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역방송 (문단 편집) ==== 방송의 지역할거주의 ==== 고연령층 대상의 수준낮은 로컬 프로그램을 양산하는 데에는 지역방송국의 역량 부족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방송의 지역할거주의가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인 주제에 '''지역민 시청자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대중화가 미디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데는 지리적 장벽이 없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이를테면 국내외 프로그램을 보는데 국가와 지역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서비스 이용을 막기 위해 [[IP]] 대역 차단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추세는 아니다. 정 그렇다 하더라도 [[VPN]]을 이용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지역방송은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다. 오히려 [[난시청]] 문제를 야기하는 민폐를 끼치고 있다. 즉 위에 예시를 든 것처럼 [[광주문화방송|광주MBC]]가 광주시민, 일부 전남도민들을 향해 '이딴 마리텔 같은 거 보면 안 돼!' 하고 외치는 거랑 다를 바 없다. 막말로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혹은 IPTV의 PP가 로컬 프로그램을 편성하던가? ~~[[직접사용채널]]은 하잖아 그것도 70% 넘게 편성한다~~[* 이 단락과는 상관없지만 지역국을 설립한 뒤 → 본사 방송을 릴레이하면서 자체제작을 하고 → 지역국만 각 권역별 SO와 계약하면 이론상 가능하다. 하지만 전국방송이 되는 것이 더 이익이라 하지 않을 뿐] 2002년경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 개시 당시 역외재송신 문제로 지역방송국이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316401|스마트카드의 효능을 모르고]]-- 시위를 벌였을 때 ‘'[[http://www.knn.co.kr/156866|역외재송신을 허용하면 지역방송국은 서울의 중계소로 전락할 것이다]]'라고 외쳤는데, 업계 관계자라면 믿기지 않겠지만 __'''지역민 시청자가 원하는 게 바로 저거다.'''__ 막말로, 지역민 시청자들은 현재의 방송법과 지역방송지원특별법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본 문서에서 가리키는 대상은 '지역 프로그램'이 아니라 '로컬 프로그램'이다. 물론 로컬 프로그램 중에서 지역색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 또한 많다. 더군다나 로컬 프로그램에는 '타 방송사 공동제작 프로그램'과 '지역방송국에서 수입한 외국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그 시위로 인해 2005년까지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은 [[MBC드라마넷]]이랑 [[SBS Plus]](구 SBS Drama+)같은 재방송 채널로 봐야했다.] 또한 2010년대 들어 불거진 문제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민감한 정치뉴스들의 경우 단신으로 처리해서 메인뉴스 후반부에 처박아버린다는 점이다. 이 경우 대개 서울 방송국이 단신을 내보내는 시간대에는 지역뉴스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방민의 경우 "그런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인터넷 뉴스가 아니면 접할 방법이 없다.[* 대표적인 것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관련 뉴스들인데 KBS 뉴스 9에서는 [[서울대병원]] 앞에서 개판 오분전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도 이를 단신처리했기 때문에 창원에 사는 지역민들 중에는 아예 그게 누군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 논문 참조.] 그나마 현재는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우회적으로라도 정보가 퍼지지만 과거에는 정말로 정권 입맛대로 정보 차단이 가능했다. 이 문제는 [[PCM(중간광고)|PCM]] 도입으로 뉴스의 1·2부 분리 편성이 시작되고, 지역뉴스가 편성되는 시간대인 2부의 서울 방송국 뉴스는 와이드 쇼의 형태로 바뀌면서 나아졌다고는 하나, 반대로 언론사(특히 사주)의 입맛에 안 맞는 소식의 편성소외가 일어나며 여전히 지방은 정보가 선택적으로 수신되는 실정이다. 사실 MBC 지역방송협의체([[문화방송|서울 본사]]는 가맹되어 있지 않다)가 대놓고 진보 성향으로 기울어진 것도 이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 크며, [[일본]]의 경우는 아예 수도권 지역뉴스 블록을 따로 형성해놓아 제도적으로 이를 보완하려 하고 있다.[* 물론 일본은 각 [[도도부현]] 가맹국들의 지역성이 한국과 비교가 안 되게 크기 때문에 사정이 약간 다르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