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옥 (문단 편집) ====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에게 존경하지 않고 함부로 욕하거나 깝친 놈들, [[헤라]]의 남편 [[제우스]]와 밀애를 하게 된 인간 여성들,[* 이 경우는 보통 지옥으로 보내긴 하지만 [[헤라|신]]이 강림하셔서 직접 벌을 줄 때가 있다.] '''죄 지은''' 인간들이 벌 받는 곳. 일단 이들의 지옥을 엿볼 수 있는 건 헤시오도스 作 [[신통기]](神統記)에서 볼 수 있다. 지옥은 하데스(지옥 자체가 아닌 '''저승'''을 의미)의 상층부에 있는 에레보스, 하층에 있는 [[타르타로스]]로 구성되며 [[스틱스]] 강을 중심으로 [[아케론]](고뇌), 플레게톤(불), [[코퀴토스|코키투스]](탄식), 아베르누스(무조), 레테(망각)의 지류가 흐르고 있다. 이 강들 사이에 있는 것이 [[엘리시온]] 평원. 저승의 주인인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다스리는 것은 에레보스이며 타르타로스는 형부(刑部)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죄를 지은 인간만 가는 곳은 아니라 그동안 영웅들에게 박살난 괴물에 거인인 티탄 신족까지 종합 선물 세트로 득시글거리고 있다나.[* 어떤 의미에서보자면 그리스 신화의 쓰레기통에 가깝고, 이는 티탄 신족의 시대부터 있었던 유구한 전통이다. 단적으로 가이아가 낳은 키클로페스 등이 태어나자마자 추하다는 이유로 당시 지배자인 우라누스가 지옥에 처박았고, 이에 불만을 품은 가이아와 함께 그들을 지옥에서 꺼내서 반란을 일으킨 크로노스 역시 일 끝나자마자 도로 지옥에 처박았다.] 판관 제도가 있어 인간의 종족에 따라 다른 판관이 심판을 하는데, 유럽인은 아이아코스, 아시아인[* 소아시아나 지금의 중동쪽을 의미한다.]은 라다만튀스가 심판하고 유명한 미노스는 항소를 받는 사람이다. 사실 딱히 심각하고 무지막지한 큰 죄를 짓지 않으면 벌은 받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에서 그렇게 여겨지는 죄는 보통 신에게 오만하게 군 불경스러운 행동[* 사실 웬만해서는 이런 짓을 하려면 죽음을 속여버린 [[시시포스]]처럼 거의 '초인'에 가까운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은 오히려 여기까지 죄를 짓는 것도 힘들다.]이나, [[존속살해]] 아니면 아들로 국을 끓인 [[탄탈로스]] 같은 극악무도한 행위 정도.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관념상 영혼은 허깨비 같은 것이라 저승에서의 삶은 허무하고 의미가 없는 모양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천국에 가까운 개념인 [[엘리시온]] 평원도 타르타로스도 똑같이 저승 세계인 하데스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사실 엘라시온은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명처럼 일반 영혼들과는 관련이 별로 없다. 이쪽의 주류는 신과 요정들이지 인간의 영혼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 신화와 달리 이론상(?) 산 자가 출입했다가 산 채로 돌아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죽은 자를 이승으로 끌고 오는 게 가능하다. 물론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지만 다른 데에서는 시도고 자시고 절대 안 된다고 딱 자르는 데 반해, 이쪽은 한없이 낮은 확률이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다만 한국 무속신화 세계관에서도 산 자가 저승을 다녀올 수 있긴 하다. [[서천꽃밭]]이 바로 저승에 있는 지역이다. ('서천'이란 곳이 무한히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인데 해가 지는 방향이 서쪽이라는 데서 저승을 상징.)] 그리 다만 이 과정에서 지상에 묻힌 유해는 어떻게 되는가는 의문. 자세한 사항은 [[오르페우스]]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