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소기업/구인난 (문단 편집) == 구인난 원인 == 한국의 대부분 중소기업의 직원 구인난의 원인은 아래에 서술하여 여러가지가 있다. 단 한 가지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총합하자면 청년 인력이 아직까지는 남아돌기에 기업에서 구직자에 대한 기대수치가 크며, 급여는 급여대로 적으며, 근로시간은 근로시간대로 길고, 복지는 복지대로 나쁘기 때문이다. 신입채용에 대해 한 일본 인사담당자는 방송에서 한국의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기대수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사실 일본과 미국도 구직자 기대수치가 꽤 높은 편이라 남 말할 처지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정도는 아니다. 미국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인턴으로 교육부터 받고 시작한다. 거기다 미국은 땅이 넓은 만큼 중소기업들도 엄청나게 많아서 제발 들어와 달라고 사정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미국도 평균 근로시간이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그리고 땅이 워낙 커서 한국처럼 공권력이 구석구석 닿기 어려운 탓에 근로법을 대놓고 어기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존재한다. 기업 규모가 큰데도 9-5가 무색하게, 점심시간 한 시간 있어서 기업 규모가 커도 9-6로 끝나는 회사들 역시 존재한다. 9-5 회사들은 보통 밥먹으면서 일하거나 점심식사 30분 정도다. 굉장히 빠듯하므로 식당까지 가서 식사도 제때 하기 어렵다.] 괜히 미국 공무원이 인기없는 게 아니다. 또한 한국에 비해 [[의사]]가 인기가 많지 않은데, 의사보다 평균 연봉이 압도적으로 높은 직업들이 공대 쪽에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은 다른 나라처럼 전국민 [[의료보험]] 의무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병원비가 매우 비싸며, 거꾸로 이 때문에 병원이 정부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한다. 즉 의료보험이 의무인 나라(한국, 일본, 유럽, 영연방 등)보다 병원이 망할 가능성이 높아 직업 안정성이 불안한 편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이 많고 일자리 역시 많기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을 많이 뽑는다. 미국은 고용해고가 자유롭기에 직원의 능력이 부족(실적 부족)하면 바로 해고할 순 있으나 그냥 기분에 따라 아무 이유도 없이 직원을 막 자르진 못 한다. 이건 부당해고에 포함된다. 미국도 고용법에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법률과 규정들이 있다. 부당 해고에 대해 인권위원회나 법원에 구제요청도 가능하다. 우스갯소리로 잘려도 옆의 회사로 이직한다는 말이 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미국이 해고가 자유롭다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다. 애초에 미국은 범죄로 잘린게 아닌이상 해고를 심각한 결격사유로 보는것도 아니고 해고후 재취업도 쉽다. 당연히 한국도 능력이 부족하면 해고사유다. 현재의 한국은 신입을 뽑는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있어도 거의 바늘구멍 자리(모집공고에 0명으로 나온다.)에 엄청난 경쟁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신입채용에 경력직이 신입 연봉으로 들어오는 현실이다. 1970~2000년생까지 인력이 워낙 넘치기 때문에 신입이 없어도 경력직만으로도 향후 30년은 건재하다. 2000년생은 63만명이며, 남녀성비는 110:100 이다. 즉, 수십년이 지나도 신입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중소기업은 공업단지에 있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불편한 곳인 외지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자신의 집에서 직장까지 출근에 1시간, 퇴근에 1시간 총 하루에 2시간씩 도로위에 버리면서 출퇴근에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실질 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8시간 근무를 한다고 해도 출퇴근 2시간을 포함하면 총 10시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중소기업은 8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여 일일 총 9시간 근무를 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회사를 위해서 사용하는 총 시간은 더욱 늘어난다. 