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책벌레 (문단 편집) === [[화폐|돈]] === [[책]]을 사기 시작하면 돈이 --당연히--훈훈하게 든다. 생각을 요하는 책이라면 며칠씩 생각해 가면서 다시 읽고 또 읽고 주변의 읽은 사람들과 토론도 한다. 하루에 보통 한 권씩 소모한다고 보면 딱이다.[* 물론 하루 한 권으로 만족하는 애서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별로 없다.] 사실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그런거 없다. 한국에도 한 달에 200~300만 원씩 책값으로 지출하는 책벌레가 여럿 있다. 책에 빠지다 보면 한국 도서로는 한계가 있어 책에 갈증을 느끼게 마련이고 외국 도서에 눈이 돌아가게 되는데[* 다만 원서를 읽으려면 어린이 동화 같은게 아닌 이상 외국어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야 한다.] 그리되면 순식간에 지출이 늘게 된다. 심심풀이 책이래도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다. 책벌레라고 해도 그 특기 분야가 각양각색이라 일견 가치 없어 보이는 외설 책이나 싸구려 잡지, 만화책 등을 모아들이다 하나의 개인 도서관을 만들게 되고 그런 콜렉션이 문화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도서관]]은 돈은 없고 책은 읽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건립된 것이다. 하지만 골수 책덕이 되면 도서관이 있어도 답이 없다. 일단 도서관이라고 해도 주변에 도서관이 여러개 있지 않은 이상 모든 [[책]]이 다 구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려면 서점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확실히 좁고[* 특히 현대에는 인터넷 서점이 워낙 발달해 있어서 시판되는 책들도 다양하게 쉽사리 구할 수 있고 중고책들도 웬만한 것은 다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비하면 훨씬 범위가 넓다.] 경우에 따라서는 웬만큼 큰 도서관이라도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책은 별로 없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책은 건물의 하중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도서관들은 주기적으로 장서 정리를 한다. 따라서 전에는 개가제로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신청을 해야 볼 수 있는 책도 적지 않다. 거기에다가 집 근처에 크고 좋은 도서관이 없다면 더더군다나 별 도움이 안 된다.[* 그래도 현대에는 주민센터에도 작은 [[도서관]]이 구비되어 있는 등 책을 접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는 하다.] 또한 책벌레가 되면 책에 대한 소유욕이 엄청나게 강해지고[* 특히 도서관 등에서 대여한 책은 기한 내에 반납해야 하므로 좋은 책을 반복해서 보거나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도서관보다는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언제나 끌릴 때 당장 다시 뽑아서 보는 식이라 결국 이것저것 사게 된다. 대체로 정말 재미용은 대형 서점에서 처리하고, 살 만한 거만 추린 게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 결국 중요한 건 소유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