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직업배틀 (문단 편집) === 기획의 실패 === 사실 이처럼 지지부진한 진행, 납득할 수 없는 악역 미화, 작위적인 전개, 연출등의 원인은 기획의 실패로 보는 것이 맞다. [[타카하시 유야]]가 아무리 실력 있는 각본가라고 해도 제작사에 의해 고용되고 지시를 받는 입장이다. 실제로 2부가 여러 가지 면에서 논란이 있을지언정 직업배틀이라는 일관성만은 유지하고 있으며 히덴 측에 불리한 상황이라는 점도 직업배틀 시작부터 끝까지 유지되고 있는데 이 경우 기획 단계에서 2부의 방향성을 직업배틀 및 주인공의 패배로 잡았기 때문에 각본가가 이를 따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무리 각본가의 역량이 좋아도 실패한 기획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그 결과가 지금의 직업배틀로 이어진 것이다. [[가면라이더 제로원]]은 기존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다소 차이가 있다. 기존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현실적인 감각을 살리되, 작품 내 적이나 시대적 설정은 주로 각본가 및 제작진들의 창작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제로원의 경우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 속도만 다를 뿐 실제로 현재 인류가 직면한 상황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인공지능이 인간과 바둑 시합을 하고]], [[https://news.v.daum.net/v/20190814124307203|인간이 할 일을 대신하며]], [[딥러닝]]을 통해 진화하고, [[https://news.v.daum.net/v/20181207095323516|인공지능의 결함으로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면라이더 제로원]]이 인공지능과의 대결을 메인 소재로 삼자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실제로 제작진은 인간이 직업을 두고 인공지능과 대립하게 될 미래 전망을 소재로 두고 심도 깊게 다룰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1부에서는 주인공인 아루토가 복근붕괴 타로에게 밀려 개그맨에서 해고되는 등 간간히 다루다가 2부에서는 직업배틀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처럼 [[의도는 좋았다|의도는 좋았으나]], 문제는 주인공의 방향성이 '휴머기어와 인간의 공존'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인공 측 휴머기어와 싸워야 하는 적이 인간이 되어야 하고, 이는 주인공이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 다수의 시청자가 공감하기 어려운[* '인간의 패배'는 결국 장기적으로 인간이 직업에서 인공지능에 밀리며 도태되는 미래로 이어진다. 그러나 29화에서 아루토가 군중들에게 외면당하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아루토가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는 묘사가 없었으며, 결국 군중들의 반문에 답하지 못하고 고구마로 전락하는 전개로 이어졌다.] 언행을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현실화되었다. 게다가 2부의 경우 [[아마츠 가이]]에 힘을 실어서 3~4부에도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위협하는 존재로 끌고 가야 하는 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이 패배하는 전개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 때문에 자이아나 [[아마츠 가이]]가 온갖 실책을 저질러도 아루토가 이에 대해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막장 전개가 난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오오모리 PD가 [[아마츠 가이]]를 오너캐로 여겼기에 실패로 이어간 것이며, 각본가인 [[타카하시 유야]]마저 PD에 의해 휘말린 건 덤이다. 결국 제작진도 30화 코멘터리에서 2부의 실패를 간접적으로 인정했으며 3부는 주인공인 아루토와 멸망신뢰넷의 부활을 통해 1부의 전개 구도를 다시 계승하고 휴머기어의 현실성보다는 싱귤러리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프레저던트 스폐셜 2화에서 무려 주인공 아루토의 입을 빌려 대놓고 재미없다고 했으니, 제작진들도 직업배틀의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분류:가면라이더 제로원/용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