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발 (문단 편집) === 한계점 === 이들조차도 창발을 "신비"([[미스터리|mystery]])라고 부른다는 게 문제다. 아직까지도 '''창발이라는 현상의 메커니즘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완성되지 않았다.''' 즉, 창발주의자들은 환원주의자들에게 "환원의 틀에 갇혀서 창발의 가능성을 간과하지 말라, 창발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의 문제는 잘 제기했지만, 정작 그들을 테이블에 끌어내 놓고 그럼 그 창발의 메커니즘이 뭐냐고 물어보면 본인들도 "음, 그게..." 하는 답답한 모습만을 보이는 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창발을 강조하고, 매우 중시하고,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는 주된 원리로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창발의 정체와 특성, 메커니즘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 환원주의자들이 보기에,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오컴의 면도날|아하, 여전히 환원주의의 편에 서는 것이 더 안전하겠군!]]" 이라는 결론을 얻게 될 뿐이다. 일부 창발주의자들은 환원 대 창발의 논쟁이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철학]]([[과학철학]])의 영역에 속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창발주의가 과학의 영역에 포섭됨으로써 환원주의적인 접근을 "대체" 할 수는 없으며, 그보다는 상호경합적인 철학적 논쟁으로 남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창발주의는 본질적으로 [[비과학|과학이 아닐 수 있기에]] 과학의 영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결국 철학의 링에 대신 올라서서 환원주의와 대등한 대안적 관점의 지위를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선호나 [[세계관]], 가치관에 따라서 환원주의 혹은 창발주의 중 하나를 골라서 그들의 조망(perspective)으로 삼게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