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르코늄 (문단 편집) == 특징 == 지르코늄은 내식성, 흡착성, 침투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내화물재료로서 [[우주왕복선]] 등에 쓰인다. 또, [[중성자]]를 잘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핵연료]] 피복재료로도 이용된다. [[원자로]]는 중성자를 이용해서 [[핵분열]]을 일으키기 때문에 지르코늄의 중성자를 잘 흡수하지 않는 성질을 필요로 한다. 마그네슘이나 베릴륨처럼 지르코늄보다 중성자를 덜 흡수하는 재질도 존재하지만, 단가와 내식성, 높은 녹는점 등의 기계적 특성 등을 고려하면 지르코늄이 제일 적합하다. 지르코늄 생산량의 1%가 순도 95%의 합금 형태로 핵 연료 피복재로 사용된다.[[http://en.wikipedia.org/wiki/Zirconium#Nuclear_applications|#]] 비등경수로에서는 니켈이 포함된 지르코늄-2를 사용하며, 한국에서도 사용되는 가압경수로 노형의 경우 니켈이 수소를 흡수해 피복재에 취성이 생기는 문제로 인해 니켈을 제외하고 철의 비중을 늘린 지르코늄-4 합금을 사용한다. 그리고 핵분열실험의 방어재로도 쓰이기 때문에 고농도의 Zr은 [[IAEA]]의 관리대상 품목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순도가 높은 지르콘계열 합성물 연구실험은 언제나 지르콘의 농도를 높이는 삽질부터 시작하는 판국이기도 하다. 75%이상은 관리대상이라 구하려면 여러가지 인증을 받아야한다나... 연도가 오래된 연구실이나 퇴임교수들에게 대대로 물려받은 연구실에 가보면 관리대상이 되기 이전의 고농도 지르코늄화합물이 있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실험에는 안 쓴다, 아니 못 쓴다. 사실 관리지정이 된 게 10여 년 전이니...이미 변성될 확률이 높다. 까지도 않은 지르코늄 화합물이 있다면 대단한 거지만, 실험재료가 동일한 물건이 이제 없을 텐데... 재현성을 고려하자면 써도 골치고 안 써도 골치다. (재료 및 화학합성 관련 논문 작성 시에는 사용한 원료의 순도와 제조회사는 필수기입요소다. 기입해야 재현성 실험의 오차가 줄어드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LOT 넘버까지 기재해야 할 정도...) 내식성도 좋고 [[경도(성질)|경도]]도 높고 전연성도 좋아서 다 좋은데,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약 화씨 2200도, 섭씨로는 1200도 근방에서 물과의 산화반응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이 때 많은 양의 수소를 만든다.[* 사실 실험용 지르콘계 화합물은 거의 모두가 상온에서도 극히 소량 물과 반응해서 수소를 내보낸다. 미량이라 문제는 안 되지만 순도가 떨어지고 이산화지르콘이 혼합되니,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다.] 또한, 이는 [[발열반응]]이기에 이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이미 냉각은 물건너갔다고 생각하면 되고, 이로 인해 원자력 안전에서 화씨 2200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으로 취급받는다. * [math(\text{Zr} + \text{2H}_\text{2}\text{O})] → [math(\text{ZrO}_\text{2} + \text{2H}_\text{2})] 이 반응으로 인해 수소 가스가 축적되면 폭발할 수 있는데, 1979년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수소 가스 폭발이 처음으로 관측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32년 후,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데, 이번에는 매우 큰 규모로 치명적인 폭발이 일어난다. 그것도 하루 이틀 간격으로 3차례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2011년 3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