대체로 비수도권의 공업단지인 경우는 남초 사회이며, 특히 연애를 하는 나잇대인 20대 후반 ~ 30대 초반인 경우는 확실히 남초이다[* 40, 50대에서도남초이다.]. 반대로 대도시인 서울의 2030은 좀 더 여초인데[[https://jumin.mois.go.kr/ageStatMonth.do|#]][* 뿐만 아니라 40, 50대 나머지 구간에서도 여자가 더 많다.], 이는 연구개발/보건/의료/서비스/교육/문화/언론 등 업종이 서울 등 수도권에 밀집한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비수도권 출신 여성들이 수도권으로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896260|#]] 반대로 비수도권 공업단지인 경우는 전자/전기/기계/금속 등의 업종이 훨씬 많기에 비수도권 출신인 남성인 경우는 해당 지역에 눌러앉고, 이로 인해 비수도권 공업단지는 남초이고, 수도권인 경우는 여초가 된 것이다. 물론 이것도 전자/전기 등의 소위 공대 출신인 경우이며, 남성이라도 이 이외의 학과를 나온 경우, 즉 연구개발 혹은 보건/의료 계열 쪽을 나온 경우라면 수도권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업종의 기업이 수도권에 밀집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수도권 남성이여도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에 다니거나, 공직에 종사하는 경우(공무원/공공기관 통틀어)라면 해당 업종 특성상 소개팅 등으로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으나, 문제는 여기에 설명하는 중소기업, 특히 생산직인 경우인데, 이쪽은 후술하듯이 처참하게 낮은 월급, 통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직장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 등으로 인해[* 돈을 많이 벌면 돈을 적게 쓴다는 역설이 괜히 참이 아니다.(예외가 바로 9/7급 공무원, 물론 이쪽은 돈을 적게 벌고 돈을 적게 쓴다는 것에 가깝지만) 대체로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공무원이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데, 이쪽인 경우는 중소기업에 비해 복리후생이 탄탄하기에 식사/간식 등을 제공하는 경우는 기본이며, 심지어 관사나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꽤 있다.] 더더욱 소개팅 등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 이밖에도 알바만도 못한 급여[* 후술하겠지만, 공무원 중에서 면직율이 높아지고 있는 그 9급 공무원과 엇비슷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그 9급 공무원조차도 성과급을 받아서 2년차엔 확실히 상승하고, 복리후생 등에선 중소기업을 월등히 앞서고 있는데도 낮은 보수 등으로 면직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복리후생에서도 열세인 중소기업이면 더 그러면 그러지 덜 그러진 않다.], 통근하기 어려운 위치, 주말출근 강요 및 잦은 야근, 출퇴근 시간으로 인해 길어진 근로시간 이 모든 것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중소기업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동안 국가를 경영한 정치인 및 관료들의 명백한 정책적 실패이기도 하다. 또한 정치인들이 기업에서 일을 많이 시킨다고 어떻게 도와주긴 어렵다. 주 52시간제까지 시행했으나 무시하고 안지켜지는 곳도 있기에 일이 너무 쌓여서 도저히 못할 정도면 직원들이 도망가거나 후기를 보고 안오게 된다. 기업 대표들도 현재 취업이 어렵기에 신입들이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최저임금에 알바보다 못한 곳에서 일을 하며 경력을 쌓으려고 1~2년만 일하고 이직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소모품처럼 쓴다. 그러므로 직원 복지는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경기가 좋지 않기에 경력직들도 해고당하는 상황이라 경력이 있어도 사실상 신입 연봉받고 경력직이 신입으로 취업하는 상황(중고신입)이다. 