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랑열전 (문단 편집) === PC용 RPG === 2003년 2월 7일 가람과 바람에서 제작한 RPG. 하도 버그가 많아서 ''''버그열전''''이라는 이명이 있었으며, 마찬가지인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마그나카르타]](일명 버그나 깔았다)와 함께 아주 그냥 '''쫄딱''' 망해서 [[한국]] PC [[RPG]]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어 주셨다. 사실 PC 게임이 하향세인 것도 있었지만, 이 두작품은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던 한국 패키지 PC 게임 시장에 최후의 일격을 꽂아넣었다. [[Seal(게임)]]과 [[나르실리온]]으로 '''나름''' 개념 제작사로 인정받던 가람과 바람을 한순간에 몰락시킨 장본인. 정작 이전 작품인 [[나르실리온]]은 소위 한국 최후의 패키지 게임이라는 비탄섞인 찬사를 출시 이전에도 이후에도 받아왔으며 게임의 완성도나 성공도 거기에 걸맞는 것이었다. 실은 가람과 바람도 당시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산하로 흡수되어 그리곤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을 걸고 만들긴 했지만(그리고 그리곤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중분해]]된 상태). '''쥬얼은 사지 말고, 패키지는 일러스트 설정집이 미치게 갖고 싶거나 패키지 게임을 수집하고 있다면 사자.''' 그 외에는 적극 말리고 싶다. 성우진은 쓸데없이 화려하다. 그러나 [[창세기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이정구]], [[구자형]], [[김승준(성우)|김승준]], [[양정화]], [[강수진(KBS 성우)|강수진]] 등… [youtube(aZzcESUGLs0)] 처음의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어른의 사정]]에 의해 졸작이 되어버린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스폰서측에서 원래 합의한 제작기간으로는 방학 시즌을 못맞추니 대목 맞춰서 빨리 내라고 통보하고, [[E.T.(게임)|한참 제작중에 발매일을 6개월 앞당기면서 이도저도 아닌 미완성작을 출시]]'''했다. 당시 그리고 소프트 천랑열전 메인 기획자가 마스터업하던 날 밤, [[박성우(만화가)|박성우]] 작가에게 전화로 '''"믿고 맡겨주셨는데 이렇게 돼서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빌었다'''는 후문이 있다. 그 시절 원작 만화로 게임 제작시에 표지 한 장 그려주고 쫑냈던 관행과 다르게(ex: [[짱]]) 표지만이 아닌 게임 내 모든 원화와 표정, 색 지정까지 원작자가 전부 다 그려줬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게임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도 있었다. 연재작들과 함께 병행하면서 방대한 양의 원화를 그려주느라 한 달 넘게 밤샘 작업을 하면서 개고생을 했으나 작가의 손을 떠난 완성작이 한국 패키지 게임사에 한 획을 긋는 [[쿠소게]]라 온갖 욕은 박성우가 다 먹었다. 그 예로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무정&유정 천산검결이며, 주작날파람 등 많은 기술들이 짤렸다. [[지못미]]. 그리고 여담이지만 후일 정품 판매자에게 패치 CD들을 발송해줬는데 정작 버그는 하나도 고쳐지지 않아서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다. 그 이후에는 패치고 뭐고 없이 씰 온라인의 소소한 보상으로 끝났다. (*차후 정품사용자에게 지급된 패치 시디는 2종류가 있었다. 처음 배포된 패치 시디는 버그를 수정하는 패치 시디이며, 두번째 배포된 시디는 패치 시디가 아니라 완전판 버전 시디로, 최초로 기획했던 개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버그 수정도 완료되었고, 기존에 삭제된 스토리(월하랑 스토리)도 모두 추가되었다. 그리고 온라인 멀티플레이도 추가되었다. 두번째 제공된 시디는 정확히는 패치 시디가 아니라 새로운 버전의 인스톨 시디를 2장 제공하였다(완전판 게임이 드디어 되었음)) 결론은 '''OST와 일러스트집을 사시면 쓰레기 게임을 하나 끼워드립니다.''' [[SoundTeMP]]가 맡은 [[OST는 좋았다|'''음악만''' 좋은 편]]. 참고로 게임의 음악들은 이 게임이 [[쿠소게]]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양질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문에 구매자들(특히 초회 구매자들)은 OST를 들으며 더없이 쓴잔을 들이켰다는 후문이다. 재미있게도 모 양판소 게임판타지 소설중 제목에 연금술사가 들어간 모 작품은 이 게임의 OST인 월하연서의 가사를 무단으로 도용했다. 책 어디에서도 합의를 했다고 나오지 않았고 저작권 명시도 없으나, 개발사가 망해버렸으니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여담이지만 해당 곡 월하연서는 굉장히 좋은 노래다. 사실 게임만 멀쩡했으면 국산 게임 ost top10에 항상 이름이 올라갈 수준의 노래다. 다만 게임이 망해버려서 덩달아 노래도 그냥 묻혀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