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찬미가 (문단 편집) ==== 이야기형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찬미가'''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시간 전례 찬미가로 활용되는 아래의 찬미가를 보자. 이 찬미가는 『가톨릭 성가』 287번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본문으로도 쓰인다. ||서라벌 옛터전에 연꽃이 이울어라 선비네 흰옷자락 어둠에 짙어갈제 진리의 찬란한빛 그몸에 담뿍안고 한떨기 무궁화로 피어난 임이시여 || ||동지사 오가던길 삼천리 트였건만 복음의 사도앞에 닫혀진 조국의문 겨레의 잠깨우려 애타신 그의넋이 이역의 별빛아래 외로이 슬펐어라 || ||해지는 만리장성 돌베개 삼아자고 숭가리 언저리에 고달픈 몸이어도 황해의 노도엔들 꺾일줄 있을소냐 장할손 그뜻이야 싱싱히 살았어라 || ||한강수 구비구비 노들이 복되도다 열두칼 서슬아래 조촐히 흘리신피 우리의 힘줄안에 벅차게 뛰노느니 타오른 가슴마다 하늘이 푸르러라 || ||가신님 자국자국 남긴피 뒤를따라 싸우며 끊임없이 이기며 가오리니 김대건 수선탁덕 양떼를 돌보소서 거룩한 주의나라 이땅에 펴주소서. 아멘. || 1절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에 관한 찬미가 전체적인 주제를 담는다. 2절은 조선 땅으로 들어가길 원하지만 상황이 어려울 때 고뇌하는 김대건 신부의 마음을, 3절은 조선 땅으로 오는 힘든 여정을, 4절은 순교의 장면을 그린다. 이러한 김대건 신부에게 [[전구(기독교)|전구]]를 청하는 내용이 마지막 5절에 있다. 이렇게 이 찬미가는 전체가 모두 모여야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담으므로 모든 절을 바쳐야 그 완성된 이야기를 묵상할 수 있다. 한국 천주교의 많은 성당에서 미사의 입당 노래나 파견 노래로 이 찬미가를 활용할 때, 습관대로 1~2절만 부른다면, 정말 엉뚱한 곳에서 노래를 끊는 셈이 된다. 꼭 두 절만 굳이 불러야 한다면 1절과 5절을 부르거나, 아니면 입당 노래로는 1~3절을, 파견 노래로는 4~5절을 부름으로써 찬미가 전체를 묵상해야 좋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 ## 복음의 장 절을 지시할 때 『가톨릭 교회 교리서』나 『미사 독서』와 같은 공식 문헌에서는 한국어로 'OO 복음서 O장 O절'이라고 쓰지 않고 대개 'OO 복음 O장 O절'이라고 씁니다. 따라서 아래의 마르코 복음 인용 출처를 '마르코 복음' 대신 '마르코 복음서'라고 바꾸지 마십시오. 『가톨릭 성가』 72번 '타보르산의 예수(구 '다볼 산의 예수')'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에 관한 찬미가를 가사로 삼는다. 가나다해의 [[사순 시기#사순 제2주일|사순 제2주일]]이나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미사의 행렬 노래로 활용하기 좋다. 그런데 아래 내용을 읽어본다면 이 노래를 습관처럼 1~2절만 부르기보다는 3절까지 불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노랫말로 활용된 찬미가를 마르코 복음 9,2-8과 비교해보자. || 찬미가 || 마르코 복음 9장 || ||주 예수 찬란하게 광채에 싸이어 그 모습 변하시고 그 옷은 빛나네 타보{{{-3 르}}}산의 영광 목격한 세 사도 천국의 큰 행복을 미리 보았네 ||^^2^^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 ||사도들 보는 앞에 모세와 엘리야 수난의 복된 신비 주 말씀 하셨네 사도들은 기뻐 주님께 청하며 세 초막 지어 함께 살게 하소서 ||^^4^^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 ||빛나는 구름에서 큰 음성 들렸네 내 맘에 드는 자요 내 아들이 되니 너희들은 모두 그 말씀 들으라 너희는 그 말씀을 모두 따르라 ||^^7^^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 이 찬미가는 1부터 3절까지 가는 동안 위와 같이 마르코 복음 9장의 내용을 하나씩 노래한다. 그리고 나해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의 복음인 마르코 복음 9,2-10 중에서 제일 중요한 문장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7절에 있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를 고를 것이다. 만일 위 찬미가를 습관적으로 2절에서 끊는다면 이는 제일 중요한 알맹이를 노래하지 않는 셈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이어지는 찬미가''' 『가톨릭 성가』 134번 '거룩하다 부활이여'도 하나의 이야기를 여러 절에 나누어 담는다. 이 찬미가의 1~4절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이 찬미가는 부활이 이루어지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2절에 담으며, 그 2절의 가사는 '십자가에 죽으셨네'라는 무거운 표현으로 끝난다. 3절에 가서야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언급되며 4절은 영광송 성격을 지닌 내용으로 찬미가 전체를 마무리한다. || 찬미가 || 내용 요약 || ||거룩하다 부활이여 기쁘도다 알렐루야 예수부활 아니시면 구속사업 헛되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기쁨 노래의 전체적인 주제 || ||인류구원 하시고자 사람됨을 마다않고 천주성자 강생하사 십자가에 죽으셨네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십자가 죽음 || ||죽으신지 사흘만에 우리주님 전능으로 영혼육신 결합하사 새벽녘에 부활했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부활하신 우리주께 영원무궁 영광이여 부활하신 우리주여 우리부활 시키소서 ||영광송과 청원.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