그래도 전 직장 보다는 업무 환경은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지옥 같은 곳에서 경력을 쌓았으니. 무엇보다 중소에서 경력 쌓아 대기업에 간 사람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상 명문대 출신 경력직들도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뒤늦게 깨달은 재능과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 경우다. 간혹 취업도 안 해본 이들이 청년들이 눈이 높아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공무원에만 몰린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이쪽에 취직한 사람들이 과대대표 되는 경향이 큰데다[* 사실 이는 SK그룹/LG그룹/삼성그룹/셀트리온 등의 대기업이나 동서식품/엔씨소프트 등 중견기업, 한국전력/코레일/한국장학재단 등의 공공기관, 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 등 행정기관에 대해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지도가 높은데 반해, 중소기업인 경우는 자기 집 근처에 중소기업이 있거나 중소기업과 많이 접하는 대기업/중견기업 간부가 아닌 이상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한몫한다.], 언론에서도 대부분 이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물론 중소기업 등지를 언론에서 다룰 때가 있긴 한데, 거의 십중팔구 갑질/처참한 복리후생/낮은 임금 등을 주로 다룬다. 물론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공무원에서 나는 갑질/산업재해 등도 많이 다루지만, 이와 같이 탄탄한 복리후생 등 긍정적인 상황도 다루는 것과는 대비된다.] 현실은 대다수가 중소기업에서 첫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웬만한 지방 의대보다 높은 서울대 컴공 졸업자들 중에도 중소기업 재직 비율이 높은 편이다.[[https://cse.snu.ac.kr/career-options|#]] 오히려 청년들의 중소기업 지원률은 높은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서는 구직자 인력이 남아돌기에 경력직 선호 현상이 생겨서 신입은 취업하기가 장기적으로 보면 대기업/공기업/공무원 보다도 훨씬 어렵다. 차라리 신입이면 필기 성적이 중요한 시험이 가능성이 높다는 것. 회사 입장에서는 1970~2000년대생까지 인력이 넘치기에 향후 30년은 건재하다. 2000년생의 수만 64만명이 넘는다. 특히 구직사이트의 중소기업 즉시지원은 경력없는 신입이라면 그야말로 시간낭비라 볼 수 있다. 쉽게 넣을 수 있기에 한 자리를 놓고 수백명과 경쟁해야 한다. 현재 취업난이라 면접 부르면 거의 다 온다. 신입이 지원은 가능하지만 경력도 없으면서 왜 왔냐는 무시와 헛걸음할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는 일자리도 많아서 중소 지원율이 낮기에 마감하면 다시 열고하는 방식으로 지원자가 많아 보이게 했는데, 요즘은 취업난 때문에 중소기업인 IT기업에서 직원 1명 뽑는데 한 달만 되어도 2~300명 이상 지원하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뽑은 사람이 며칠~3개월 다니고 연봉 더 주는 곳으로 이직하면 회사가 새로 공고를 다시 올리면 0명 부터 차곡 차곡 차는 것을 반복. 면접관도 요즘 취업난 때문에 지원자가 너무 많다고 언급할 정도. 지원자가 저조한 곳도 있긴 한데 SI 풀스택 경력직을 지방과 해외(보통 중국) 근무하며 신입 연봉에 쓰는 곳이나 현재는 잘 안쓰는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는 곳이다. 젊을때 일하는 게 손해고 이직할때 물경력 된다. 요즘 지방 파견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고 중국 같은 나라에서 수년간 근무할 사람을 뽑는 자리가 꽤 많다. 공고에서도 안써있어서 면접후기나 봐야 미리 알 수 있다. 경력 쌓으려고 이거라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취업난에 체류비나 파견수당 같은 건 없는 곳도 많다. 지방이나 해외(개도국)에서 식비, 체류비가 더 들어 때려치는 사람도 꽤 있다. 이런 자리가 지원자가 저조한 자리다. 그야말로 착취. 보통 공고에는 안 써있다. 간혹 간접적으로 우대사항에 중국어(HSK), 영어(토익 스피킹), 지방/해외 근무 우대라고 써 있다면 파견(1년 이상)이나 출장(보통 2~3개월)이다. 면접 후기를 잘 확인해 볼 것. 작은 회사의 경우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채용할 때 필기 시험도 없고 결국 경력밖에 볼 게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연봉이 높은 기업들의 특징이 이력서 넣는데 양식이 여러개고[* 미국, 일본은 좋은 회사여도 보통 이력서 양식이 자유다.] 