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중해 (문단 편집) == 기후 == 겨울철의 레반트 지역은 미칠 듯한 북풍으로 배가 떠밀려가 난파되기 일쑤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바람, 특히 북풍신을 두려워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였다. 성경에도 '에우로클뤼돈'(εὐροκλύδων)[* 개신교 개역성경에는 '유라굴로'(Euroaquilo)라 나온다.]이란 북동풍 때문에 [[사도 바울로]]가 탄 배가 난파되는 장면이 나온다. 지중해 연안의 [[기후]]는 일반적으로 [[온대기후]]나 [[아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동아시아|동아시아 지역]]과는 강수량 패턴이 정반대이다. 즉, 여름철에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대신 겨울철에 습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비가 많이 오는 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이러한 기후를 [[지중해성 기후]]라고 부르며,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Csa'라 표기한다.[* 이원복의 '현대문명 진단'에 따르면 지중해성 기후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올리브 나무를 재배할 수 있는지로 판단한다고 한다.] '''동아시아와 강수 패턴이 정반대라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는 온난 습윤하다.''' 지중해 근처라고 다 이런 기후를 띠는 건 아니지만, 남유럽의 대부분 지역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아틀라스]] 산맥 이북지역의 기후가 이 기후 또는 이와 비슷한 기후[* [[스텝(지리)|스텝]] 기후이지만 겨울철의 강수량이 여름철보다 더 많은 형태여서 여기서 겨울철 강수량이 더 늘어나면 지중해성 기후로 넘어가는 경우.]에 속한다. 이러한 기후 지역에서 해발고도가 높아지면 [[냉대기후]]의 일종인 Dsa가 되며, 겨울철의 비가 [[눈(날씨)|눈]]으로 바뀌어서 내리는 빈도가 늘어난다. 하지만 강수량이 집중되는 철만 동아시아와 정반대일 뿐 연강수량이 200~500mm 수준으로 적은 나라들이 많은 데다 여름 [[가뭄]]이 잦은지라 하술할 물 부족과 사막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대성 저기압]]이 잘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나, 일단 발생했다고 하면 [[사이클론]]으로 분류된다. 이 사이클론은 보통 이탈리아 쪽에 상륙하며, 간혹 프랑스 마르세유, 스페인 바르셀로나 쪽으로 상륙하기도 한다. 이렇게 상륙하면 보통 독일 남부나 오스트리아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다 소멸되는 경우가 많은데, 알프스 산맥에 의해 가로막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