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영성) (문단 편집) === [[전국시대]] === 이렇게 풍부한 진의 잠재력에 불을 붙인 [[촉매]]는 공손앙(혹은 위앙 또는 [[상앙]])의 개혁. 공손앙은 [[위(전국시대)|위]](衛)나라 사람으로 [[법가]]의 선두주자였다. 공손앙이 법치를 이념으로 진나라를 뜯어고쳐 최강대국으로 만들어놓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에 [[범수(전국시대)|범수]]가 원교 근공을 기치로 패도를 쌓아나갔던 것이다. 진이 [[황하]] 유역에 진출하는 데 가장 처음 방해가 되던 나라는 [[위나라]]였다. 최전선인 하서 지방을 [[오기(전국시대)|오기]]가 점유하고 있던 시절에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으나, 오기가 없는 [[위나라]]는 그때 그 시절의 위나라가 아니었고, 변법 이후의 진나라도 그때 그 시절의 진나라가 아니었다. 당시 [[위나라]]는 위문후, 위무후 시절의 팽창 정책이 한계점을 맞이한 데다, 중국 한가운데 위치한 영토의 특성상 사방 팔방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그 혼란함을 놓칠 진나라가 아니었다. 기원전 342년 마릉 전투에서 대패함으로써 위나라의 동방 정책은 종언을 고했고, 기원전 341년 진나라는 상앙이 위나라 공자를 포로로 잡는 계략을 성공시켜 하서 지방에 상당한 영토를 얻어낸다. 결국 기원전 330년 숙원이었던 하서의 영유권을 공고히 하게 된다. 이후로도 위나라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옛 수도인 안읍을 포함한 하동 지방까지 정복하고, 이렇게 얻어낸 황하 유역과 진령산맥 사이에 설치하게 된 것이 바로 [[함곡관]]이다. 진순신의 '이야기 중국사'에서는 기원전 316년의 파촉 정벌이 중국 통일에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진(晉)이 분열된 이후 국토와 인구 등을 따져 전국 칠웅 중 양대 강국은 진과 초였는데, 두 강국 중 '천부(天府)의 땅'이라 불릴 정도로 생산력이 높았던 파촉 땅을 먼저 먹는 국가가 중국을 통일할 운명이었다는 것.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가 지도층 간의 내분에 휩싸여 있는 동안 진의 명장 [[사마착]]이 파촉을 점령해 초에 대해 압도적인 우위에 서게 된다. 파촉 땅의 생산력에 더해 [[장강]]의 상류를 점령함으로써 군사적으로도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에 대해 우위를 쥐게 된 것. 이러한 시점에서 이미 진은 전국시대의 최대 강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고, [[전국시대]]에 들어오고 나서는 진나라의 위력 앞에 감히 대적할 나라가 없어졌다. 남방의 강국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도 단독으로는 진나라에게 대적할 수 없음이 단양 및 남전 전투의 대패로 증명되었고, 다른 국가들은 연합해서 진에게 대항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특히 기원전 296년에 있었던 합종군에 대한 보복적 성격이 강했던 이궐 전투에서 한-위 연합군 24만이 진군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면서[* 대패했을뿐만 아니라 사령관인 공손희가 포로가 되며 5개 성이 함락당할 정도.] 사실상 합종이 아니면 진나라를 막을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895090|#]] 이미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범수(전국시대)|범수]]를 등용한 [[소양왕]] 때는 원교근공책을 채택해 힘의 절정을 이루었으며, [[황하]] 유역의 [[한나라]] 영토를 지속적으로 잠식해 [[황하]] 이남과 이북의 영토를 분단시켜 [[장평대전]]을 유발한다. 결국 [[장평대전]]에서 [[백기(전국시대)|백기]]가 [[조(전국시대)|조]](趙)나라의 대장 [[조괄]]을 깨부수고 조군 40만을 생매장시키기도 했다. 효문왕과 장양왕 시절에는 조금 주춤했다고 할 수 있지만 진왕 정이 등장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승상 [[이사(전국시대)|이사]]를 발굴하고 [[한비자]]의 의견을 중용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진은 전국시대의 최강국을 유지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