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러관계 (문단 편집) === 청러관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청러관계)] [[중국]]과 [[러시아]] 양국 사이의 공식적인 첫 접촉은 [[순치제]] 때의 [[나선정벌]]과 [[강희제]] 때의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맺어진다. 이때 [[러시아]]의 [[황제]]([[차르]])는 [[표트르 대제]]였지만 실권은 이복 누나인 소피아가 쥐고 있었다. 당시 러시아인 중에서 중국어, 만주어가 가능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조약은 중국에 체류하던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서로 [[라틴어]]로 의사소통하였고 후에 [[만주어]]와 [[러시아어]]로 번역돼 기록되었다. 비슷한 시기 카자크 상인 표도르 이사코비치 바이코프는 시베리아에서 획득한 모피를 베이징에 판매하는 무역을 시작했는데 1672년 그는 4,500 루블을 투자하여 18,700 루블어치에 달하는 돈을 벌어 러시아로 돌아왔다. 네르친스크 조약을 전후하여 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야생동물 모피는 러시아-청나라 간 교역의 핵심 품목이 되어 베이징에서 주로 비단이나 직물과 교환되었다. 18세기에는 양국 간 [[캬흐타 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네르친스크 조약과 캬흐타 조약에 대한 해석은 후대 민족주의와 당대 정치역학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1950년대 소련과 중국의 역사가들은 이 조약들이 1950년대 "형제 동맹"의 뿌리이자, 중국과 러시아 간의 유일한 평등조약이라 보았다. 그러나 1960년대 이래 러시아인들은 두 조약이 만주족이 공격적으로 팽창함으로서 러시아 카자크들에게 강요한 불평등 조약이라고 여겼다. 중국의 역사가들은 러시아인들이 조약에 조인하고도 지속적으로 몽골을 지원한 신의를 저버린 제국주의자들로 간주했다. 최근 중국의 민족주의자들은 '중국인'(?)[* [[장제스]] 시절부터 중국어는 커녕 만주어도 잘 못하는 다우르족, 어웡키족 등등이 선사시대부터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해석되기 시작하기는 했다. 요즘은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는 분청들이 어느새 장제스의 이런 사이비 이론을 따라하고 있다.]이 점령했다고 알려진 동시베리아 지역의 상당 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청이 포기했기 때문에, 조약 자체가 중국에 불리하게 "불평등"했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원정사와 마찬가지로 외교사도 민족주의 이념의 수단이 되었다. [[아무르강]]을 경계로 했던 [[청나라]]와 [[로마노프 왕조]]([[제정 러시아]])와의 경계는 청이 영국과의 [[아편전쟁]]으로 국력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급변한다. [[러시아]]는 청나라의 세력권이었던 [[위구르]]와 [[몽골]]의 독립을 후원했으며, [[제2차 아편전쟁]]의 중재를 빌미로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를 영토로 획득했다.[* 바로 이 때문에 중국은 고작 20km 남짓한 땅에 막혀 동해로 나갈 출구를 잃었고, 반대로 한반도는 짧으나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다로 나가려고 애를 쓰는 중국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분통 터지는 일] 이후 러시아는 완전한 [[부동항]]을 찾아 [[황해]]의 [[러시아령 다롄|포르트 아르투르]](지금의 [[다롄]])를 얻고, 청나라의 성지였던 [[만주]]까지 차지하려 했으나 이는 마찬가지로 [[한반도]]와 만주에 눈독을 들이던 [[일본]]이 반발과 이에따른 [[러일전쟁]]의 패배로 철회되었다. [[적백내전]]을 거치면서 [[몽골]]은 본격적으로 [[러시아]]의 영향권에 편입되었고, [[중국]]에서는 [[중화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러시아 혁명]] 당시 러시아인 커뮤니티가 규모가 컸던 [[하얼빈시]]에서도 이른바 [[하얼빈 혁명]]이라 불리는 소요사건이 발발하였다. [[적백내전]] 당시 러시아의 백군 난민 상당수가 [[프랑스]]나 [[독일]] 외에도 중국으로도 피난했는데, 이들은 대개 신장이나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이동 후 다시 미국이나 호주로 재이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