글도 많이 써야하기에 상당히 시간이 오래걸린다. 전형도 필기시험에 면접도 상당히 복잡하다. 그래도 중소기업 1명 뽑는 것 보단 많이 뽑는다.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고 공부해서 준비한 뒤 이런 곳을 넣는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 중소기업에서도 안 뽑힌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중소는 신입을 기피하고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을 필요로 한다. 그곳에서 일 하는 사람들은 토익 조차도 봐 본적 없고 학력도 현 청년세대보다 낮다. 오히려 자기는 고졸 국비출신이지만 일자리가 많을때 취업 했다고 자랑하는 면접관들도 간혹 있다. 추가로 구직자에게 토익, 고학점, 고학벌이라고 말하며 칭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난 이렇게 막 살았는데도 현재 면접관이지만 넌 피똥싸며 공부해도 중소도 못가지 이런식으로 간접적으로 구직자를 놀리는 거다. 그렇다고 싸우진 말자. 그냥 면접 포기 한다고 나오는게 낫다. 현장/생산직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 좋은 선진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한국에 많이 오는 이유가 다른 나라에 비해 취업비자가 쉽고 기간 또한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은 힘들고 급여는 너무 적다는 것이 이미 알려져서 고의로 힘든 일에 비자를 받고 얼마 있다가 아파서 퇴사한다고 하고 다른 일을 구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베이비 붐 세대와 에코붐 세대로 중소기업에서도 구직자에게 갑질이 가능할 정도로 인력이 남아돌아 인력 공급이 잘 되는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래의 한국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몰리게 될 수 있다. 현재 일본도 한국보다 저출산을 먼저 겪어 사무직(대표적으로 IT개발)으로 외국인(한국인, 대만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을 쓰고 있는 현실이다. 2022년 12월 기준 구인배율[* 구인배율이 1이면 구직자 수와 일자리 수가 같고, 구인배율이 2이면, 구직자 수보다 일자리 수가 두배라는 것이다.] 을 보면 그나마 취업 잘되기로 유명한 IT와 전기전자의 경우 한국은 정보통신 0.17, 전기전자 0.55 / 일본은 개발기술자 2.31, 정보처리 및 통신기술자 1.76, 제조기술자 1.02 이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16324|#]] 일본에서는 IT 중소기업 SI 개발자를 기피한다.[[http://www.goodjobnews.co.kr/news/view.php?no=822|#]] 게다가 대부분이 파견회사다. 물론 이것도 일자리가 많기에 가능한 것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며 한국에서도 과거에 기피했으나 현재는 취업난이 심해서 이거라도 하려고 서울에 IT 중소 1자리 나면 최저임금에 알바 보다 못한 환경인데도 경력 쌓으려고 수백명이 지원하는 현실이다. 주 52시간이 지켜지긴 어렵다. 그나마 문과에 비해 취업이 수월한 편이라는 이공계 쪽만 봐도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은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문과 쪽도 마찬가지로 일본이 살짝 나은 편이다. 심지어 일본은 학점 기재하는 곳도 거의 없으며[* 미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매우 엄격한 경우.], 정말로 실무에 영어가 필요한 직종이 아니라면 [[토익]] 성적을 요구하는 곳도 그다지 없어서 토익 600점만 되어도 대단한 취급을 받는다. 한국보다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꼽자면 중국, 인도 정도가 있다. 가뜩이나 인구가 많아서 입시, 취업부터 전쟁이다. 여긴 그래도 영토가 넓고 석유도 나오기에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면 그렇게 암울하진 않다. 석유가 안나오는 나라에서는 사실상 인간 자체가 자원으로 보기에 일자리가 부족하므로 경쟁밖에 없다. 1990년대생 숫자도 워낙 많고, 그 위 세대인 1970~1980년대생들도 있어서 향후 30년간은 인력이 남아 돌 것이기에 신입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다만 후술하다시피 중소기업이여도 질이 좋은 일명 강소기업 같은 경우면 지원자가 넘쳐나며[* 자그마치 200:1~300:1 정도다. 