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주회사 (문단 편집) == 설명 ==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지주회사가 불법이라 순환출자로 재벌이 형성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지주회사가 합법화[* 일본에서도 동시기에 합법화 되었다.]되고 순환출자의 약점이 드러나면서([[대우그룹]]이나 [[순환출자]] 문서를 보자.) [[2003년]] 순환출자 구조를 써먹던 [[SK그룹]]이 [[소버린#s-3]]한테 신나게 얻어맞고 만천하에 호구 인증을 한 뒤로 [[대한민국]]의 [[재벌]]그룹들 대다수[* [[LG그룹|LG]], [[SK그룹|SK]], [[농심그룹|농심]], [[한진그룹|범 한진 계열]] 등]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영향력 큰 재벌 가운데 [[삼성그룹|삼성]],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가 아직 전환하지 못했다. 단, 삼성그룹은 2011년 금융 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거, [[http://news.donga.com/3/all/20110915/40315380/1|순환출자 구조 탈피 선언을 했다.]]][* 그리고 삼성은 2015년 7월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의로 [[삼성물산]]이 사실상의 지주회사가 되는 체제를 확립하였다. 하지만 여기에 추가로 [[삼성생명]]이 가진 [[삼성전자]]의 주식 7.6%를 삼성물산이나 타 계열사로 이전해야 하는데, 대놓고 이전하기에는 여론의 반발이 높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형식적으로라도 타 계열사가 매입하는 형식을 취해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현금이 '''최소 15조 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삼성의 지배구조 정리는 요원하다고 볼 수 있다.... 였는데,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의 주식을 팔아치우는 방법으로 계열분리를 달성하고 혼합지주회사로 전환되었다. 즉, 이제 삼성전자그룹과 삼성생명그룹이 별개의 그룹으로 쪼개지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상호출자 관계가 되었다. 삼성그룹은 완벽하진 않지만 [[금산분리]]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처분은 정말 답없는 상황. 삼성은 그렇다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말 답이 없는 상황으로 일단 [[현대모비스]]가 앞으로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이라 정의선이 선언했다.] 물론 재벌그룹들만 지주회사를 갖춘 건 아니고, [[은행]]이나 [[증권사]]를 소유하기 위한 [[금융지주회사]](Financial Holding Company·FHC)도 있으며,[* 대표적인 게 [[2008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있다. 이들은 [[대침체]] 이후 투자은행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네오위즈]]같은 게임 회사들도 실질적인 업무를 보는 회사를 분리한 뒤 지주회사를 갖춘 경우가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EA]]나 [[유비소프트]]가 이런 식이다. 지주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직접 관리하고 나머지 지역 자회사들은 개발 아이디어 제공 및 마케팅을 하는 식으로 말이다.] 거꾸로 [[독일]] 같은 경우 은행이 지주회사 노릇을 하는데, 이를 라인강식 자본주의, 사회자본주의라 한다. [[스웨덴]]처럼 [[발렌베리|금산분리 없이 비금융자회사와 금융자회사를 모두 거느리는 지주회사 체제]]도 있다. 지주회사에는 순수지주회사(pure holding company)와, 혼합지주회사 또는 사업지주회사(operating holding company)가 있다. 순수지주회사는 이익창출을 보통 3가지로 잡는다. 자회사의 [[주식]]소유에서 나오는 [[배당]] 이익, 상표권 수익,[* 예를 들어 (주)LG는 [[LG]]의 상표권을 보유하며 계열사들에게 LG 상표권을 대여하여 매년 수백억대의 수익을 올린다.] 부동산을 보유해서 계열사에게 사옥 등으로 임대해서 얻는 임대료 수익이 3가지 이익창출로 꼽힌다. 순수지주회사는 앞의 3가지 업무를 중심으로 궁극적으로 자회사의 지분관리와 지배를 하며 계열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국내 메이저 재벌은 LG주식회사가 가장 먼저 이 형태로 전환했다. 사업지주회사는 자회사를 지배, 관리하면서 계열사 IT사업 같은 지주회사 사업 외 사업을 따로 영위하는 형태로 엄밀한 정의에 의하면 지주회사 개념에선 약간 벗어나 있다. 지주회사가 있기에 기업은 '''[[피라미드]]식 지배'''가 가능하게 된다(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持]][[주식|株]]회사를 [[支]][[기둥|柱]]회사로 인식한다). 최상위의 지주회사, 지주회사의 자회사, 손자회사, 증손자회사[*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율 100%를 보유해야 한다.