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러관계 (문단 편집) === [[소련]] 붕괴 후 === [[파일:attachment/3546888460_474ac630_1939871895_d12fac5a.jpg]] 현재 공동의 적 미국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협력관계를 나타내는 설정화 > Very often a marriage of convenience lasts a lot longer than that of love. Because both sides clearly understand why they are doing it. > 편의를 이유로 하는 혼인은 사랑 때문에 하는 혼인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쌍방 모두가 자신들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 도널드 히스필드(본명 안드레이 베즈루코프)[* 20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한 러시아 고정간첩이다.] 양국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의 견제를 강화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자유진영도 두고 볼 필요없이 양국의 불화를 활용하여 이리저리 유혹시키며 사이를 벌어놓는 방법으로 가고있다. 본격적인 중미 관계의 시작인 [[리처드 닉슨|닉슨]]의 이른바 '[[닉슨-마오쩌둥 회담|핑퐁외교]]'가 소련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이루어졌었다면, 미국의 [[버락 오바마|오바마 정권]] 당시에는 러시아에 대한 집중 견제와 달리 중국에 대해서는 상당히 느슨한 견제만 이루어졌고, 그 다음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정권]] 때는 반대로 중국에 대한 집중 견제가 이루어진 반면 러시아에 대한 견제가 느슨한 편이었고 바이든 정권 들어서면서 양국에 대해 모두 강경하게 견제하는 노선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 [[중국]]과 [[소련]]의 1인당 GDP차이는 무려 30배였으나[* 1985년 중국 $295, 러시아 $9,211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ast_and_projected_GDP_(nominal)_per_capita|#1]]], [[소련 해체]]의 후폭풍 이후 혼란에 빠진 러시아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했고, 중국은 계속 성장한다. 결국 [[미국]]의 협조로 2001년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기점으로 중국은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2020년에는 중국의 1인당 GDP가 러시아의 1인당 GDP를 추월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 이후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아 러시아의 1인당 gdp는 코로나 19까지 겹쳐 9,970달러로 폭락했으며, 이는 현재 기준 중국의 1인당 GDP 10058달러에 비해서도 낮다. 1인당 PPP는 러시아가 27,394달러, 중국이 17,206달러로 생활 수준이야 아직 러시아가 더 높다지만 국가 전체 GDP로 놓고보면 인구규모 때문에 아예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 서방-미국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를 구실로 러시아에 대해 대대적인 제재를 먹였고,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란, 북한처럼 경제붕괴가 오지 않으려면 중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중국에 자원과 무기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은 그 반대급부로 러시아에 부족한 소비재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를 풀고 싶으면 크림반도를 다시 우크라이나에게 돌려주거나 혹은 땅의 일부라도 우크라이나한테 분할/양도해야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크림 반도 내 러시아인들을 토사구팽하고, 얼지 않는 해안 영토를 지닌 지리적 요충지를 버리거나 반을 내줘야 하는 셈이 되므로 자칫 이를 주도한 푸틴 정권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그러니 러시아는 서방보다는 중국에 더 가까울 수밖에 없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인 [[1990년]]대 이후부터는 양자협력 이외에도 [[상하이 협력 기구]], [[BRICS]] 등을 통해 협력 수준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으며,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라서 교류가 많은 편이다. 러시아와 접경한 헤이룽쟝 성에는 러시아인들이 많으며, 반대로 러시아 극동에서도 중국인들[* [[중국계 미국인]]들이 대부분 [[광둥성|광동]]인 등 남방 한족 혈통인 반면, 이쪽은 [[베이징시|북경]]인, [[만주족|동북 3성]] 한족 등 북방 한족 혈통이 대부분이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동맹관계라기보다는 [[동상이몽]]에 가까운 관계로서 단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로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라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2125810|러시아는 중국과 동맹관계인가?]] 다만 푸틴의 인터뷰에서 향후 군사동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64699?sid=104|#]] 다시 말해, 중러 동맹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러시아가 유럽방면에서 서방에 포위되어 있고, 중국도 태평양방면에서 반중국가들에게 봉쇄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병상련의 감정을 가지고 반서방입장을 공유하는 양국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후원하고 있는 인도-파키스탄을 두고 서로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서로 상당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중인 국경 분쟁에서도 더 사태가 확대되지 않게 러시아의 중재가 있었다. 2020년 12월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근처에서 각각 자국의 H-6와 Tu-95 폭격기대 총 19대를 띄우고 훈련을 할 정도로 교류와 협력이 매우 활발하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12/22/G2OPEYMYUNC5DPQNYN2RDJXUSU/|#]]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러시아, 전체 [[국가별 명목 GDP 순위]] 규모에서 미국을 추격하는 중국 이 둘의 시너지는 미국한테도 아주 위협적일 수 있다. 여담으로 [[한일관계]]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국민여론 및 정서상으로 매우 적대적이지만 정치체제도 엇비슷하고 문화적교류가 많으며 미국이라는 공동의 동맹과 북한이라는 공동의 적이 없으면 영토분쟁할 확률이 매우 높은 [[한일관계]]와 달리, 중러관계는 영토문제를 모두 해결하여 영토갈등요소가 없는데다 국민여론이나 정서적으로도 매우 잘 맞고,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이 없어도 협력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일관계와 정 반대로 문화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의외로 적은 편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중러관계/2020년대, version=18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