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조경제 (문단 편집) === 창조경제를 위한 선결 조건 ===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히트쳐서 관련 상품을 전세계에 팔아먹으면 '''경제가 분명히 발전한다.''' 문제는 사람들의 창조성을 무슨 수로 육성하느냐 하는 점이다. 사전트 교수가 "그거 헛소리"라고 한 것도, 그 부분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난 [[마이크로크레디트]]도 한국에서 미소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연구도 부족하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상태. 생각이 자유롭고 조직 문화가 개방적인 서구 문화에서 이런 창조성이 잘 나타난다는 통념이 있는 정도다. 무엇보다 '''창조성은 쉽게 나타나는 성질이 아니다'''. 위에서 닦달하면 열심히 일을 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창조적인 결과물을 닦달을 통해 얻어내기는 어렵다. 창조성이 충분하지 않는 사람은 위에서 시킨다고 해서, 혹은 직업을 잃어서 뭔가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창조적인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한다. 2015년 현재 한국 현실서 창조경제가 동작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취업]]에만 목을 매다는 청년들, 그리고 [[자영업]]으로만 향하는 중장년층들이 아이디어 창출과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전문교육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의 아이디어가 과연 시장성이 있을지 판별하고 실수를 피해 사업을 잘 끌어가도록 조언해 주는 유능한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지원해 줘야 1997년 외환 위기 시절의 묻지마 창업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성공확률도 올라갈 수 있다. 나아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이유를 분석하고 경험을 쌓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 [[실리콘 밸리]] 같은 경우는 한국과 달리 한 두 번 사업실패 경험이 있더라도 그 이유와 과정을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스타트업 쪽을 오히려 더 신뢰한다. 그 이유는 '''왜 실패했는지 스스로 깨닫고 다음에 시작하는 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정반대로 스타트업이 실패경험이 있을 경우 재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힘들다.''' 앞뒤 상황도 고려하지 않고 실패를 무조건 죄악시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더욱 창업과 도전을 회피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75554&no=85&week=fri&listPage=2|85화 안정감, 곽백수작가의 현실비판]] 또한 창조경제를 위한 스타트업 팀을 꾸린다면, 젊은 청년들의 혈기와 추진력에 중장년층의 업계경험과 신중함을 결합하는 방향도 함께 고려해 볼만하다. 그러려면 모여서 중장기로 전문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파악하여 팀을 짜도록 하는 전문교육들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런 게 부족하다. 다른 선결조건을 꼽아보자면 고급기술분야와 첨단과학, IT분야에 대한 지나친 창조경제의 편중을 해소하고, 소규모 정예인원으로 끌어가야 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거창한 크기의 산업분야와 접근방식을 다르게''' 해야 한다. 소규모 스타트업에 적합한 사업방식은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서 창조적인 발상을 끌어낼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작은 아이디어부터 소중하게 다루면서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습관을 키워나가는 편이 좋다. 그리고 그런 스타트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여러 분야로 연결해 각종 제조업과 기술로 연결되도록 지원하여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긴밀하게 도와야 한다. 나아가 '''아이디어를 훔치려는 기존 기업들의 횡포에서 보호'''해 줘야 한다. 그런데 이게 선행되지 않는다면 누가 아이디어를 개발하려 하겠는가? 이 문제는 지금도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일례로 2016년 9월 4일자 KBS1의 <취재파일 K>를 보면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횡포로 특허를 뺏긴 중소기업들이 말라 죽던지, 아니면 아예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가 [[구글]] 등의 다른 나라 업체와 협업을 선호하는 문제점을 보도하고 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39816|#취재파일 K,‘기술 베끼기’벤처신화는 없다]] 경제학에서 이런 분야를 다룬 연구는 미미하지만 시작되고 있는 단계다. 대표적인 경제학자인 다론 아세모글루[* 경제학계의 [[필즈상]]인 존 베이츠 클락 메달 수상자.]는 '창조성'을 국가의 특허출원 중 얼마나 citation되었는가, 즉 얼마나 충격적이고 중요한 창조를 이뤄냈는가로 평가했다. 그리고 창조성이 위에 말한 것처럼 변화 수용성에 영향을 받아 변화 수용성이 높은 국가일수록 창조성이 높다는 것을 실증분석을 통해 '''증명하였다.''' 변화 수용성은 개인주의, 위험에 대한 회피 정도, 그리고 [[CEO]]의 나이를 보았다. CEO의 나이가 높을수록 조직이 활동적이기보다는 수직적일 거라는 추측에 기반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econphd.tistory.com/470|여기]] 참조. 한국은 변화 수용성의 세 분야에서, 낮아야 할 위험 회피 정도는 10위권 정도로 꽤 높아 좋지 않은 편이며, 개인주의와 CEO 연령으로 봐서는 조사 50개국 중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