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지충 (문단 편집) === 곁가지 물어뜯기 === >A1 "지난주 일요일에 기차를 탔는데, 마침 이란인하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 [[아랍인]]이라 그런지 [[차도르]]를 둘러쓰고 있더라." >B1: "아랍이라고? [[이란]]은 아랍이 아니야! 그렇게 부르면 싫어해." >A2 "아... 그래? 둘 다 차도르를 쓰고 있어서 비슷한 줄 알았지. 하하." >B2 "그럼 네 눈에는 [[한국인]]하고 [[일본인]]하고 [[중국인]]하고 같냐? [[인신공격의 오류#특수 환경 공격 (연좌·정황 오류)|애초에 삼국 다 언어 문자가 다른데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부르면 좋아하겠냐?]]" >A3 "아니, 난 저런 사람들을 처음 봐서 착각한 건데?" >B3 "[[정신승리|어휴, 말을 말자]]." B가 A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다고 하면 A1의 말을 듣고 "아 그래?"에서 이야기를 끝내야 한다. 굳이 지적을 하고 싶더라도 B1에서 "이란은 아랍이 아니야." 정도로 말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 지적도 불편해할 순 있지만 적어도 위 상황만큼 분위기가 이상해지진 않는다.[* 물론 '아랍'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카타르, 예멘 정도에 그치므로 이란이 '이슬람 문화권'이라면 맞지만, '아랍'은 아닌 건 사실이다.] B2로 넘어갈 때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B2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끌어왔다. 대개 이 대화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일 수 없으니[* 공무 수행 중은 제외.] [[논점일탈의 오류]]에 해당하기 쉬우며, A3에서처럼 부적절하고 짜증난다는 소리를 듣기 쉽다. 보통은 그냥 틀린 것을 무시하거나 굳이 하자면 화를 내는 등은 과격하게 말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간략히 말해서 해결하는 쪽으로 해결한다. 친교를 위한 자리에서, 중요하지 않은 곁가지에 대해 비꼬거나 비판적으로 물고늘어져(논쟁을 걸어) 따지는 태도는 발화의 목적이 '''정보전달'''인지 '''어그로/[[관심병|관심구걸]]'''인지 구별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이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엉터리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틀린 것을 고친 것인데 뭐가 문제인지?" 같은 반응을 보이기 쉬우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공감능력이 열등한 사람'''이라며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에 특정 사실 하나에만 대놓고 집착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흐리거나 분위기를 망치거나 하면 그 효과는 두배''', 화술에 자신이 없으면 지적을 하지 않는 쪽이 훨씬 낫다. 지적당하는 쪽은 뜬금없게 느끼는 것부터 저런 사람에게서 지적받으니 불쾌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이 A의 입장에 처한다고 하면 A2 정도에서 "아 그래? 고마워!" 정도로 한 발 물러선다고 하면 이하의 대화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만약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같이 대화를 듣고 있다고 하면 본인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올라가게 되므로 혹시라도 심리적으로 여유가 된다고 하면 그렇게 적당히 물러서줘도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