(공정거래법상) 그래서 SK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와 같이 중간지주회사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지주회사의 손자회사까지만 보유가 가능하다.]까지 지주회사가 직접 지배할 수 있기 때문. 단, 국내 현행법상 순수지주회사는 부채비율 상한이 200%이기 때문에 현금 보유량이 많거나 부채비율이 낮지 않다면 순수지주회사가 진두에서 인수합병에 나설 수 없다.[* [[SK그룹]]에서 [[SK하이닉스|하이닉스]] 인수를 [[SK텔레콤]]이 담당했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애초에 [[SK텔레콤|SKT]]가 통신사다 보니 현금이 넘쳐나서 만약 하이닉스를 잘못 먹었어도 체할 위험이 적었다. 그리고 하이닉스 인수 자체를 레버리지를 최대한 일으켜 인수해서 하이닉스 잭팟이 터지니 더욱 수지맞는 M&A가 되었다.] 보통 지주회사가 회사를 지배할때 안정적인 지배력을 발휘하는 지분은 30% 이상으로 잡고,[* 정부 규정 상 지분 30% 보유는 자회사로 인식되는 척도이기도 하다.] 그 이하는 우호지분을 갖추지 못하면 경영권 분쟁 내지 M&A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물론 [[삼성전기]], [[YG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은 오너 지분이 20% 수준이지만 탄탄한 우호지분 혹은 오너의 자금력으로 적대적 M&A에 노출된 적이 한번 없다.] 허나 [[삼성전자]],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사이즈가 매우 큰 기업은 10%대의 지분부터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분으로 삼는다. 이들 회사들은 수백~수천조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어 오너 측이 지배지분을 늘리기 어렵지만, 반대로 적대지분이 생성되어 결집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개인주주 중 4번째로 지분이 많은 이가 [[신세계그룹|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이다. 그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가치는 1조원을 넘나들지만 비율로 따지면 삼성전자 주식의 고작 0.18%밖에 되지 않는다. 국가급 자본이 동원되지 않은 이상 이런 초대형 기업은 적대적 M&A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자회사에 비해서 지주회사는 투자대상으로 추천받는 경우가 적다. 어떤 자회사가 새로 생기게 될지 예상하는 것이 힘들며, 여러 자회사중 실적이 나쁜 자회사도 계속 떠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즉 대박을 노리기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 또한 가족경영을 하는 경우, 자식에게 지분을 증여 및 상속할 때 주가가 높으면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지주회사의 주가가 오를 모멘텀을 사전에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그래서 대한민국의 대기업 지주회사들은 대부분 주가가 계속 하락하게 된다.]] 이렇듯 '''지주회사는 투자에서 매우 불리하고 주가가 (한국에서는) 거의 무조건 떨어지기 때문에''' 지주회사에 직접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제1자회사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지주회사와 별도로 제1자회사가 [[기업공개]]된 기업인 경우, 제1자회사가 가장 [[배당]]을 많이 준다. 예를 들어서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배당이 많다. [[LG그룹]] 역시 LG 지주회사가 아닌 '''[[LG화학]]과 [[LG생활건강]]'''이 가장 배당이 많다. 물론 [[금융지주회사]]나 '''[[구글]]그룹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같이 자회사와의 주식교환을 통해 지주회사 이외의 자회사들이 모조리 [[상장폐지]]가 되면 그때는 어쩔 수 없다.[* 이런 형태의 주식회사는 그래도 거의 배당은 잘해준다. 거기다 자회사 지분 100%로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다른 케이스로 [[GS|GS그룹]]의 지주회사인 (주)GS는 [[GS칼텍스]]를,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라는 비상장 정유회사의 지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정유주로 취급하기도 한다.[* 저 두회사는 우리나라 4대 정유사 중 2곳이며 공교롭게 지주회사가 대주주인 비상장회사이다. 이로 인해 (주)GS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정유사에서 나오는 배당수익이 막강하다.] 지주사만 상장되어 있는 경우와 자회사까지 상장되어 있는 경우로 나뉘는데 전자의 지주회사와 달리 후자의 지주회사는 투자하면 안된다. 후자의 지주회사 유형은 세계증시 공통으로 자회사보다 주가상승률이 낮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