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갑용 (문단 편집) === [[금지약물 복용]] === [[파일:약드래곰ㄴ.png]][* 경향신문의 1996년 10월 28일자 기사에서 '막고 치고 달리는' 부분을 '약 먹고'로 편집한 것이다.]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베테랑의 존재와 리더십 때문에 발탁됐다. '''과거에 [[약물|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점은 아이러니. >----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야구에서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전적이 있다. 게다가 고려대 후배인 [[김상훈(1977)|김상훈]]을 자기 대신 뽑히게 하려고 일부러 도핑용 소변샘플에 약을 탔다는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넘어가려 하다가, 이게 신문기사에 실리자마자 진갑용의 금지약물 복용 행위를 알게 된 야구팬들로부터 욕만 왕창 먹고 나중에 금지약물 복용을 인정하고 말았다. 덤으로 김상훈은 진갑용의 행동에 대해 "잘 모르는 선배가 왜 나에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 모르게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라고 말해 [[대인배]] 인증을 하기도 했다. 결국 진갑용은 부산 아시안 게임 야구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팬들에게 '약갑용', '약물용'이라고 까였다. 거기다가 해명 당시에 약이 아닌 한약을 먹었다고 변명을 해서 두 배로 까이기도 했다. 그 당시 상황을 요약하자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도핑테스트가 치러졌는데, 1. 도핑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적발되었다. 도핑컨트롤센터는 "진갑용이 호르몬과다로 위험수치"라고 발표하며 약물복용 사실을 알렸다. 2. 이에 진갑용 측 반응은 "다른 선수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주기 위해 고의로 소변샘플에 약물을 탔다.", "금지약물 3방울 정도를 소변에 풀었다." 였다. 3. 이에 도핑컨트롤센터 측이 반박하는데, "해당 성분의 약물은 물에 녹지 않는다. 게다가 한방울이라도 넣으면 수치가 높게 나온다. 한방울 정도면 30정도의 수치가 나오는데 6이 나온 것을 볼 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이라며 진갑용 측의 변명은 허구라는 점을 밝힌다.[[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8|당시 기사]] 4. 결국 진갑용 측의 추가 반응은 "체력적인 부담을 느껴 지난 시즌부터 단백질(프로틴), 근육강화제, 비타민, 종합영양제 등을 복용해왔다." "1차 검사 양성반응 이후 모기자의 질문에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약물을 먹고 있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고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 국가대표에서 탈락할 것 같아 겁이 났다. 아시안게임에는 꼭 출전하고 싶다." "지난 시즌부터 경기 출장이 많아지면서 체력적 부담을 느껴 복용하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했고 1차테스트 양성반응은 감기약과 함께 복용해서 그런 것 같다." 이러하였다. 5. 이에 대한 징계로 벌금 200만원이 주어졌다.다만 이는 KBO의 징계는 아니며, 소속구단인 삼성 측의 징계였다. 당시 KBO 규정상 약물에 대한 처벌조항이 전무하였기 때문이다.[* 이시기에는 KBO뿐 아니라 야구계, 그리고 기자들, 팬들도 약물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선수협에서도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0229203|'징계를 내릴 사안은 아니지만 말 실수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게다가 진갑용은 2002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0405713|2003년]]과 2004년 올스타전 포수로 뽑히기까지 했다. 사실 MLB 또한 이 시기 양성반응 5회 누적되어야 출전정지를 내리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낮은 수준의 규정이 있었고, 첫 양성 반응시 10경기 정지 규정이 만들어진 후 50경기를 거쳐 80경기 정지까지 수위를 높이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 || 이는 그동안 공공연히 선수들 사이에서 진행되어 왔던 [[도핑]]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주 원인이 되었는데, 진갑용이 도핑에 적발되었던 당시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도 마찬가지로 [[도핑]]을 하던 [[배리 본즈]]의 홈런쇼에 관심이 많았었지, 아직까지 도핑이 메이저리그의 기반 자체를 흔들 정도로 이슈화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2007년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 복용자 명단을 다루는 [[미첼 리포트]]가 발표되었고, 이 명단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스타 선수들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어떠한 이유로든 금지약물 복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 뿌리박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인 [[다니엘 리오스]]가 2008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을 당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어 [[일본프로야구]]에서 1년간 자격정지를 받았다는 사실은 도핑은 나쁘다라는 사고방식에 쐐기를 박기 충분했다.[* 특히 2007시즌에는 22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한국프로야구]] 투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 BEST 10 중에 [[선발 투수]]-[[중간계투]]-[[마무리 투수]]로 투수 분업화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21세기 이후에 기록한 '''유이한''' 기록이다. (2015년까지는 유일한 기록이었으나 2016년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리오스와 같은 22승을 기록하면서 더는 유일한 기록이 아니게 됐다.) 당연히 팬들은 다니엘 리오스가 한국에서도 금지약물을 복용한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이후로도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 [[최진행]]등의 도핑 적발 사례가 일어나자 금지약물 복용은 거의 범죄를 저지른 것과 맞먹는 수준의 행동으로 팬들에게 인식되었다. 진갑용의 약물 복용 논란은 2000년대 중반에는 [[야구 갤러리]] 같은 야구 커뮤니티 내에서 [[범죄두|범죄X]] 개그요소로만 가끔 언급되었다가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야구 관련 문서가 급증한 2009년 이후로 엔하위키에 야갤러, [[엠엘비파크]] 등 다양한 야구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금지약물 복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그 동안 어느 정도 호의적인 시선이 남아 있던 진갑용의 평가 역시 추락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이 단락에 금지약물을 엄단해야 한다는 측과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를 죽이지 말라는 진갑용 팬들과의 [[수정전쟁]]으로 인해 한 야구팬이 [[아몰랑]]으로 일관하는 한 진갑용 팬의 논리를 일방적으로 비난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도 했다. 지금 진갑용의 금지약물 복용 행위에 대한 비판은 2002 시즌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복용의 효과로 의심되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진갑용의 홈런 개수'''와 그의 당시 잘못을 변명하는 발언,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금지약물 복용을 악(惡)으로 바라보게 된 야구팬들의 안 좋은 시선이다. 이 세가지가 겹쳐서 생겨난 일이다. 그리고 진갑용은 이러한 일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오랫동안 뛴 베테랑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레전드 대접을 받지 못하게 되는 주 원인이 되고 만다. 약물 복용이 옳건 나쁘건 자의적인 가치판단을 하기 전에 이건 본인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만큼 자신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불이익은 그가 야구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한은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