이 정도면 웬만한 대기업/중견기업 뺨칠 정도다.] 실제로 3차 면접까지 할 정도로 경쟁률이 빡세며[* 토익 800점 이상에 명문대에 석박사도 보이며 이중 경력직 숫자도 꽤 된다. 다시 말하겠지만 중견기업/대기업/공무원/공공기관 이야기가 아니라 중소기업 사무직 이야기다.] 하지만 취업난으로 명문대 공대까지 취업난이 온 상황에서[[https://www.joongang.co.kr/article/23310328#hom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09649?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442620?sid=101|#]] 인력이 남아돌기에 중소기업도 생각보다 눈이 높다. 한국은 이공계가 천시되었던 과거에도 이공계 대학졸업자 비율은 34개국 중 1위였다.[[http://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80710072443&dt=m|#]] 학교와 학원에서 이공계 인력이 엄청 쏟아져나오다 보니 당연히 이공계 (학사급) 인력이 귀하지가 않다. 인서울 4년제 출신에 영어 점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경력이 없으면 채용하지 않는다. 이쪽에서도 결국 원하는 것은 경력직인데, 요즘 산업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서 고용 한파와 경력직들도 해고 당하는 상황이라 기업들이 이걸 악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이 경력직을 신입으로 써먹을 수 있는 중고신입들을 선호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16326?sid=102|#]][* 대기업도 점점 신입공채가 없어지고 수시 경력자 우선채용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대기업 공채가 있다고해도 현재는 바늘구멍을 엄청난 경쟁률로 뚫어야한다. 서류-필기-면접에서 하나만 삐끗해도 탈락이다. 괜히 [[의치한약수]] 아니면 보건쪽으로 몰리는게 아니다. 졸업후 기약없는 취준생 기간을 겪을바에 이정도면 수능보고 [[의료기사]]가 되거나 더 나아가 N수를 해서도 전문직이 되는 것이 더 쉬울 정도다. 전문직의 장점은 면허증으로 정원이 제한 되어있고, 일반적인 직업과 다르게 비면허자들의 진입을 막는다.] 신입은 당연히 싫고 경력직 중에서도 고스펙을 원하다 보니 면접 보고 채용하는 데 그렇게나 오래 걸리는 것이다. 개발직군 같으면 최저연봉에 경력직을 언어도 다 써야하고, 프론트, 백, 앱(IOS,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등 이런식으로 이것 저것 다 시키려는 곳도 많다. 당연히 일이 넘사벽으로 많기에 집에 가긴 힘들 듯 하다. 대기업은 이런식으로 안뽑는다. 도대체 직원을 채용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중소 채용공고는 믿을게 못된다. 예를 들어 프론트 뽑는다 길래 면접 가면 백도 해야하고 앱도해야하고 점점 늘어나는 식이다. 게다가 지방 SI다. 회사 평판이 안 좋아져서 일감이 잘 안들어 오면 폐업하고 다시 회사 이름만 바꾸는 식으로 운영 하는 곳도 꽤 된다. 면접 후기 사이트 보면 끝까지 쫓아다니며 회사 이름이 바뀐 것과 만행을 폭로하는 전직원들도 보인다.--얼마나 원한이 되었으면--[* 개중에 정말 악질인 중소기업은 경력 없는 신입도 채용한답시고 끼고 있으면서 온갖 사내부조리로 악독하게 괴롭히며 자기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정말 사람목숨 하나 잡아서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뜨는 꼴도 간혹가다 볼 수 있다.] 이런 부류들 중에서도 제일 질 떨어지는 경우는 신입, 경력 모두 지원 가능이라고 명시해 놓고서는 정작 신입이라고 하면 표정 관리도 안 하고 냉대하고 불합격시키는 낚시 공고다. 애초에 대기업/공기업 같은 경우는 서류부터 인사담당자가 꼼꼼히 살핀다. 중소 같은 경우는 체계가 안 잡혀서 이력서도 안보고 그냥 지원자 시간 날 때마다 다 부른다.[* 이 때문에 중소의 경우 면접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차피 1명 자리에 지원자도 많아서 될 가능성이 없던 것도 크다.] 이런 회사는 대부분이 연봉 공개가 안 되어있으니 주의. 연봉협상이라고 적혀 있다. 막상 가면 대부분이 가장 적게 부르고 1~2년 정도 경력 있는 사람을 쓰려는 생각이니 연봉도 딱 법정임금 최저다. 게다가 야근까지 하면 알바보다 못하다. 주 52시간도 무시할 가능성이 크다. 특이한게 경력직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신입도 면접에 부르는데 거의 화풀이용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불합격 시킨다.