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영공동선언 (문단 편집) === 반환과 그 이후 === [[1997년]] [[7월 1일]] 오전 0시를 기해 [[홍콩]]은 [[영국]]령에서 [[중국]]령으로 귀속되었다. [youtube(dVZzRY0X6_g)] [[1997년]] [[6월 30일]] 반환식이 거행되었다. [[중국]] 대표는 [[장쩌민]] 국가주석이었으며, [[영국]] 대표는 [[찰스 3세|찰스 왕세자]]였다. 중국 군복을 입은 [[이연걸]]이 휘날리는 [[오성홍기]] 앞에 인상적으로 서있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영화 '이연걸의 보디가드'(中南海保鑣, The Bodyguard From Beijing)는 이러한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영화인데 결론은 이연걸로 대표되는 중국이 종려제(Christy Chung)로 대표되는 홍콩을 끝까지 지켜줄 거라는 것. 선언문에 명시된 내용대로 중국은 [[1997년]]부터 [[2047년]]까지 의무적으로 일국양제를 시행해야 하며, 영국은 이를 [[2047년]]까지 감시해야 한다. 또한 [[특별행정구]] 지정 기간이 끝나기 전 이를 50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실제로도 자동 연장으로 본다. 그러나 [[시진핑]] 집권 후 일국양제는 프레임만 유지하고 실질적으로는 무시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예를 들면 시진핑을 비난하는 책을 출간했던 홍콩 서점 관계자들이 중국에 8개월간 구금된 뒤 석방되는 사건[[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707412|#]]이 발생했고, 홍콩인의 [[중국 인민해방군]] 입대 권리를 부여하는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12461|#]][* 이는 홍콩인들을 중국 본토인과 평등하게 취급할 것이라는 의도가 담겨있다. [[일본 제국]]의 징병과 그에 따른 정부 사용 신민표현의 감소, 국민표현의 증가-이는 조선인들의 차별인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대동아공영권]]에서 대만과 조선반도, 일본 본토를 '일본'으로 동일취급을 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기본적으로 근대국가의 군인은 국민이고, 이들은 평등해야하기-다른 말로 동질적이어야하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2018년 홍콩반환 21주년 기념일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가 '''부대 개방 행사'''를 시행하여 홍콩 시민들이 해방군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우산 시위]] 역시 이러한 문제 때문에 발생했고 지금도 간헐적으로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게 상당히 통합에 걸림돌이 된다. 이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영국의 반발, 심하게는 전쟁을 불사해야 한다. 물론 중국이 이미 홍콩을 돌려받은 이상 그럴 일은 없어보이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강대국인 영국이 공식적으로 홍콩 관련 사안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우산 혁명 당시에도 영국은 중영공동선언의 규정에 따라 개입하여 중국의 일국양제 원칙 훼손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막아섰다. 그래서 중국은 중영공동선언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를 종종 내보이고 있다. 반환 20주년을 맞은 2017년 8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1/0200000000AKR20170701056652085.HTML|홍콩반환협정은 이제 역사일 뿐이다.]]"라고 밝히며 홍콩 반환에 대한 영국과 중국의 협정을 사실상 무효화함을 밝혔다. 물론 이것이 반환협정의 내용을 전면 무효화하는 것은 아니다. 2017년 7월, 홍콩 반환 기념 행사 당시 [[시진핑]] 주석이 밝힌 것처럼 협정과는 별개로 일국양제와 같은 홍콩의 자치권과 관련된 내용 자체는 명목상으로나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은 이전에는 이것을 영국과 중국이라는 두 국가 사이의 국제 협정에 따라 보장한 반면, 앞으로는 중국과 홍콩이라는 중앙과 지방의 약속 관계에 따라 보장되는 좀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다는 것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중국이 이 협정을 무효화하게 되면 영국이 법적으로 홍콩에 간섭할 권한이 원천 소멸된다. 물론 영국 측은 이런 중국 측의 일방적 선언은 무효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중국의 홍콩 자치권 침해 문제에 개입하고 있다. 홍콩이 반환되기 이전부터 많은 홍콩 사람들이 걱정과 우려를 하였고, 실제로 돈이 있거나 외국에 친지가 있는 사람들은 홍콩을 떠나 이주하거나 외국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영국의 영국해외여권을 발급받는 것이었지만, 갱신비가 너무 비싸고 유럽연합 여권 취급을 못 받는데다가 홍콩이 나름 안정화되어서 초기에 비해 발급자 수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시 홍콩인들의 외국 이주 인기 지역들은 크게 영국 본토와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들과 같은 중화권에 민주주의 체제인 [[대만]]이 꼽히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캐나다]]로 간 홍콩사람들이 많다. [[밴쿠버]]의 별명이 "홍쿠버"일 정도이니 더 설명이 필요한가. 