혼잣말에 격노하는 한편, 신격들에게 철군명령을 내리지만 완달의 공격 한번에 신격들이 떼죽을음을 당하고 기운을 흡수당하는걸 보고, 핏대를 세우면서 완달에게 신격들의 기운을 뺏기느니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없애겠다면서 신격들을 향해 벼락을 내리쳐 신격들의 혼백을 비롯한 육체를 모조리 날려버린다. 직후 금강저를 내던져 완달을 공격하지만 되려 금강저가 칠성월에 의해 파괴당하고, 금강저는 복원시키면 그만이라며 완달을 공격하려 하지만 완달의 노림수는 애초에 천제가 아닌 광배였고, 결국 광배를 향해 날아가는 칠성월을 보게 된다. || [[파일:천제 백제 백초거 최종 각성.png|width=100%]] || 결국 칠성월이 광배를 파괴하지만 그 영향으로 청제의 의식이 깨어나 광배를 두배로 연소 시킬 수 있게 되어 오히려 더 강해져, 완달의 왼팔을 뽑아버리고 '''칠성월을 파괴'''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힘에 취한 오만함으로 인해 흰산의 힘이 닿는 구역까지 왔음을 깨닫고 완달을 공격하지만, 이미 늦어서 흰산의 힘을 사용한 완달에게 똑같이 왼팔이 뽑혀버린다. 이에 경악하면서 흰산의 힘을 못 쓰는 게 아니냐며 묻지만 완달은 누가 흰산의 힘을 못 쓴다고 했냐며 반문한다. 완달에게 완전히 질려버려 주도권도 완달에게 넘어가고, 발악하듯 공격을 하지만 흰산의 힘을 사용한 완달에게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청제의 힘은 어디까지나 순간적으로 의식이 발동했던 것이었고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청제와 병존하여 힘을 끌어내고, 완달 역시 전력을 다해 맞붙는다. 이때 제는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흰산의 힘을 얻는 것이 아닌 파괴하는 것을 실토하고, 또 다른 목적이었던 압카의 신변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장막으로 성을 보호막 채 감싸 옮기려 한다. [[파일:청제 찢는 불함.jpg]] >'''머... 멈춰라! 영위앙!! 기억해선 안된다!! 불함...''' 서로 땅과 하늘이 갈라지는 격돌 속에서 팽팽히 대치하는 듯 했지만, 완달에게서 불함을 겹쳐 본 청제 영위앙의 의식이 완전히 전의를 상실해 도로 들어가고, 결국 완달의 힘에 밀려 공격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몸이 찢어져 조각이 난다.[* 이 때 호형에서 죽어가는 묘사, 즉 눈의 안광이 사라지고 검은색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완달 역시 그렇게 묘사되는데, 이제껏 완달이 소멸하지 않고 살아있던 것은 마지막으로 남은 흰산의 힘 때문이었는데 결국 이를 소모했으니 완달 역시 죽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파일:천제_패퇴.jpg]] > >'''나의 힘은''' >'''무한하다...''' > >'''목정(木正)을...''' > >'''면(免)하라...''' >---- >3부 52화. 상체가 세 토막이 나고 얼굴이 형체를 잃고 난 뒤 그 순간에도 자신의 힘은 무한하다고 말하며 무수한 광배를 흡수해 회복을 시도한다. 그리고 구망을 사면하라고 전한다. 56화에서는 라오허의 입을 빌려 앞으로 천년간은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란 언급이 나오는데 천제 본인이 불멸의 존재이니만큼 어찌저찌 살아있긴 한 모양. 과거 회수의 주인이자 원왕 무지기를 봉인시켰다고 한다.[* 무지기는 일단 흰산의 주인이 된 [[이령(호랑이형님)|이령]]을 압도적으로 패배시켰고, 라오허 또한 '초장부터 저런 놈이 나오다니 진짜 골치아프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게 할만큼의 강자다.무지기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천제에게 패했으며 무지기의 재생능력에 흥미를 느낀 천제가 완전히 죽이지 않고, 회수에 봉인해 두었다.] 무지기의 언급으로는 [[구망]]은 천제와 생사를 함께 하며, 그렇기에 천제의 변심[* 흰산의 힘을 파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들 처지상 천제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3부를 기준으로 [[미래]] 시점인 1부와 2부에서 [[구망]]이 살아있는 것을 보면 천제 또한 백초거로써의 인격이 그대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미래 시점에도 살아있을 것은 확실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