[* 경력이 없네요. ~씨를 쓰는건 큰 리스크일 것 같습니다, ~씨가 할 수 있다고 생각 안되네요. 등 면접관이 이력서도 안보고 그냥 불렀다는걸 자백하는 셈이다. 원래 체계가 잡히고 규모가 있는 곳은 안뽑을 사람은 서류에서 거르지 면접까지 불러서 서로 시간낭비를 안한다. 고의적이라고 봐야한다. ] 회사에 맞는 인력이더라도 연봉협상때문에 결렬될 경우 구직자만 시간낭비 이므로 연봉기재 된 곳만 가는것이 좋다. 연봉이 거짓말인 경우도 꽤 있다.[* 그건 팀장급 연봉이지 팀원은 협상해야해요~ ] 아예 사람 채용할 생각도 없으면서 자기 회사를 홍보하려고 면접에 부르기도 한다.(이상하게 면접 질문은 별로 없고 형식적이며, 자기 회사만 열심히 설명하면 홍보 면접이다. 그렇기에 친절하게 대해준다. 대충 듣다 면접 포기하고 똥 밟은 셈 치자. 후기에 홍보면접이라고 써주고 다음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자.)[* 이런 곳은 합격/불합격 여부는 당연히 안 알려준다. 애초에 저 상황이면 99% 불합격이라 생각하면 된다.][* 정말 심한 곳은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도 인쇄해 오라는 곳도 있다. 얼마나 귀찮으면 ] 문제는 이런 곳이 채용공고만 봐도 엄청 많다는 것이다.[* 그나마 나은 기업은 채용공고에 신입 뽑는다고 올려놓고 신입이 이력서 넣으면, 실무자가 신입 지원자에게 전화해서 정말 경력 없냐고 물어보고, 사실이면 신입은 안 뽑아서 죄송하다고 하고 끊는다. 그래도 이건 전화로 다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괜히 바쁜 사람 오라가라 하는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 애초에 경력직이라고 써놓으면 되는 거였지만.] 사실 이런 낚시 공고를 내거는 곳은 경력직들이라고 해도 일찌감치 거른다. 경력직을 신입 연봉으로 후려쳐서 등쳐먹을 속셈이기 때문이다. 보통 경력이 쌓여도 대기업에서는 중소 경력을 인정을 잘 안해준다. 괜히 경력의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다. 정말 실력이 대기업 출신들보다도 뛰어나지 않다면 중소에서 일했다면 중소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1명 뽑는 수시경력채용 자리에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사실상 최저시급 미만에 알바보다 못한 곳도 보인다. 이런 곳이 일은 또 엄청나게 시킨다. 요즘같이 인력이 남아도는 시대에 신입 키워 쓰는 곳은 거의 없다. 괜히 신입들이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공채에 몰리는 것이 아니다. 필기시험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 대표적으로 IT기업이 포함된다. 신입은 대학과 학원을 포함해서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건 중급, 고급 경력자이다. 반면에 일본은 한국보다 저출산을 먼저 겪었기에 중고급 개발자는커녕 신입 인력도 부족해서 IT기업에 외국인(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인 등)까지 키워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인력이 부족하면 구직자에게 가장 좋은 곳이 대표적으로 IT기업이다. 연봉으로 장난치는 곳이 상당히 많은데, 구직 사이트에서 연봉 공개를 설정해서 면접을 보는 것이 좋다.[* 엄청 연봉이 높게 쓰여서 갔더니 그건 팀장급 연봉이고, 팀원급은 따로 협상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가기 전에 기업 정보만 봐도 직원 퇴사/채용 수도 어마어마하고 퇴사자 또는 입사자의 평균 연봉이 2400도 안 되는 사실상 최저 미만에 주말출근에 야근까지 하며 알바보다 못한 곳도 꽤 보인다. 이런 곳이 공고만 봐도 이것 저것 다(풀스택)에 일은 또 엄청시킨다. 이래도 지원자는 취업난이라 엄청나게 지원하며 회사는 회사대로 매우 까다롭다. 지원자도 황당한 건 대부분이 4년제 대졸자이다. 이런 회사는 채용공고에 대부분이 연봉 공개를 안 해서[* 대기업/중견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은 연봉 테이블이 있다.] 면접에서 구직자에게 먼저 연봉을 제시(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하라고 하고 구직자는 연봉 테이블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면 면접관은 이력서에 대답하지 않고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고 적혀있네요. 원하는 연봉을 말씀하라고 기계처럼 다시 말하고 절대로 연봉을 먼저 답변하지 않는다. 회사 내규에 따름을 악용하는 것이다. 