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심리학 (문단 편집) == 진화심리학의 역사 == >"언젠가 정말로 중요한 연구를 위한 영역이 열릴 것으로 본다. 심리학은 새로운 기반에 기초하게 될 것이다" >[[찰스 다윈]], 『종의 기원』(1859)에서 진화심리학의 기원은 실제로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이다. 이 언급이 실제로 실현된 것은 20세기 말에 와서였다. 그 과정은 험난한 길의 연속이었다. [[스키너]]로 대표되는 [[행동주의]]가 대세였을 때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학습]]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인간의 행위가 '''본능'''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 이후 이러한 행동주의의 열풍도 잠잠해지고, [[인지주의]]가 새로운 심리학의 대세로 자리잡자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성향의 논쟁이 일어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에드워드 윌슨|윌슨]]의 [[사회생물학]] 논쟁이었다. 윌슨이 주창한 사회생물학은 [[인간]]의 본능을 너무 직설적으로, 한편으로는 일면적인 관찰사례를 중심으로 써내려간 나머지 반대하는 과학자들로부터 “[[생물학적 결정론]]”이니 “[[우익]] [[이데올로기]]”니 하는 비판을 받었던 것. 다만 윌슨의 여러 단점이나 미처 자각하지 못한 선입견 등에 대해 레슬리 스티븐슨은 그의 '인간 본성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김진석은 '통섭'을 중심으로 비판하고 있다. 윌슨의 기본적 시각이나 사고관 자체부터가 이미 기존의 보수적 관념과 편견에서 자유로운 '객관적' 시각이 아니라는 것.[* 인간 본성에 대한 10가지 이론, 기우뚱한 균형] 애시당초 연구자 개인이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생겨나는 여러 선입견 등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역사철학 등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 문제이며 현재는 완전하게 '객관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상황. '인간 본성(human nature)'이라는 것부터가 (적어도 사회적 맥락에 한정한 협의적 면에서는)이미 일종의 관념적 산물이라는 견해도 있다. 인류학 등에서도 윌슨이나 진화심리학의 여러 단정이나 일면적 관찰에 대한 반박이 쏟아져나온 상황이다. 덧붙여 윌슨의 번역서들이 이후 수십 년간 축적된 생물학이나 인류학 등지의 새로운 연구결과나 반박들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윌슨 이후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나오고 이쪽 진영의 기반이 다져진 후에, 80년대 후반에 와서 인지주의와 진화론을 결합해 [[진화심리학]]이란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 진화심리학자를 자처하는 연구자들은 자신들이 윌슨 사회생물학의 후예라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지 않고, 이기적 유전자를 정신적 [[교과서]]로 적극 활용한다. 하지만 이로써 반대하는 과학자들([[스티븐 제이 굴드]]가 대표적이기 때문에 굴드파라고 한다)과의 격한 대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