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도 (문단 편집) === 국가 발전이나 정치적 목적 === 외적의 침략이 없어도 수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한 나라의 통치자가 국가 발전의 전략차원에서 현재의 수도 입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그러한 국가 발전 전략에 알맞는 입지로 천도를 단행할 수 있다. 또한 국가 체제를 개편하기 위해 현 수도에 영향력이 큰 정치세력을 제거하고 새로운 수도에서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한 목적에서 천도를 단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해당 정치세력은 살아남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에 이런 목적이 있더라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으며, 결국 정치세력의 반대로 실패하는 경우도 역사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수도를 옮겨 그 후 1000년을 더 존속한 [[로마 제국]]. 한국사에서 고구려 [[장수왕]]이 [[국내성]] - [[환도성]]에서 [[안학궁]] - [[대성산성]]으로 천도한 것이나 백제 [[성왕(백제)|성왕]]이 [[웅진성|웅진]]에서 [[사비성|사비]]로 천도한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신라와 고려, 조선 역시 이 목표를 위해 천도를 시도한 사례가 있지만 모두 실패하거나 동력이 부족해 흐지부지되었다. 다른 경우는 [[역성혁명|새로운 왕조가 창건]]되거나 왕위 찬탈로 인해 기존의 세력이나 정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도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사엔 고려의 [[태봉국 철원성]]에서 개경 [[만월대|본궐]]으로 천도나 [[조선]]의 한양 천도를 들 수 있다. 중국사에선 [[조조]]가 자신의 본거지를 [[진류]]에서 [[허창]]을 거쳐서 [[업]]으로, 다시 그의 아들인 [[조비]]가 [[후한]]의 제위를 찬탈하여 [[위나라]]를 세우면서 [[낙양]]으로 천도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 [[헌제]] 또한 조조가 승상 자격으로 허창으로의 천도를 추진하자 그 때부터 조조를 자신에게 위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설이 주류설이다.] 또한 명의 북경 천도가 주 예로 볼 수 있겠다. 일본사에도 이런 식의 천도를 계획한 바 있었다. 총 두 번을 시도하여 두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메이지 유신]] 직전에 [[에도 막부]]가 무너지고 [[메이지 천황]]이 권력의 중심에 서면서 무사들의 시대가 끝나고 다시 천황의 시대가 돌아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수도를 [[교토]]에서 에도로 이전하였고, 이것이 오늘날의 [[도쿄도]]이다. 근현대 들어서는 외적 침략 대비 이외에 국가 균형발전을 주된 목적으로 천도를 논의하는 경우도 많다. 대한민국은 박정희 정권 때나 노무현 정부 때에 외적 침략 대비 이외에 위와 같이 국가 균형발전을 근거로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로 천도를 시도했다. 그 외의 목적으로 앞에서 언급한 것과 더불어 기존 토착화된 정치세력 제거 또는 서울이 일제 식민지 시절, 독재정권 때 집권 세력의 계획도시로 만들어졌기에 과거사 잔재 청산을 목적으로 수도이전을 언급하기도 한다. [[캐나다]]나 [[호주]]는 양대 인구 밀집 지역의 가운데 지점에 가까운 위치에 수도를 정했다. [[뉴질랜드]]나 [[브라질]]은 균형발전을 위해 과거 저개발 지역이었던 곳 근처에 수도를 두었고 최근의 균형발전 목적으로 이뤄진 천도는 [[카자흐스탄]]이 1997년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옮긴 것이다. 알마티가 남동부에 쏠려있고, 카자흐스탄 소수민족의 대부분인 러시아인은 북부에 몰려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1997년 러시아계에 대한 통제와 국토 한쪽에 쏠린 수도를 옮겨서 균형 발전하겠다는 목적으로 수도를 [[아스타나]]로 옮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