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도살인 (문단 편집) == 사례 ==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형주 공방전]]에서 관우가 [[번성 공방전|번성을 공격하는]] 틈을 타 [[오(삼국시대)|오나라]]를 움직여서 [[형주]]를 먹게 함으로써 가장 두려운 적이었던 [[유비]]의 세력도 견제하고, 가장 두려운 적장이었던 [[관우]]까지 잡게 만든 [[위(삼국시대)|위나라]]가 있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익양대치]]라던지 관우가 [[손권]]의 아들을 강아지로 보았다던지(...) 하는 등 촉과 오가 싸울 만한 전조 현상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오가 형주로 쳐들어갈 수 있게 부추겼던 것은 위나라였다. 유비 세력 역시 초기에 여포를 상대할 때 조조의 힘을 빌어다가 치는 차도살인계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역시 삼국시대에서 위나라의 오랜 명장이자 원로장수였던 [[장합]]이 [[사마의]]의 무리한 지휘로 전사하고 말았는데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위나라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고 오랬동안 치밀하게 계획하고 성공시킬만큼 용의주도한 사마의가 위험하다는걸 알면서 장합을 재촉한 것에 대해 자신의 야망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장합을 전쟁을 통해 제거하는 차도살인을 했다는 설이 상당히 유력하게 제기되는중.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아테네]]의 패권질에 질린 [[스파르타]]에게 물자를 지원해준 [[페르시아]]의 차도살인이었다. 그 외에도 로마 공화국의 힘을 빌어 정권을 유지하려 했던 [[클레오파트라 7세]]나, 십자군을 통해 동로마 제국이 재건할 타이밍을 번 [[알렉시오스 1세]]역시 차도살인의 예시이다. 성서에서는 [[다윗]]이 부하의 아내와 간통하여 임신시킨 후 덮어감추기 위해 그 부하를 사지에 내몰아서 전사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나온다. 적의 손을 빌어서 아군을 해코지하는 경우. 그리고 이 경우는 [[성경]]에 박제되어 읽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도 비판받는다. [[김정남 피살 사건]]에서도 북한 공작원들이 한국의 연예 프로듀서로 위장하여 연예인 지망생인 베트남 여성과 인도네시아 여성을 몰래카메라 동영상 촬영이라고 속여 김정남에게 독극물을 발라 죽이게 하고 자신들은 유유히 도주했었다. 어떻게 보면 [[아베 신조]]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쿼드]] 역시 더 이상 일본의 역량으로는 손쓸수 없게 된 중국을 미국의 힘을 빌어 견제하려는 차도살인계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다. 한국이 미중 패권경쟁에서 미적지근한 스탠스를 보일 수 밖에 없는게 이 차도살인계에 동참해서 일본의 탱커 역할을 자처하냐, 아니면 서구권의 눈총을 감수하고 한발 빼느냐의 딜레마이기 때문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자처하고 [[러시아]]와 싸우겠다면서 서방 국가에 지원을 요청하고 서방 국가들은 이를 받아들여 대량의 군수물자를 지원해줬는데, 이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를 차도살인하겠다는 서방측의 의도가 우크라이나의 생존 의지와 맞아 떨어져서 가능한 일이다. 외무부장관 드미트로 쿨레바는 경제적 피해 때문에 휴전을 종용하는 독일을 향해 "우리가 러시아를 패배시켜 당신들의 문을 두드리지 못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https://www.welt.de/politik/ausland/article238761621/Ukraine-News-Russland-hat-laut-Briten-ein-Drittel-seiner-Bodentruppen-verloren.html|Welt 기사]]) 보면 알겠지만 성공하면 알렉시오스 1세나 유비처럼 정적을 제거하는데에 효율적인 기책이 되지만 실패하거나 외세를 끌어들인 뒷감당을 못하면 클레오파트라 7세나 4차 십자군 때의 동로마 제국 꼴 난다. 괜히 유리한 상황에 쓰는 승전계에 포함된게 아니다. 위에 언급된 아베 신조의 사례 역시 미국과 일본이 서로 굳건한 제1세계 서방 동맹이기 때문에 아베가 저런 계략을 쓸 수 있는거지, 일본과 관계도 껄끄럽고 국력도 한수 아래인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미국)의 영향력만 강해지게 될까봐 대놓고 차도살인계를 사용하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