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성자별 (문단 편집) === 초고속 자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gb0P6x_xDEU)]}}} || 방향에 따라 랜덤한 세기의 복사를 하며, 굉장히 빨리 자전한다. 이는 원래 별의 [[각운동량]]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팔다리를 쭉(크게) 뻗고 회전하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팔다리를 오므리면 회전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 본래 우리 '''태양보다 큰 자전하던 항성이었으니 크기가 줄어들면 당연히 자전속도는 크게 올라가는 것이다.''' 이를 [[우주구]]급으로 확장시켜 생각하면 된다. 아무리 늦어도 30초에 한 번은 자전하는데 사실 이것도 엄청나게 느린 것이고, 대부분의 중성자별은 1초에 최소 한 바퀴 이상 돈다. 2007년에는 1초에 '''716회''' 자전하는 중성자별이 발견되기도 했다.[* 참고로 [[태양]]의 자전주기는 약 27'''일'''이다. [[각속도]]로는 무려 약 26억 배나 빠르다.] 이는 [[RPM]]으로 환산하면 42960 RPM이나 되는데 우리 주변을 봐도 이 정도 회전수로 작동하는 기계가 얼마 없다. 그 예로 [[하드디스크]] 평균 회전속도가 7200rpm이고 서버용 하드도 높아봐야 15000rpm이다. [[진공청소기]]의 유니버셜 모터의 평균적인 회전 수가 약 27000~38000rpm 정도 된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터보차저는 100,000rpm이상이고 미니카 [[모터]]중에서는 무부하 회전수가 180,000rpm을 넘는 제품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이 기계들의 크기가 충분히 작기 때문이다. 중성자별은 '''지름 수십 km''' 정도의 구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 크기에서 회전 속도는 현대의 과학 기술로는 흉내도 못 낸다. 참고로 우주에는 이보다 더 빠른 중성자별도 있을 수 있다. 저런 물건들이야 아주 작으니까 저 정도 속도로 돌 수가 있는 거지, 일반적인 천체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그런 속도로 회전할 수가 없다. 이게 가능하려면 회전 운동에 의해 표면에 가해지는 천문학적인 원심력을 자체 중력이 이겨낼 수 있어야 하는데 중성자별이나 블랙홀처럼 중력이 무시무시하게 강한 천체를 제외한 다른 별들이 저렇게 회전한다면 대부분 원심력을 견디지 못하고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attachment/중성자별/중성자별3.png|width=100%]]}}} || || [[코스모스(다큐멘터리)]]에서 묘사한 중성자별. || 중성자별은 자전축과는 별개로 자기장축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장축 방향으로 강한 싱크로트론 복사를 방출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자기장의 남극과 북극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선이 나선형 모양으로 우주로 뿜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 남극과 북극의 연장선상에 지구가 있을 경우 방사선 신호의 강약으로 중성자별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우를 펄서라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관측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규칙적인 패턴으로 깜빡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외계인의 신호인 줄 알고 난리가 난 적이 있다. 이것이 펄사. 한때는 중성자별의 펄사로 시간의 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도 여겨졌지만 중성자 별도 계속 회전하면서 잃는 각운동량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자전속도가 느려진다고 한다. 그 대신 부각된 용도는 '우주의 [[등대]]'로, 수천 년 동안은 거의 일정한 속도로 깜빡거리므로 우주에서 항해할 때 유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이어니어 10호#s-3|파이어니어 호]]에 실린 동판에 이 원리를 이용해서 지구의 위치를 기록해 두었다. 지구 근처의 펄사 14개의 방위, 거리, 주기와 지구로부터 은하계 중심까지의 방위 및 거리를 그림으로 나타내어서 이를 통해 태양계의 위치를 역산할 수 있게 한 것. 14개나 넣은 것은 외계인 관측자가 발견한 위치에 따라서 일부 펄사는 각도상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파이어니어의 속도나 우주의 밀도를 감안하면 만에 하나 외계지성체가 이걸 발견한다 해도 지금으로부터 수십, 혹은 수백만 년 뒤의 일일 텐데 그 때쯤 가면 펄사들의 위치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테니 외계지적 생명체는 해독하느라 골이 좀 아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