원래는 본인들이 먼저 연봉을 말해야 하는데 요즘은 조금이라도 더 깎으려고 이런 식으로 악용을 하고 있다.[* 국비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벼랑까지 몰린 사람이 이거 아니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의 심정이라 실질적으로 최저임금보다도 못 받는 현실이다. 대부분이 재능이나 관심이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 저것 다해보다가 마지막에 어쩔수 없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에 절실한 사람이 많기에 임금이 매우 낮다. 일단 합격하고 경력을 쌓기 위해 최저임금 연봉을 부른다. 그렇기에 만약 괜찮은 4년제를 나왔다면 차라리 좀 더 공부해서 최소한 공무원이라도 하는게 훨씬 낫다. 공무원 연봉이 대기업에 비해 작다고 하지만, 중소 신입보다는 훨씬 낫다. 체계화된 근무조건, 각종 수당, 상여금, 식비, 교통비 지원 등.] 당연히 이 취업난에 신입 구직자는 합격하기 위해 평균연봉보다 낮게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력장사하는 곳이 이런 곳이 많다.(SI 하청/파견)[* 면접비도 안 줘도 되고 워낙 인력이 남아돌기에 지원자 전원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다 부르고 구직자 중에 최대한 연봉 싸게 부르는 사람(법정 최저임금수준)을 사용하려고 이력서에 연봉을 적고 내보낸다.] 최대한 법에 걸리지 않을 정도인 딱 최저임금 수준으로 돈을 안 주려고 하는 곳이 매우 많다. 심지어 야근에 주말 근무까지 하면 알바보다도 못한 곳도 흔하다. 이 상태에서 식비 지원도 안 되면 무상노동에 내돈 내며 시간, 교통비, 식비 쓰며 일하는 격이다. 이런 곳도 인력이 남아돌기에 엄청 까다롭게 군다는게 슬픈 현실이다. 다시 말하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연봉 공개 설정된 곳만 가자. 연봉 미공개 최저와 연봉 공개 2500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연봉 외에도 회사 환경이 후자가 더 나은 경우가 많다.[* 직원 수준 등. 중소는 연봉보다 사람(폭언, 갑질 등)때문에 퇴사하게 된다.] 간혹 언론방송에 '중소기업 CEO가 사무직(IT, 마케팅 등)으로 괜찮은 연봉을 제공하는데도 사람이 안 온다.', '경력이 없어도 신입을 학력무관하게 채용해서 가르쳐서 하는데도 아무도 안 온다.' 같은 내용이 나오면 100% 믿지 말자. 이런 곳 대부분이 기업 후기 사이트만 봐도 연봉도 방송에 나온 것과 달리 최저 임금 수준이고, 근무시간도 말한 것과 완전 딴판이다. 가장 중요한 학력무관하게 신입을 뽑는다는데, 토익 점수 있는 4년제 인서울 전공자여도 경력이 없으면 뽑지 않는다. [[https://cse.snu.ac.kr/career-options|서울대 컴공 2021 졸업생 진로]]만 봐도 서울대 컴공 졸업생들도 중소기업 다니는 비율이 높은데, 공대 뿐만이 아니라 산업 전체가 경기가 안좋아서 대기업들이 공채공고가 없거나 계획이 취소 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중소기업에도 개발자들이 엄청 몰리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69675?sid=105|#]] 가뜩이나 대졸 전공자 인력도 남아도는 와중에 값싼 인력인 국비지원 때문에 IT업계의 대우가 나빠지고 있기에 [[국비지원교육]]을 없애야 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이 사실상 IT업계 쪽에 연봉을 낮추는 주원인이다. 애초에 이들이 생긴 이유는 과거에는 중소기업에 일할 인력이 부족해서 나라에서 저가인력으로 일할 수 있는 고졸들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시켜 취업시킨건데 현재 공대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이 취업난이 온 상황에서 세금까지 투입하면서 해야하는지 의문이다. 워낙 일자리에 비해 청년인력이 넘치다 보니 중소기업도 신입은 필요없고 경력직만 원하는 상황이다. 4년제 전공자들도 취업 안 되는 상황이니 당연히 학원 수강생들도 취업이 안되고 정작 학원이나 배불려 준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정 하고 싶다면 국비 지원이 아니더라도 과거보다 혼자서도 쉽게 독학할 수단(인터넷, 저서 등)이 많이 나왔기 때문[[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ogramming&no=2051809|#]] 간혹 면접관 또는 중간관리자 중에 학원 출신이 전공자보다 낫다는 개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하기에 요즘 [[일본/취업|일본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