다만 직후 중국 정부가 일국양제를 충실히 지키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 사람도 꽤 된다고 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홍콩인들의 삶의 질이 경제난으로 악화되고 [[우산 시위]]가 실패하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922094|홍콩인들의 해외 이주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617338|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8년]] [[7월 25일]] [[미국]] [[민영방송]][* 미국 전자 매체 회사 'Vox Media'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민영언론으로 분류된다.] '[[Vox Media|Vox]]'에서 제작한 반환 이후 홍콩에 대한 중국의 '간섭'을 정리한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QyxG4vTyZ8|출처(한국어 자막 있음)]] [[2019년]] 터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를 두고, [[중국]]은 [[2019년]] [[7월 2일]] 오전(중국시간) 관영언론을 통해 '''"홍콩 반환 협정은 그저 역사일 뿐, 더 이상 지킬 의무가 없다. [[홍콩]]은 [[중국]]의 영토"'''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을 접한 [[앨런 던컨]] [[영국]] 외무부 차관은 [[7월 2일]] 오후(영국시간) "중국 정부가 홍콩반환협정이 역사적 문서라고 하면서 더는 효력이 없고, '''영국의 권리와 의무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국 공산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919443|기사]] 당시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2019년]] [[7월 3일]] 다시 한 번 홍콩 시위대 지지의사를 밝혔다. [[보수당(영국)|보수당]] 당내 [[경선]] 기간, 즉 [[레임덕]] 시기라 메이 총리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결국 다시 공개 석상에 섰다. 메이 총리는 영국 의회의 [[웨스트민스터 궁전|수상 30분 공개 질의]] 시간을 통해 이번 홍콩 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를 점거하는 폭력행위를 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수십만 명의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갔다며 시위대를 두둔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영공동선언]]에서 규정한 홍콩의 높은 자치권과 권리 및 자유가 존중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지도부에 나의 우려를 직접 제기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074980|기사]]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한 이후부터 영국이 [[중영공동선언]] 위반이라며 BN(O)[* [[영국 여권]]의 일종]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에게 영국 이민의 혜택을 주고 있다. 중국은 이에 굉장히 반발하며 BN(O) 여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이 다른 나라에게도 BN(O) 여권의 인정 여부를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홍콩인들은 우회적으로 BN(O) 여권을 이용하여 영국 이민을 할 수 있다. 물론 홍콩인들 중에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홍콩 땅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여전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중국에게 시민 의식과 교육 수준이 높은 홍콩 인재들이 빠져나가는 것은 손해인데, 중국은 이에 대해서 본토의 우수 인재들을 홍콩으로 이주시키면 된다고 대답했다. 영국과 미국이 중국의 경제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2047년 이후에도 [[일국양제]]를 명목상으로 유지할 확률이 높다. 상술한 현상에 대해 헥시트라고 부르는데, 자세한 내용은 [[https://youtu.be/WKejedUAUUA|이곳]]을 참조하자. 영국이 대중 무역 제재 및 재영 중국 방송국에도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02/06/3VDQQ3KEQVBVVKI3GFQ2IA2DDY/|기사]] [[영연방]] 주요 4인방[*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에서 가장 영토가 넓고[* 캐나다는 영토가 큰 국가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당연히 러시아.] 사람이 적은 [[캐나다]]는 홍콩인들의 이민을 다시 한 번 더 받아주기로 했다.[[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205/105300068/1|참조]] [[홍콩]]이 영국령에서 중국령이 되었을 때 [[캐나다]]가 특히 [[홍콩인]]들의 이민을 받아주었던 전례가 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취임하고 시진핑과 연락하지 않았는데, 미국 현지 시각 2021년 02월 10일 서로 첫 통화를 했다. 첫 통화부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홍콩, 대만, 위구르, 신장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시진핑은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http://m.yonhapnewstv.co.kr/news/MYH20210211004800038|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