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하수 (문단 편집) == 지하수의 이용 == 지하수는 대수층 내에 충전되어 흐르는 과정에서 다공성 매질(porous media)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걸러지기 때문에 수질은 대체로 깨끗한 편이며 그런 덕에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식수로도 이용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우물]]이나 약수도 지하수에 속한다. 그러나 지하수는 그 이동속도(유속)가 빠르지 않으며 애초에 지하라는 닫힌 계에 존재하므로 만일 지하수가 오염되었다면 정화가 매우 힘들다. 인위적으로 투입하거나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일부 혐기성 미생물이 DNAPL 과 LNAPL등의 오염물질을 어느 정도 분해하기는 하지만 그 분해 속도는 매우 느리다. 애초에 호기성 분해가 아닌 이상 유기물의 분해는 또 다른 오염물을 만들어내고 무기물의 경우에는 대수층에 스며드는 것 이외에 정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유기물을 완전히 분해하는 방법은 [[자외선]]과 [[산소]]가 존재하는 지표상에서 오랜 시간을 거치는 것 뿐이다. 건조한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퍼올려 농업에 이용한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대찬정 분지]](Great Artesian Basin)의 지하수로, [[미국]]은 오갈랄라 대수층의 지하수로 농사를 짓는데 지하수가 많은 지역이 웬만한 나라 하나의 면적 이상이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염류집적(토양 염류화)이 진행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관개농업 특성상 염류가 계속 쌓여 발생한다. 따라서 농업이 제한되었고 염분에 강한 풀을 기르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축산용수로 쓰는 게 적절한데 가축들은 고기를 바깥지역으로 가져나가기 때문에 염분농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서 [[아웃백]] 등지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 가축이 염분 있는 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고기를 먹지 않고 체내 염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풀에는 하필 칼륨이 많아서 나트륨을 삼투압으로 뺴앗기기 쉬워서 소금이라면 환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염분이 적당히 섞인 물이라면 오히려 살이 잘 찌고 잘 자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