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발 (문단 편집) === 생기론 Mk.2 인가? === 일부 학자들은 창발주의가 점차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서 "오래 전에 죽었던 생기론(vitalism)이 간판만 바꿔서 [[예토전생|다시 돌아왔다]]" 고 우려하기도 한다. 물론, 전체론 자체가 그 뿌리를 되짚어 올라가다 보면 생기론과도 맞닿아 있는 것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창발주의 자체가 생기론의 영향을 받은 것은 전혀 많지 않다. 이미 생기론은 그 결함과 방법론적 문제가 진작에 밝혀져서 폐기되었을 뿐이며, 창발주의 역시 그들의 한계점에 대해서는 이미 인식하고 극복한 상태이다. 생기론이 "인간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라면서 초자연적 실재[* 그것이 에너지(氣)이든, 영혼이든, 정령이든, 신(神)이든...]의 특성적 개입을 주장했다면, 창발주의는 "인간은 단순히 원자들의 합, 화학적 결합의 결과물이 아니다!" 라면서 고수준에서의 특성들의 발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표현을 다시 빌리자면, 생기론자들은 (ABC) 에서 갑자기 나타난 d,,1,,, d,,2,,, d,,3,, ... 에 대해서 그것이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다른 초자연적인 어딘가로부터 추가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는 [[과학적 방법]]의 관점에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방법론이다. 냉정히 말하면 이는 개인적인 [[신학]]이고, 과학의 영역에 발붙일 수 없는 종류의 주장이 되는 것이다. 반면 창발주의자들은 자연주의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들은 d라는 특성의 출현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a, b, c의 특성들을 주목하여 바라본다. 기존에 밝혀질 만큼 밝혀졌다고 여겨지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들의 잠재성이 어떻게 창발을 일으켰는지가 열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